저는 잠이 예민하다는 이야기를 어머니한테 예전부터 가끔씩 듣기도 했었고
잔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어쩌다 가끔 별거 아닌거에 신경쓰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잔 적도 있긴 하지만
33년을 살아오면서 보통 7시간은 잠자고 살아왔습니다.
작년 12월에 생산직에 취업하였고 회사는 교대근무를 운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낮에만 근무를 하게되었습니다.
일이 많으면 사장이 필요 인원한테 가끔씩 새벽근무 부탁하기도 하지만 흔한건 아니고 아직 저도 새벽은 안 해봤습니다.
평소에 돈을 더 벌고 싶기도 했고 회사에서도 일 때문에 잔업 및 주말 중 하루 근무 부탁을 많이 하기도 해서
간간히 잔업 및 주말 2일 중에 하루를 출근해서 일하는 것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4월 초 중순까지는 이 패턴을 유지해도 수면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4월 말에 일이 많아서 차장이 토일 근무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길레
저는 알았다고 하였고 처음으로 주말 쉬지않고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쉬지않고 출근한 다음 평일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11시쯤 누워서 잠에 들어도 3시간 반 쯤 후에 잠에 깨고 더 이상 잠들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 증상이 많아지자 출근해서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많아지더군요.
5월은 일이 갑자기 2배로 늘어서 일이 많아져서 쉬는날에 제대로 못 쉬는 분위기라
휴일에 다 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 번 쉬긴 했습니다.
이 때 쉬는날에 수면이 원래 정상대로 돌아와서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다시 일하면 수면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잠에 좋다는거 찾아서 해보기도 해봤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고
이 증상이 한달되어가는 시간동안 문제 원인을 파악해보니
몸이 과부하가 걸려서 오히려 수면이 안 되는 증상이었습니다.
실제로 잠들고 중간에 깨면 몸이 화끈한거와 몸 특정 부분에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졌습니다.
일할 때와 자기 전까지는 못 느꼈는데 잠들고 나면 몸이 풀어지면서 느껴지기 시작했나 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는 주변에서 병원 가보라고 해서 병원에도 가봤는데
결과는 뇌파 등에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결국 몸이 지쳐서 이런 증상이 나온게 더 확실해졌죠..
저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쉬었지만 몸의 과부하가 아직 다 정상으로 돌아온 느낌은 아닙니다.
특히 특정 척추 부위가 걸리네요... 제가 운동은 잘 안하고 앉아 있는 것은 많이 했다보니 특정 척추에 지끈 거리는 현상은 옛날부터 있긴 했습니다.
항상 지끈거린건 아니고 무리했을 때 지끈거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생산직 특성상 서 있는 일이다보니 주말근무까지 하면서 알게모르게 무리가 가버려서 근육통은 사라졌지만 아직 이쪽 지끈거리네요.
크게 아프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상태가 아직 다 회복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저번 주말에 쉬었을 떄 까지는 수면이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이번 주말에서는 수면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고 중간에 깼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다시 잠들어서 좀 더 잤다는건데....
몸이 중간에 깨버리는거에 익숙해져서 그거에 맞춰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좋은건 다 나을 떄까지 쉬어서 4월 중순까지의 패턴으로만 일을 해야된다는건데
5월은 회사가 바빠서 잔업 및 주말특근 없이 일한다는 것은 누가 저한테 뭐라 안해도 제가 그냥 눈치가 보이고...
병원에서 수면제를 주긴 했지만 수면제로 수면을 해결할 생각은 결코 없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수면 부족이 건강에 무지 안 좋다고 해서 그게 신경쓰이는데 4시간 정도만 수면해도 제 몸이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그건 알 수가 없기에 신경쓰이고... 머리가 띵하다보니 하루 행복 질이 좀 떨어지고...
남들도 일하느라 힘들지만 수면문제가 없다는거 보면 제가 운동을 안 하고 살아서 이 증상이 나온 것 같아
나아지면 스트레칭이라도 열심히 해보려고는 하는데...
조언을 좀 해주십시오.
