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아이맥스S1, 이노킴퀵3), 원휠(인모션V8)
까지 다 타봤습니다만 나인봇미니만한게 없는듯 합니다.
다른 것들은 죄다 먼지만 쌓여서 팔아버렸네요
<세그웨이-나인봇 미니프로 주행영상>
<원휠 주행영상>
나인봇미니(혹은 세그웨이)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동킥보드, 자전거 대비 부피가 매우 작다.
2. 두 손이 자유롭다.
3. 원휠도 비슷한 카테고리지만, 나인봇이 훨씬 안전하다.
4. 커피숍이나 음식점에 녀석을 데꼬 들어갈 수 있다.
5. 제자리에 서있을때 기체에서 내려올 필요가 없다.
일단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부피 문제 때문에 탈락했습니다.
특히 실내로 데리고 들어갈 때가 가장 큰 문제가 되더군요.
좁은 식당의 경우 밖에 세워둬야할 때도 있었습니다.
반면 나인봇과 원휠의 쓰임새가 상당히 겹치는데요.
대중교통 연계는 원휠이 훨씬 좋습니다. 속도도 원휠이 훨씬 빠르죠.
하지만 사람이 많은 인도에서 어쩔 수 없이 타야할 상황이 생기는데
그럴땐 나인봇이 훨씬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호등에서 멈춰 기다린다거나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기다릴때
구지 기체에서 내려올 필요없이 타고 있어도 된다는건 세그웨이만의 큰 장점입니다.
나인봇은 18km/h라는 속도의 제한으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많은데
덕분에 안정성을 가져간 놈입니다. 전동휠코리아 카페를 매입 방문하다보면
원휠의 사고소식은 끊이지가 않아요ㅠ
물론 개개인의 취향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이것저것 다 타본 제 입장에서는 세그웨이 만한 녀석이 없는듯 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