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존3 사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잡아 온 작품입니다.
같은 에픽이라해도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질 않았지만
언리얼 토너먼트는 좋아해서 취향에 맞겠다 싶더군요.
(근데 알고 보니 이 게임 외주작 같은데 맞나요? 뭐 암튼..)
정말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마초양_키센스로 도배된 느낌입니다.
일단 뛰고, 쏘고 보는 스타일이구요. 그다지 총격감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투 자체가 정신이 없다보니 진중하게 사격한다기 보다는 그냥 우아아아하며
이곳저곳 난사하는 기분이랄까요. 원래 이런 컨셉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픽도 화사하고, 색감이 생각외로 미려해서 게임성과 묘한 언밸런스임에도
불구하고 펑키풍의 가볍고 스피디한 진행 덕분에 유쾌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다만 돌격형 FPS 주제에 총알의 압박이 있구요(...)
초반 이후로 왼손으로 사용하는 전기채찍도 그다지 손 맛이 없습니다.
뭔가 다양한 액션을 바란 건 아니지만 기껏해야 적을 땡겨오기가 끝인 듯?
적 땡겨와서 발로 뻥 차고 날라가는 놈을 샷해도 되고, 다시 땡겨오기도 되고.
이래저래 게이머가 한번 맘대로 죽여보라는 기분을 받게 합니다.
근데 웃긴 건 발로 뻥 차면 적들이 날라가는데, 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체물리엔진이 적용된 상태로 날라가는 터라 그다지 당위성이 없어 보입니다.
(죽은 듯 관절 다 풀리고 날라가던 놈이 다시 멀쩡히 일어나서 총 쏴대네요.)
샷건 얻고 나서부터는 좀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해 집니다.
샷건의 총격감이 아주 괜찮구요, 발로 뻥 차서 날라가는 놈을 인간토막 낼 때는
비로소 "아 이런 겜이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그전까지는 뭐 기관총 쏴도 그다지...조준도 어렵고 채찍+발로차도 대미지도 약하고.
근데 문제는 이 샷건도 역시 총알의 압박이...음. 나중되면 좀 나아지려나?
스케일도 화끈하고, 진행이 굉장히 빨라서 좀 천천히 가고 싶은 맘까지 느낄 정도로
스피디한 슈팅전과 다양한 액션들로 킥 앤 봄의 호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보니 게임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아서 왠지 공갈빵을 먹는 기분이 들고,
분명히 킬존3 밀봉 뜯으면 이건 밀릴텐데 어째야 하나하는 고민아닌 고민이 됩니다.
어쨌거나 거의 정보도 안접하고, 기대도 안한 타이틀치고는 뜻 밖의 재미입니다만,
역시나 아무런 기대를 안했기에 게임에 대해 애정이 느껴지지 않네요.
(심한 말로는 그냥 GOW3 전에 하나 뭔가 내야하지 않겠어? 하고 만든 기분마저도)
재미있고, 호쾌하지만 마음에 드는 게임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같은 에픽이라해도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질 않았지만
언리얼 토너먼트는 좋아해서 취향에 맞겠다 싶더군요.
(근데 알고 보니 이 게임 외주작 같은데 맞나요? 뭐 암튼..)
정말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마초양_키센스로 도배된 느낌입니다.
일단 뛰고, 쏘고 보는 스타일이구요. 그다지 총격감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투 자체가 정신이 없다보니 진중하게 사격한다기 보다는 그냥 우아아아하며
이곳저곳 난사하는 기분이랄까요. 원래 이런 컨셉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픽도 화사하고, 색감이 생각외로 미려해서 게임성과 묘한 언밸런스임에도
불구하고 펑키풍의 가볍고 스피디한 진행 덕분에 유쾌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다만 돌격형 FPS 주제에 총알의 압박이 있구요(...)
초반 이후로 왼손으로 사용하는 전기채찍도 그다지 손 맛이 없습니다.
뭔가 다양한 액션을 바란 건 아니지만 기껏해야 적을 땡겨오기가 끝인 듯?
적 땡겨와서 발로 뻥 차고 날라가는 놈을 샷해도 되고, 다시 땡겨오기도 되고.
이래저래 게이머가 한번 맘대로 죽여보라는 기분을 받게 합니다.
근데 웃긴 건 발로 뻥 차면 적들이 날라가는데, 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체물리엔진이 적용된 상태로 날라가는 터라 그다지 당위성이 없어 보입니다.
(죽은 듯 관절 다 풀리고 날라가던 놈이 다시 멀쩡히 일어나서 총 쏴대네요.)
샷건 얻고 나서부터는 좀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해 집니다.
샷건의 총격감이 아주 괜찮구요, 발로 뻥 차서 날라가는 놈을 인간토막 낼 때는
비로소 "아 이런 겜이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그전까지는 뭐 기관총 쏴도 그다지...조준도 어렵고 채찍+발로차도 대미지도 약하고.
근데 문제는 이 샷건도 역시 총알의 압박이...음. 나중되면 좀 나아지려나?
스케일도 화끈하고, 진행이 굉장히 빨라서 좀 천천히 가고 싶은 맘까지 느낄 정도로
스피디한 슈팅전과 다양한 액션들로 킥 앤 봄의 호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보니 게임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아서 왠지 공갈빵을 먹는 기분이 들고,
분명히 킬존3 밀봉 뜯으면 이건 밀릴텐데 어째야 하나하는 고민아닌 고민이 됩니다.
어쨌거나 거의 정보도 안접하고, 기대도 안한 타이틀치고는 뜻 밖의 재미입니다만,
역시나 아무런 기대를 안했기에 게임에 대해 애정이 느껴지지 않네요.
(심한 말로는 그냥 GOW3 전에 하나 뭔가 내야하지 않겠어? 하고 만든 기분마저도)
재미있고, 호쾌하지만 마음에 드는 게임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채찍 업글하고 엑박기준 lb 누르고있다 놓아보세여
솔직히 채찍 동감입니다. 이 게임 보면서 채찍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였는데 별 다른 기능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채찍으로 적을 든 채로 다른데로 박아버리다던가, 좀 다양한 걸 원햇는데.. 윗분이 말한 기능은 그 채찍을 폭(?)파 시켜서 적을 다 공중에 뛰우는 건데 이것도 은근히 잼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가능한 많이 넣어 줫음 햇는데요 ㄷㄷ
소감잘보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