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마2]돌이켜보니 좀 미안해지는 친구

[주땡1]

2중대장 아케란

첨엔 대머리주제에 주인공인 타이투스한테 묘하게 차갑게 대하며 꼰대같이 굴고

부대좀 내달라니까 꼴랑 3명씩 주고 이래서 비호감이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자기보다 짬 많이먹은 부하가 들어와서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그런 부하가 지멋대로 기밀 들추고 다니면서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 멈춰야한다고 하지만

바로 의견 받아들여서 프로젝트 멈추자! 라고 하기도 되게 애매한 상황이긴 했고

타이투스나 가드리엘이 입안하는 작전은 전부 받아 주는데다

파견해준게 꼴랑 3명이라고 하지만 그 3명이 실패라는걸 모르는 슈퍼 정예부대 였음 ㄷㄷㄷㄷㄷ

이 사람은 정말 해줄 수 있는거 다 해줬던거

다 끝내고 생각해보니 좀 미안해지더라

[수이 좋앙]

중대장이니까 실질 병력은 100명 뿐이고
그마저도 조금씩 소모되고 있으니
아무리 쥐어짜도 3인 6인 이렇게 움직여야하는 ㅋㅋㅋ

[아으앍아]

전전임 2 중대장이 부하로 왔는데 불편할 수 있지

[저스키]

일단 작전 명령한 사람이 길리먼인 시점에서
파탄나거나 파탄나는게 확실한 증거가 나올때까지 진행할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