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평소 후각에 민감한 편이라, 먼지가 많은 곳에 가면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출퇴근길 매연도 싫고, 미세먼지도 심각하다 하고 ㅋ
자연스럽게 공기 청정기에 관심이 가더군요.
고양이 키우는 친구들이 다이슨 청소기를 찬양해서, 그 친구들을 믿고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질렀습니다!!!!!!!
무려.. 93만원 ㅎㄷㄷ...
고가이지만, 저희 집 주변이 번화가라 매연도 심하고 집에 창문도 작아서 환기도 잘 안되고!
좀 멀리보고 오래 쓸 생각으로 지르게 되었답니다.
블루/실버 색상이 있는데 전 그레이성애자기에 당연 실버.
저 아저씨가 영국 발명가이자, 다이슨 회사 대표인 다이슨씨!
이게 한국 정발이 얼마 안됐는데요, 해외 직구도 알아봤는데 599$.
관세랑 배송비랑 뭐 이것저것 하면, 조금 차이가 있긴한데 비슷하더라구요..... 220볼트이기도 하고?ㅎㅎ
리모콘이 요래 작아욤.
제품 머리통 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리모콘이 착! 달라붙습니다.
리모콘 기능들은 다이슨 어플에 있는 것과 동일해요.
전원, 풍량, 풍각, 타이머, 냉/온, 온도 올려~내려, 회전, 야간모드 등등!!
220볼트 맞구요.
짜잔~ 드디어 개봉 ㅋㅋㅋㅋ
크기를 가늠하시라고, 올레 리모콘과 커터칼을 놔봤습니다.
헤파필터?를 때어내 봤습니다.
저것이 먼지가 아니라 필터 자체가 저렇게 생겼어요 ㅋㅋ
한지같은 느낌? 어쨋든 저것이 초미세먼지 99.97%까지 걸러준다고 하니 감사하죠.
필터는 1년에 1번 교체하면 되고 가격은 8만원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소비 전력!!
누진세가 듣기론 3단계로 해서 인하한다고는 하는데, 정확히는 써봐야 알겠네요~
설명서 보면 소비 전력이 44~2000w로 적혀 있어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공기청정만 하면 44~500w쯤 먹고, 히터를 최고 온도/풍량에 맞춰놓고 24시간 풀가동하면 2000w쯤 먹는가 봅니다.
한달 18마넌.. 월급 거덜나겠죠?
그래서 저는 퇴근하고 집도착 1시간 전에 어플로 가동시키고,
타이머 2시간정도 맞춰놓고 잘 생각입니다. ㅎㅎ
그럼 가동시켜 볼게요.
시키는데로 어플 설치 ㅋ
와이파이 연결해서 제품 등록까지 끗!
요래 리모콘 기능이 됩니다.
물론, 회사에서도요!! (차세대 느낌적인 느낌)
제품에 이름을 지어줄 수 있습니다.
대박아 어서 상록수가 펼쳐진 대자연의 공기를 다오!
어서!!
마지막으로 사는 위치를 설정하면, 주변의 미세먼지 수치와 우리집의 공기 상태를 보여줍니다~!
공기 청정이 제대로 되는건지 필터 근처에서 베개팡팡하면서 먼지도 털어보고 했는데
별 반응 없네요 ㅋㅋ
음. 장점을 꼽자면..
심리적으로 집 공기가 상쾌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년 무상 방문A/S라고 하고, 인테리어 적으로 디자인이 괜찮은 편.
풍량1로 했을 때, 소음 50~60dB 정도? 그닥 신경쓰이지 않았구요,
히터틀면 3초?정도에 뜨거운 바람 바로 나와요! 발 녹이기 좋음.ㅋ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 히터 틀고 머리통 안쪽 부분을 만지면 화상 100%입음.
회전이 360도 될줄 알았는데.. 135도 정도 됩니다.
풍각은 직선으로 하면 강려크한데, 부채꼴로 하면 부채 양쪽 외곽선쪽에 바람이 느껴지고 중앙부분은 바람이 약해요.
결론적으로 전 이미 질렀기 때문에, 이거 진짜 잘샀다!
만족하면서 쓸 생각입니다. ㅎㅎ
공기 청정기 알아보는 분들에게 1이라도 도움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사고싶네요
구매 후기 잘보고 갑니다 ㅎㅎ 이번에 누님 컴퓨터만 안사줬어도 저도 사고싶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