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언리쉬드 다른분들의 소감에서 볼 수 있듯이 참 잘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받자마자 집어넣고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엠파이어 시티(라고 쓰고 미국이라고 읽어도 무방)까지 진행했는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집어보려고 합니다.
1. 헤지혹 파트의 드리프트
...솔직히 처음 발표 났을때 가장 기대했던 기술인데, 쓸모가 없네요;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힘듭니다. 드리프트로 도는거 보다 그냥 도는게 더 부드럽게 돌아갈 때가 많습니다; MAZURI 의 ACT2가 레이싱 코스로 되어있는데 이 코스 자비가 없어서 커브시에 난간이 없기 때문에 커브 실패하면 죽는데 여기서 코너마다 드리프트 시도해 보시면 참 막막합니다.(결국 드리프트 없이 그냥 돌아서 클리어)
2. 웨어혹 파트에서 균형잡기
웨어혹 파트를 진행하다 보면 좁은 난간위를 균형을 잡아가면서 이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 솔직히 트집잡을 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컨트롤이 힘든것도 아니고 할만해요. ..초반에는요.
나중가면 자비가 없습니다. 초반의 난간은 매달리기가 가능한게 대부분인데 나중가면 미끌어짐 = 죽음 입니다. 그냥 클리어만 하려고 조심조심 하면 안떨어지고 진행은가능한데요, 컬렉션 아이템같은거 수집하려고 보면 난간위에서 점프하고 다시 난간위에 착지해야하는 컨트롤이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이것도 MAZURI의 ACT2인데 거의 모든길이 난간인데 난간위에 가시철구도 있고 끊긴구간도 있고 막 자비 없는 스테이지입니다. 그런데도 한번에 S랭크가 뜬 스테이지 이기도 한데요. 다른거 없습니다.
...중간에 세이브 포인트도 없거든요(...죽으면 무조건 처음부터) 뭐, 물론 스테이지자체가 길지 않다는 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클리어 타임은 2분 38초정도 나왔습니다. 4-5번만 죽었다 쳐도 5분은 그냥 넘어갔다고 보면 되겠죠.
3. 웨어혹 파트의 매달리기
이건 좀 이상한데요. 웨어혹 매달리기를 해보면 점프를 두번 눌러야 이동되는 녀석이 있는 반면 한번으로 이동되는 녀석이 있습니다. 벽에 박힌 가로로 튀어나온 봉이나 손잡이는 점프 한번으로 이동이 가능하구요. 공중에 서있는 세로 봉이나 벽난간에선 점프 두번을 눌러야 이동합니다. 두개가 섞여있으면 가끔 헷갈립니다.
특히 HOLOSKA에선 공중에 고드름에 매달려서 이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점프를 무의식중에 한번 눌러서 이동이 안되는 사이에 고드름이 떨어져 낙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네요;
4. 웨어혹 파트 B마무리 공격
적 체력이 반 이하일때 들어가는 B마무리 공격. 이게 들어가면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눌러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공격인데, 이걸 미스내면 자비 없이 반격당하고 적은 체력이 찹니다 -_-;
반격만 당하거나 체력만 채워주거나 둘중 하나면 이게 봐줄만 할텐데, 실패시 핸디캡이 너무 커서 가끔 쓰기가 무섭습니다;
5. 모든 파트에서 그림자 문제.
이번 소닉 언리쉬드는 자체 개발한 헤지혹 엔진을 써서 그래픽이 참 좋아졌죠. 그것때문에 생긴 문제입니다. 분명 그림자가 광원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보기엔 참 좋은데, 그래서 소닉이 어디쯤 날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소닉 히어로즈 때에는 그림자가 항상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발판과 발판사이를 이동할때 그림자를 주목하면 착지점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었는데, 언리쉬드에선 그림자가 광원 위치에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없고 눈짐작으로 때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좀 문제라고 하기엔 애매한 문젠데 지금 제가 진행중인 부분에선 심각한 문제입니다.
웨어혹 APOTOS의 ACT1 스테이지 마지막에 등장하는 중간보스녀석에 붙어서 싸우다 보면 가끔 데미지 판정이 연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중간보스가 점프할때근접해 있으면 점프하는 부분에 데미지를 받고 날아간뒤에 착지하면 생기는 충격파를고대로 맞아버립니다.
...뭐, 여기서는 그냥 깨면 되니까 문제가 없는데, 지금 제가 진행하는 부분에선 같은 녀석이 난간없는 고층빌딩에서 나옵니다.
당연히 저거 두방연속으로 들어오면 낙사(...)
PS. 초반 진행하는 분들에게 팁아닌 팁입니다. 경험치는 가능한 웨어혹에 몰아주는게좋습니다. 특히 컴뱃 레벨을 올려두면 기술이 많아서 가지고 놀기 좋아집니다. 소닉 파트에서 스피드 올리는건 지금 Lv.7까지 올렸는데도 크게 달라진 느낌이 없는데 웨어혹쪽은 레벨 올리면 올린게 확실히 티가 나서 올리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태양 메달과 달 메달은 꼭 먹으면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메달 부족하면 스토리 상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언락 되지 않아서 진행을 못하는 경우가생깁니다.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받자마자 집어넣고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엠파이어 시티(라고 쓰고 미국이라고 읽어도 무방)까지 진행했는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집어보려고 합니다.
