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적제재 비판의 시도는 좋았다.
시도는.
2.
아들내미 학폭 얘기는 빼는게 좋았음.
사이다에 방해되는 그런 부류를 떠나,
결국 아들의 학폭위 소환을 막은건 가해자를 향한 정해인의 또 다른 폭력이었기 때문.
'경찰도 아들이 학폭 가해자 스레기에 휘말리면 답없다. 하지만 폭력은 답이 된다' 잖아...
3.
정해인은 중후반까지 꽤 괜찮게 사적제재 빌런으로 유지하다가,
후반에 '조커병' 들려버림.
뭔 얘기냐면 갑자기 일장연설을 하고,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어떻게든 찌르려 '너는 나야' 개수작을 부리고,
크하허하 나는 사이코다 하면서 세심하게도 장비 세팅해놓는단 의미.
캐릭으로선 거기서 끝남.
4.
그래도 기본적인 액션영화로서의 틀, 개그, 서스펜스는 챙겨줬고,
중반까지 흐름 자체는 유지했으니...
난 3점 줄듯. 아슬아슬하게.
누가 평해도 저렇게 나올듯ㅋㅋㅋ 단지 저는 액션 좋네... 해서 0.5점 더 올려준 정도고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원채 단점이 쎄게 온 영화다보니...
아니면 걍 과감히 형사 아들 쪽이 가해자로 가는 건 어땟을 까 싶기도
ㅇㅇ 난 그럴 줄 알아서 흠.. 했는데 그냥 피해자더라고. 근데 뭐 아버지가 잘못 가르쳤다 어쩌고는 왜 나온겨..?
평가가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누가 평해도 저렇게 나올듯ㅋㅋㅋ 단지 저는 액션 좋네... 해서 0.5점 더 올려준 정도고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원채 단점이 쎄게 온 영화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