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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언리쉬드의 단점에 대해서 제가 예전에 처음 발매했을때 늘어놓은 적이 있기 때문에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그래픽 엔진입니다. 전작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하복엔진이라는 물리엔진을 사용해서 부숴지는 효과를 넣어 더욱더 박진감있게 하려는 시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적화 실패로 프레임 저하가 심했죠. 이번에도 하복엔진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최적화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의 헤지혹엔진을 자사에서 개발해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만들게 되었죠. 전작들은 대부분 타 사에서 구입해서 만든 그래픽엔진이란 것을 생각하면 세가에게 있어서 이번 작품은 이것이 소닉이다. 라고 보여주고 위한 확실한 작품이란 겁니다.
두번째 장점은 소닉을 주구장창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게임의 제목은 소닉입니다. 소닉은 누구나 다 알듯이 달리기가 사상최고인 무적의 고슴도치입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나온 3D로 넘어온 소닉 시리즈는 다체로운 엑션을 위해 소닉의 동료들을 넣어 소닉의 비중을 약간 줄이고 다체로운 엑션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은 말 그대로 소닉만 나옵니다. 뭐 캐릭터가 소닉만 나온다는 소리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가 소닉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확실한 소닉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링 에너지를 소모해 속도를 올릴 수 있는 대쉬 기능을 넣고 해서 최대한 소닉다운 느낌을 살렸지요.
그렇다해도 일단은 엑션 게임이기 때문에 웨어혹이라는 늑대형태의 소닉을 넣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세번째 장점은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미려한 배경을 놓치지 않게 카메라가 꽤 멀리서 비춰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너무 멀어지면 소닉이 작아보여 플레이하기 힘들테지만 이 작품은 카메라의 움직임을 적절히 살려 가까울 필요가 있는 곳에서는 가깝고 멀어야 할 곳에서는 멀게 카메라 움직임을 전작들에 비해 탁월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네번째 장점은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그저 달리기만 하면 지루할 것을 생각해 타이밍을 맞추어 버튼을 누르는 형식의 시스템이 추가되어 진짜 자신이 소닉이 된 것처럼 장애물을 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장점은 과거로의 회귀입니다. 옛날 우리가 해온 메가드라이브용 소닉은 2D횡스크롤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소닉은 3D종스크롤을 사용해 속도감을 올리는데 치우치게 됩니다. 이번 작은 중간중간 횡스크롤을 넣어서 과거의 향수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는 글로 이 제게 있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스테이지 였습니다. 꽤나 눈이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단점을 소감으로 써서 이 게임을 해보지도 않고 사람들이 실망해서 사지않을거다 뭐다 하시는데 사실 게임은 눈으로 즐기는 것입니다. 저도 이 게임을 살 때 딱 스크린샷만 보고 샀습니다. 뭐 당연히 소닉팬으로써 산것이기도 하지만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실분은 합니다.
아무리 완벽한 게임이라해도 전 그 게임의 일방적인 단편만 보기는 힘듭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뭐 전 글에 어떤 분이 '메탈기어솔리드4도 망작이라보는 사람도 있는데...' 뭐 이런 댓글을 다신 적이 있습니다. 저도 메탈기어솔리드4 엔딩을 본 사람의 한명으로써 그것을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영화라고 봅니다. 솔직히 플레이어로써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고 동영상 비중이 너무 커서 게임보다 영화로써 명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긴 게시판입니다. 서로 간의 소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소입니다. 각자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그 의견의 단점을 지적해주시는건 고맙지만 따지듯이 몰아붙이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 테일즈의 비행기에 올라타서 적들을 없애는 미니게임형식은 매번있었 지만 이번작은 상당히 잼있었음다. 다만~ 테일을 직접 플레이 못하니 아쉬움..
카메라 얘기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개인적으로 부스터 쓰면 갑자기 카메라 멀어지다가 다시 가까워지는데...너무 가까워저셔 속도감이 떨어집니다.요거 맘에 안들어요..부스터 쓰면 더 카메라의 거리가 더 멀어지게 해놨으면 좀더 스피드가 살았을텐데..
ㄴ 지적 한번 잘 하셨음, 부스터 상태에서 카메라 시점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마치 살살 걸어가고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