1. 헤지혹 파트의 드리프트
...솔직히 처음 발표 났을때 가장 기대했던 기술인데, 쓸모가 없네요;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힘듭니다. 드리프트로 도는거 보다 그냥 도는게 더 부드럽게 돌아갈 때가 많습니다; MAZURI 의 ACT2가 레이싱 코스로 되어있는데 이 코스 자비가 없어서 커브시에 난간이 없기 때문에 커브 실패하면 죽는데 여기서 코너마다 드리프트 시도해 보시면 참 막막합니다.(결국 드리프트 없이 그냥 돌아서 클리어)
2. 웨어혹 파트에서 균형잡기
웨어혹 파트를 진행하다 보면 좁은 난간위를 균형을 잡아가면서 이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 솔직히 트집잡을 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컨트롤이 힘든것도 아니고 할만해요. ..초반에는요.
나중가면 자비가 없습니다. 초반의 난간은 매달리기가 가능한게 대부분인데 나중가면 미끌어짐 = 죽음 입니다. 그냥 클리어만 하려고 조심조심 하면 안떨어지고 진행은가능한데요, 컬렉션 아이템같은거 수집하려고 보면 난간위에서 점프하고 다시 난간위에 착지해야하는 컨트롤이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이것도 MAZURI의 ACT2인데 거의 모든길이 난간인데 난간위에 가시철구도 있고 끊긴구간도 있고 막 자비 없는 스테이지입니다. 그런데도 한번에 S랭크가 뜬 스테이지 이기도 한데요. 다른거 없습니다.
...중간에 세이브 포인트도 없거든요(...죽으면 무조건 처음부터) 뭐, 물론 스테이지자체가 길지 않다는 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클리어 타임은 2분 38초정도 나왔습니다. 4-5번만 죽었다 쳐도 5분은 그냥 넘어갔다고 보면 되겠죠.
3. 웨어혹 파트의 매달리기
이건 좀 이상한데요. 웨어혹 매달리기를 해보면 점프를 두번 눌러야 이동되는 녀석이 있는 반면 한번으로 이동되는 녀석이 있습니다. 벽에 박힌 가로로 튀어나온 봉이나 손잡이는 점프 한번으로 이동이 가능하구요. 공중에 서있는 세로 봉이나 벽난간에선 점프 두번을 눌러야 이동합니다. 두개가 섞여있으면 가끔 헷갈립니다.
특히 HOLOSKA에선 공중에 고드름에 매달려서 이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점프를 무의식중에 한번 눌러서 이동이 안되는 사이에 고드름이 떨어져 낙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네요;
4. 웨어혹 파트 B마무리 공격
적 체력이 반 이하일때 들어가는 B마무리 공격. 이게 들어가면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눌러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공격인데, 이걸 미스내면 자비 없이 반격당하고 적은 체력이 찹니다 -_-;
반격만 당하거나 체력만 채워주거나 둘중 하나면 이게 봐줄만 할텐데, 실패시 핸디캡이 너무 커서 가끔 쓰기가 무섭습니다;
5. 모든 파트에서 그림자 문제.
이번 소닉 언리쉬드는 자체 개발한 헤지혹 엔진을 써서 그래픽이 참 좋아졌죠. 그것때문에 생긴 문제입니다. 분명 그림자가 광원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보기엔 참 좋은데, 그래서 소닉이 어디쯤 날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소닉 히어로즈 때에는 그림자가 항상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발판과 발판사이를 이동할때 그림자를 주목하면 착지점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었는데, 언리쉬드에선 그림자가 광원 위치에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없고 눈짐작으로 때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좀 문제라고 하기엔 애매한 문젠데 지금 제가 진행중인 부분에선 심각한 문제입니다.
웨어혹 APOTOS의 ACT1 스테이지 마지막에 등장하는 중간보스녀석에 붙어서 싸우다 보면 가끔 데미지 판정이 연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중간보스가 점프할때근접해 있으면 점프하는 부분에 데미지를 받고 날아간뒤에 착지하면 생기는 충격파를고대로 맞아버립니다.
...뭐, 여기서는 그냥 깨면 되니까 문제가 없는데, 지금 제가 진행하는 부분에선 같은 녀석이 난간없는 고층빌딩에서 나옵니다.
당연히 저거 두방연속으로 들어오면 낙사(...)
PS. 초반 진행하는 분들에게 팁아닌 팁입니다. 경험치는 가능한 웨어혹에 몰아주는게좋습니다. 특히 컴뱃 레벨을 올려두면 기술이 많아서 가지고 놀기 좋아집니다. 소닉 파트에서 스피드 올리는건 지금 Lv.7까지 올렸는데도 크게 달라진 느낌이 없는데 웨어혹쪽은 레벨 올리면 올린게 확실히 티가 나서 올리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태양 메달과 달 메달은 꼭 먹으면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메달 부족하면 스토리 상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언락 되지 않아서 진행을 못하는 경우가생깁니다.
역시 웨어혹에 몰아주는게 좋군요..감사합니다.대체적으로 제가 답답했던점과 일치하는게 많네요 ㅎㅎ..메달 모자라서 진행 안되는 경우도 있군요.스테이지들이 척척 안나와서 좀 답답한 경우도 있습니다..ㅠ
소닉은 링에너지 몰아주면 쉬워지던대
웨어혹은 후반으로 갈 수록 데이모드(낮에 소닉 질주) 만큼 나름의 재미가 생깁니다. 콤뱃 몰아주고 라이프 몰아주면 느긋하게 플레이 할 수도 있죠. 저같은 경우는 B버튼 일격필살 입력기가 떨려서, 오히려 매번 짜릿해서 ? 좋습니다. 메달 모으기는 나중에 고생안하려면 미리미리 해두는게 정말 중요하더군요.
콤뱃은 재미가 있고 힘을 4~5찍고 y버튼 연타만해도 다잡습니다 나중엔 지처가지고 y만연 타 ㅋㅋ10시간연속햇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