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잘하다가 프리징 걸렸네요...
그리고...
이 게임이 좀 웃긴게 게임 거의 다 잘 만들어 놓고
아주 질나쁜 오류나 버그가 쪼금 있네요...
스테이지에 끼인다던지... 방금전의 프리징...
이거 빼면 나쁘지 않은데...
그리고 스토리를 하다가 역시 스페인 독감이 발병한게 아니라
뱀파이어 바이러스가 창궐한 거였네요...
그리고....
안타까운 양을 죽였어요...
양...
ㅜㅜ
진짜 게임 스토리가 어둡네요...
뭐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패드도 배터리가 다 달았고 오늘은 그만해야겠습니다
최악의 엔딩 루트에 도전 중인 3회차 유저입니다. 저는 프리징도, 강제종료도 다 참고 플레이했습니다만, 방금 다른 이유로 게임을 껐습니다. 챕터4에서 주인공이 다시 자택으로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그런데 집에 있어야 할 에믈린(주인공의 어머니)이 안보입니다. 알고보니 조나단(주인공)이 몇 명을 죽였느냐에 따라 챕터3 보스전 컷신에서의 어머니의 생사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죽이지 않았거나 죽인 사람이 두 명을 넘기지 않는다면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컷신을 스킵했던 탓에 이걸 뒤늦게서야 알아차린 거죠. 이건 뭐 세이브파일 백업해놓은 걸로 되살릴 수도 없는 거라 답이 없었습니다. 엔딩 공략과 관련된 거라 진짜 중요한 내용인데 정작 이에 대해 사전에 알려주는 공략 사이트는 단 하나도 없더군요. 뭐 이건 게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탓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공략 사이트들을 원망할 수도 없고...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모르는 이 상황이 그저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말씀대로 불친절은 극을 달리는 게임이죠. 가벼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못할듯합니다. 물론 살사람만 사는 게임인듯하고 말이죠... 제대로 할려면 3-4회차는 기본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