특별한 조언을 못하지만, 운동 안한다고 갑자기 잠이 안오고 몸이 안좋아지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운동한다고 갑자기 잠이 잘 오고 몸이 좋아지지도 않고요. 운동은 관리이지 치료가 아닙니다. 치료목적인 운동은 없으며 치료를 위해서러면 자신에 상황에 맞게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해야 치료목적 스트레칭이에요 예로 디스크 판정 받은 사람이 허리 주변 스트레칭한다고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는 스트레칭도 위험합니다. (서울대 척추 교수 왈) 그리고 수면 4시간이면 충붕하다는 말은 대부분 헛소리이거나, 유전자 영향이니 신경쓰마시고 아무리 못자도 최소 6시간은 자야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잠에 깨면 통징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이게 몸이 풀어져서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다가 깼는데 통증 느끼는거 자체가 문제에요. 차라리 척추병원도 가보세요. 직장생활과 본인의 건강 중 무엇을 더 신경쓸지는 아마 직장인 대부분이 신경쓰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본인의 선택이지 누군가의 조언이 크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네요 누군가는 건강할때 바짝 벌어야한다고 할테고 누군가는 건강할때 챙겨야 오래 간다고 할테니까요 이건 본인이 잘 생각하세요. 건강은 전조로 항상 본인에게 알려줍니다. 무시 했다가 훅~ 가버리면서 복구하기 힘드니 잘 생각하시길.
혹시 병원에서 검사를 하신게 수면다원검사가 맞습니까? 단순히 수면제 처방을 받았다고 하시니 좀 아리송하긴 한데. 수면장애도 여러 이유가 있고 점점 현대인들이 겪는 비율이 높아 수요도 많아지는 추세라, 요즘 설비 투자를 하는 병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료과도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 여러 과에서 진료를 맡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해본 게 아니시라면 주변 큰 병원에 예약을 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료는 금방되지만 수면다원검사는 예약을 하고 제법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조언을 못하지만, 운동 안한다고 갑자기 잠이 안오고 몸이 안좋아지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운동한다고 갑자기 잠이 잘 오고 몸이 좋아지지도 않고요. 운동은 관리이지 치료가 아닙니다. 치료목적인 운동은 없으며 치료를 위해서러면 자신에 상황에 맞게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해야 치료목적 스트레칭이에요 예로 디스크 판정 받은 사람이 허리 주변 스트레칭한다고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는 스트레칭도 위험합니다. (서울대 척추 교수 왈) 그리고 수면 4시간이면 충붕하다는 말은 대부분 헛소리이거나, 유전자 영향이니 신경쓰마시고 아무리 못자도 최소 6시간은 자야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잠에 깨면 통징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이게 몸이 풀어져서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다가 깼는데 통증 느끼는거 자체가 문제에요. 차라리 척추병원도 가보세요. 직장생활과 본인의 건강 중 무엇을 더 신경쓸지는 아마 직장인 대부분이 신경쓰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본인의 선택이지 누군가의 조언이 크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네요 누군가는 건강할때 바짝 벌어야한다고 할테고 누군가는 건강할때 챙겨야 오래 간다고 할테니까요 이건 본인이 잘 생각하세요. 건강은 전조로 항상 본인에게 알려줍니다. 무시 했다가 훅~ 가버리면서 복구하기 힘드니 잘 생각하시길.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몸이 많이 편해졌는데 3주 간을 이러고 고생했더니 몸 수면 시계가 2~3 시간 자면 깨버리도록 설정된 느낌입니다....
혹시 병원에서 검사를 하신게 수면다원검사가 맞습니까? 단순히 수면제 처방을 받았다고 하시니 좀 아리송하긴 한데. 수면장애도 여러 이유가 있고 점점 현대인들이 겪는 비율이 높아 수요도 많아지는 추세라, 요즘 설비 투자를 하는 병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료과도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 여러 과에서 진료를 맡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해본 게 아니시라면 주변 큰 병원에 예약을 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료는 금방되지만 수면다원검사는 예약을 하고 제법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아닙니다. 이제는 몸이 많이 편해졌는데 2~3시간 후에 깨버리는거 보면 몸 수면 시계가 2~3시간 후에 깨버리도록 설정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