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전 이번작에서 사운드는 영~ 와닿지 않았기에 사운드 관련얘기는 없습니다.
※ 읽기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사항입니다.
1. 전 무쌍 시스템 게임을 싫어합니다.
2. 사기캐릭을 정말 싫어합니다.
3. 게임은 야메로 클리어하지 않습니다. (치트키는 물론 공략도 안봅니다.)
4. 게임을 아주 신중하게 하는 타입입니다. (적들 행동패턴을 항상 주시합니다.)
5. 고정시점, 데메크같은 시점 정말 싫어합니다.
6. 바보같은 적들도 싫어합니다. 좀 때리란 말이죠...
7. 소닉을 좋아합니다.
소닉부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컨트롤에 무리도 없었고, 쾌적한 스피드에 여유로운 버튼클릭 이벤트등 아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러나 늑돌이는 다릅니다.
처음부터 준 사기캐릭을 주고 보다 사기캐릭으로 키우는 시스탬,
시점은 몇시간을 해도 적응이 안되고, 적들은 공격도 잘 안하고 맞기만 하는 바보같았습니다.
전 사기캐릭으로 바보같은 적들을 때리는 것 보다 찌질한 용자가 성장해 마왕을 때려잡을 정도로 강해지는 그런 시스템을 선호합니다.
(마왕만큼 강해지면 곤란하지만, 약캐를 성장시키는 그런 즐거움이 있길 원합니다. 닌가도 처음부터 사기캐를 조정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한번 휘두르면 적들이 우루루 날라가는 느낌.. 적들은 공격을 안하기에 패턴을 주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공격할 기세가 있으면 콤보를 빼주고 피하면 죽을일이 없죠.. 이건 말하자면 마치 늑돌무쌍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이건 사기캐릭을 가지고 적들을 구타하는것과 다르지 않는데
꼭 액플이나 치트키를 걸고 사냥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늑돌이는 너무나도 강력했습니다.
여기에 간간히 고정에 가까운 시점을 보여주는데, 이건 저에게 정말 방해가 됐습니다. (위치를 못잡아서 낙사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차라리 소닉어드벤쳐1,2 시점은 천사같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요약하자면 간단합니다.
1. 소닉은 쾌적했다.
2. 늑돌같은 사기캐릭은 싫다.
총점 7점.
늑돌이는 정말 지루하지만 소닉은 보다 더 재미있기 때문에 7점을 매깁니다.
그렇다고 할지언정 팔아치울 생각은 없고 소닉을 하기위해서 늑돌이는 억지로라도 해줄겁니다.
(이런식으로 욕할거면서 왜하냐는 둥, 그럴거면 팔라는 둥 그런 독설은 사양합니다.
늑돌이는 저와 절대적으로 취향이 안맞는 그런 캐릭터라는 것을 위에서 미리 말했고,
캐릭터 디자인이나 그런건 나쁘지 않지만 게임 스타일은 제 취향과는 절대적으로 먼 그런 캐릭터입니다.)
힘렙을 3이나 4정도로 하시면 될텐데요.
늑돌이는 노개조입니다. 온리 소닉 부스터만 올렸거든요.. 그래도 늑돌이는 강해서 맞아죽는 일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