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도 할 겸 제방 도배장판을
다시 했습니다...
가.. 아니라 원래 창고로 쓰던 방을
제방으로 대충 쓰고 있는데 이젠 도저히
그냥 쓸수가 없었거든요...
오디오는 옷방에 피신 시켜두고 덩치가 큰
장식장과 쇼파는 도배 하기 전날
빼 놓기로 했습니다.
보통 한 잔은 제방에 걸치는데 전쟁통이
됐으니 안방에서 건배~
작은 방이라서 도배장판이 뚝딱 끝나고..
일단 덩치큰 녀석들 부터 들이기 시작했어요.
한참 오디오에 관심있었던게 벌써 수년전이라
이걸 다시 연결할려니 머리가 핑핑 돌겠더군요.
인생의 문제를 고민할땐 맥주!
그래서 이날은 요기까지만 하고 시원하게
치맥을 걸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단 쉬운 인티앰프를 연결한
다음테스트 차원에서 리어 스피커를 연결해
들어보니??
일단 소리는 잘 나오고 무엇보다
리어 스피커도 나름 들어줄만하네요 ㅎㅎ
본격적으로 오디오를 옮기다 보니 저 덩치큰
멀티탭에 예전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지인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건데 싸인버전 아니면
안받겠다고 농담했더니 진짜 싸인해주셨던 ㅎㅎ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스피커들..
제발 고장만 나지 말거라 ㅠㅠ
샐렉터를 보니 한숨만 푹푹..
한번에 많이 하면 몸살나요..
대충 하고 치맥으로 또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디오 상판과 장식장 바닥 먼지가 아주 그냥
무슨 갑옷처럼 들러붙어서 대단했습니다 ㄱ-;;
리시버를 연결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무서운 아줌마 동영상을 틀어보니..
오.. 잘나오네요.
그보다 아줌마 때문에 잠이 확 달아났;;
같은 방에 설치 했지만 쇼파를 앞으로
당겨 놓았기에 다시 거리 세팅을 해주었어요.
기왕 손대는거 귀여운 리어백 스피커도
한 조 구입했습니다.
요렇게 해서 7.1채널로 구성했어요.
(학익진 아...아닙니다!!)
사진 찍을땐 선이 없었지만 30미터에
8000원 정도 하는거로 구입해서 연결했네요.
아참.. 콘트리트에 드릴 없이 못박을땐
박은 못을 뺀다음에 이쑤시개를 넣고
다시 망치질을 하면 좋대요!
이날도 여기까지만 하고 한 잔 걸쳤습니다.
또 다음날.. 드디어 모든 설치가 끝났습니다.
미라캐스트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내복군단들..
그런데 말입니다??
응??
#왜남았지?
#전원켜도되나?
#미치겠네;;
배선정리는 언제나 안드로메다로..
전에 쓰던 서브우퍼가 천운을 다 하여
200W급 작은 녀석으로 하나 들였는데요..
전에 쓰던 앰프 출력의 1/4 수준인 ㅠㅠ;;
나중에 여유되면 좋은녀석으로 사는거로..;;
마무리를 자축하며 연어 샐러드 냠냠!
이 작은방에 스피커가 무려 12개가 있네요.
전원선도 누가 누구껀지도 모르겠고
대강 막 꼽고 날림으로 했지만 소리만
나오면 장땡아니겠어요?
그동안의 고생은 뒤로 하고 막딩이랑
음악 감상했습니다 ㅎㅎ
오오...타마마님 AV(윙?)쪽도 취미가 있으셨네요 저기는 정말 빠지면... 대책이 없더라구요ㅠㅠ 저는 그냥 발뺐습니다. ㅎㅎ
한 10년 전쯔음에나 관심 많았었고 요즘은 뭐.. 고장만 안나준다면 감지덕지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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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만상
제가듣기로는 천리만상님 말이 맞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런 하이엔드 장비들을 최대의 능력으로 끌어올리기위해서는 전원공급같은게 훨씬 원활하게 되야 되는걸로알고있어서.... 아니라면 밑에 장인분들이 댓글달아주실겁니다 ^^;
천라만상
생각해보니 저도 스펙을 몰라서 급 검색해 보았는데요~ -과전류 고속 차단 -울트라 EMI 저감 설계 -DC 노이즈 듀얼 필터 회로 -고전압 충격 보호 회로 -LED 파워 인디케이터 -전원 스타 하네스 배선 방식 -접지 스타 그라운드 일점 완성 -오디오 시스템을 완성하는 8개 아웃렛 소켓 -메커니컬 진동 방진 설계 -전원용량 : 15,000W -동작전압 : 180~250V -사용 주파수 범위 : 50~60Hz -허용전류 : 15A(220V)/전류 차단 스위치에 의해 접점 분리 -입력 : IEC-15A -출력 : 220V X 8개 -크기 : 530X142X150(WXHXD) -무게 : 5kg 요런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dc필터라는게 있어서 험(대충..생각하면 잡소리일까요?) 을 잡아주고요 두꺼비 집도 내장되서 낙뢰 등등에 대처도 잘되있어요.. 그리고 용량이 크니까 오디오 연결하기도 좋고요!!
오... 아바 댄싱퀸 ~ ㅠㅠ 40년도 더 넘은건데 지금들어도 명곡이네요 ㅠㅠ 와 취미가 여러방면으로 대단하시네요.. 부럽 ~ !!
헐~ 저는 그냥 배나온 평범한 아재랍니다 음하하하~
음갤인가 AV갤인가 아무튼 잘 봤습니다ㅋㅋ
ㅋㅋ 이걸 분리해서 올릴려다가 걍 내사갤에 오랜만인거 같아서 은근슬쩍 끼워넣었네요
스피커 뒤에 몰래 숨어살고 싶다. 안주 하나씩 훔쳐먹으며..
손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헐.. 마유비로 스맛폰 게임 즐기는 금수저 어린이들 ㄷㄷ
예전엔 xrcd나 sacd 를 사다 듣고 그때 당시엔 sacdp 좋은녀석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흘러간 영상 유튜브에서 찾아듣다보니 이게 마유빈지 2만원짜리 스피컨지 모르겠어요 --;;
크으 방사갤 학익진의 추억.... 오랫만에 추억 돋았네요 ㅋㅋㅋㅋㅋ
리어스피커와 리어백 사진을 보는 순간 저도 오랜만에 생각나서 움찔(?)했네요 ^^ 그런데 공간이 정 안되면 학인진이라도 펼치는수밖에요 ㅎㅎ
패가망신 3종셋트중 2가지하시는듯...ㅎㄷㄷㄷ....ㅋㅋ ..부럽네여.
첫번째 동영상 나오는 음악 제목이 먼가요?? 너무 멋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