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이미 올리버 소세지 리조또를 만들어봤습니다
엘파소에서 자취 할때 제이미 올리버 레시피 많이 따라했었는데 정말 오랜만
양파반개를 쌀알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가 쌀알보다 크면 보기 거슬리고 쌀 씹히는 식감이 양파에 가리거든요
타임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타임은 잎파리만 떼서 나중에 올려줄거에요. 타임 가지가 리조또에 들어가면 씹을때 조금 억세거든요.
소세지는 이탈리안 소세지~
잘게 다져주고
기름에 빠삭하게 볶아줍니다
이것만 먹어도 정말 맛나요
리조또 만들팬이나 냄비에 불을 중약불로 올리고 올리브유를 둘러준다음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재료맛이 살아나게 소금 후추간도 약간 해주구요
이렇게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졌으면
안 씻은쌀 1컵 넣어줍니다
리조또를 만들땐 쌀을 씻어서 넣으면 안됩니다. 쌀을 씻으면 겉에 붙어있는 전분이 씻겨나가서 리조또가 걸쭉해지지 않고 죽처럼 되거든요.
리조또는 밥도 죽도 아닌 요리에요.
쌀은 가볍게 1분정도만 볶아줍니다. 쌀을 볶아주면 맛이 고소해지고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쌀은 절대로 태우면 안됩니다 와인을 넣을때 리조또 색이 탁해지고 쓴맛이 나거든요.
화이트 와인 1/4컵 넣어주고 잘 볶아줍니다
와인을 넣으면 향이랑 맛이 더 좋아집니다.
알코올이 거의 다 날라가고 밥이 되지다 싶을때 불을 약불로 줄여줍니다
이때 닭육수를 넣어주고 계속 저어주면서 익히면 됩니다
졸아들면
육수 넣고 저어주고
졸아들면 육수 넣고 저어주고를 계속 반복해줍니다
언제까지? 쌀이 알덴테로 익을때까지
제껀 알덴테로 익을때까지 한 17분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익었나 확인하기 아주 좋은방법은 먹어보는것밖에 없겠죠~
쌀이 알덴테로 익고 이렇게 주걱으로 죽 그었을때 이렇게 파도 치는것처럼 보이면 다 된겁니다
마지막으로 간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해주고..
버터도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불을 끄고 2분정도 뜸들여주면 완성~
아까 썼던 화이트와인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네요
들킴
그냥 소시지 굽는게 더 맛있을거같은대 ㅋㅋㅋ
이탈리아에서 요리하는 쌀들은 찰기가 적다고요? 리조또에 주로 쓰는 쌀 알보리오(Arborio), 까나롤리(Carnaroli), 비아로네나노(Vialone Nano)는 단립종(Short grain)이고 찰기가 많습니다 우리가 쓰는 쌀도 이탈리아에서 쓰는 쌀처럼 같은 단립종이여서 리조또를 할때 적합하죠.. 그동네 사람들이 일본, 한국쌀로 리조또의 맛을 내기 어렵다고 하는게 아니라 전 세계 쌀의 90프로를 차지하는 쌀 품종이 인디카(모양이 길쭉하고, 찰기가 없음)라 리조또를 만들땐 자포니카(모양이 뭉뚝하고, 찰기가 많음)를 꼭 쓰라고 거듭 강조하는거겠죠...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D%8F%AC%EB%8B%88%EC%B9%B4_%EC%8C%80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94%94%EC%B9%B4_%EC%8C%80
그냥 소시지 굽는게 더 맛있을거같은대 ㅋㅋㅋ
겨울잠쥐
들킴
들킴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이 분 영상 가끔씩 봤었는데 ㅎㅎ 타임, 월계수잎 등 허브류가 항상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저두 ㅎㅎ
한국에서는 리조또나 빠에야 만들 때는 찰기가 없는 쌀을 찾는게 관건인거 같음. 사먹어본 쌀 중 찰기가 제일 없던게 경주산 쌀. 싸다고 구입했다 찰기가 없어서 다시는 안 사서 먹지만, 리조또나 빠에야를 할 예정이 있으면 그때 조금 사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국내산으로는 신동진(지역이 아니라 품종입니다.)이 리조또에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쌀알 크기가 크고 찰기가 적은편입니다. 가격도 싸죠.
리조또는 찰기가 많은 쌀로 해야 잘되요.
오잉? 제가 사먹는 신동진은 혼합미보다 찰기가 많아서 항상 사먹는데......
원산지에 경주산이라고 붙어 있었습니다. 홈플러스와 동네 수퍼에서 사다먹어봤습니다만, 품종은 안적혀있고, 원산지만 쓰여있더군요.
그건 님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리조또겠죠. 울나라사람들이 리조또나 빠에야 할 때 쌀 씻고, 불려서 사용하던데 현지인들이 보면 뭐하는 짓이냐고 화부터 낼겁니다. 조리법이 근본부터 틀리거든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 요리하는 쌀은 찰기가 적습니다. 그동네 사람들이 일본,한국의 쌀로는 리조또의 맛을내기가 어렵다고 하시던데요? 중화 볶음밥도 찰진 쌀은 좋치못합니다. 조리도구에 달라붙어서 조리가 어려워요. 비슷한 사례인지 모르겠으나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이용한 카레가 있겠네요. 본고장인 인도에서는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육류는 양고기나 닭고기를 베이스로 합니다. 돈육이나 우육(이슬람 제외)은 사용안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요리하는 쌀들은 찰기가 적다고요? 리조또에 주로 쓰는 쌀 알보리오(Arborio), 까나롤리(Carnaroli), 비아로네나노(Vialone Nano)는 단립종(Short grain)이고 찰기가 많습니다 우리가 쓰는 쌀도 이탈리아에서 쓰는 쌀처럼 같은 단립종이여서 리조또를 할때 적합하죠.. 그동네 사람들이 일본, 한국쌀로 리조또의 맛을 내기 어렵다고 하는게 아니라 전 세계 쌀의 90프로를 차지하는 쌀 품종이 인디카(모양이 길쭉하고, 찰기가 없음)라 리조또를 만들땐 자포니카(모양이 뭉뚝하고, 찰기가 많음)를 꼭 쓰라고 거듭 강조하는거겠죠...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D%8F%AC%EB%8B%88%EC%B9%B4_%EC%8C%80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94%94%EC%B9%B4_%EC%8C%80
저 접시 좀 비싼거 아닌가요?
Villeroy and boch 입니다
쌀을 씻어서 했더니,죽이 되던.. 뭐가 문젠지 몰랐는데 씻으면 안됬군요..ㅠ 씻지않은 쌀을 쓸려면 꺠끗한 쌀을 따로 사야할련가요?
요즘 위생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꼭 씻어드셔야겠다면 한번만 아주 가볍게 씻어주는게 좋겠죠.
정성글엔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잘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