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시작한지 15년이 되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맘에
홈 스튜디오를 버리고 아는형 밴드 합주실 한켠에 직은 공간으로 옮겨왔습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긴 한데 그냥 막 쓰기엔 너무 우울해서 나름 급히 신경 써서 꾸며보았네요.
취갤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서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전체적인 뷰는 이러 하네요. 그동안 작업 하면서 항상 널부러지고 눕는것에 익숙했는데
이렇게 컴팩트 하게 만들어 보니
작업 효율이 높아지덥니다.
작업실에 가장 중요한건 조명이죠. 색깔이 주는 영감을 중요시 생각 하는지라....
일단 이건 여자친구 한테 선물 받은 루미르 램프라고 하는데
직접 조명으로 기능 보다, 무드등으로 만족도가 좋네요.
디자인도 좋구여.
요건 작업실 조명 핵심인데요
샤오미 스마트 전구 입니다.
그때 그때 내가 원하는 대로 색깔이나 밝기를 조정 가능하네요.
재밌는건 뮤직모드라 해서 음악에 따라 조명이 사이키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세상 신기해 젔어요.
기존에 필립스 스마트 전구가 유명했는데 공유기 사는 번거러움과 가격도 비싸서 살생각 안했었죠.
근데 샤오미 전구는 공유기 없이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
가격도 17000원대로 싸네요.
요놈은 작업실 마스코트인데,제가 좋아하는 스미코 구라시 모찌 입니다.
일본에서 친한 동생이 공수 해왔는데, 촉감이....... 설명 불가네요.
바닥은 작업실이 협소해 쇼파를 들이지 못해 전체적으로 러그를 깔아야겠다 생각 했어요.
고민 끝에 일본에서 맘에드는 잔디 러그를 공수해 깔았습니다.
쇼파라 없어도 바닥에 누울수 있어 대 만족입니다. 가격이 좀 있어 고민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후회가 없네요.
이건 이케아에서 구입한 17000원짜리 기본 램프 스탠드.
이것 또한 스마트 전구를 끼워 넣었습니다.
아래는 10년간 잘 쓰고 있는 roland 팬텀 X6
요놈은 요즘 부쩍 관심이 많아진 스미스키
어두워 지면 자체 발광합니다. 첨엔 이걸 왜 모으나 했는데
보다보니 매력이 넘치네요
공기청정기도 샤오미 ㅋㅋ
가성비 짱입니다
여기까지 ㅎㅎ 소박한 작업실 리뷰였습니다.
오오 루리웹에 작곡하시는 분들이 은근 많네요. 소품 정보 잘봤습니다. 스미스키랑 있는 풍경이 넘 예쁘다했더니 바탕화면 이네요 ㅋㅋㅋ
저런류의 midi 컨트롤러는 프로그램실행안하고 그냥꽂으면 엑박패드처럼 컴퓨터에 인식되나요?
예전엔 드라이브 설치가 필수 였는데, 요즘 나온 제품들은 왠만하면 대부분 인식되여
저가 런치패드 하나 사가지구 단축키로 좀 쓸려구 하구든요 키하나하나 맵핑하가지구 될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아.... 단축키로 활성화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ㅎ
midi translator 라는 프로그램 사용하면 컨트롤러의 미디 신호를 컴퓨터 단축키 입력으로 쓸 수 있습니다
진짜 저도 음악을 하고싶었으나..... 역시나 현실의 한계때문에 그냥 마음한켠에 묻어버렸네요.... 추천드립니다
음악은 춰미로 할때가 제일 즐거울수도 있어여 ㅎㅎ
오오 루리웹에 작곡하시는 분들이 은근 많네요. 소품 정보 잘봤습니다. 스미스키랑 있는 풍경이 넘 예쁘다했더니 바탕화면 이네요 ㅋㅋㅋ
자메이카 갔을때 직접 찍어온 사진입니다
롤랜드 스페이스에코랑 제네렉 빼고는.. 하나도 모르겠네요ㅎㅎ;; 건반들 간단한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궁금..
파랑 건반은 Korg Krom 이구요.... 왼쪽으로 이단 되어 있는것들은 순서대로 Fantom X6와 Korg TR8 입니다. 프리앰프는 Warm Audio TB12 라는 복각 제품을 쓰구 있어여.
KORG는 한국에서 사는 게 나을까요 일본 가서 업어오는 게 나을까요 ㅠㅠ?!
일본에서 업어옵니다 ㅎ
감사합니다 kronos 88 당일치기 공수작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