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는 아무로가 여전히 좋아하고 있고
실제로 소설판같은데선 아무로 집에 프라우가 머물때
하야토가 아니었으면 ㅅㅅ 했을거라는 생각과 동시에 애들 세명도
인간 관계란건 이것저것 있으니 이해한다는식으로
저 둘의 관계는 여전히 끈적하단 암시를 하지만..
그런 프라우마저도 아무로가 싸우지 않는것에 그러는 아무로는 아무로가 아니라 부정하고 있음
퍼건때도 그랬었지만..
샤아마저도 젊은이들이 싸우는데 너는 뭐하냐며 비웃기도 함
물론 어짜피 동정해도 그거도 뭐라 할거라 하기도 하지만
카츠,키카, 레츠에게 있어 아무로=영웅 잘 싸우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그 외의 아무로는 부정하려고 함
카미유는 진지하게 너도 나와 같은 처지였는데
너는 어떻게 극복했는가, 어떻게 해야하나 조력을 구하지만
아무로는 여전히 타인의 눈, 타인의 시각, 타인의 평가에 시달리고 있어서
도와줄수가 없었음
정확히 말해 카미유가 처한 상황과 아무로의 상황은 지금도 다르지 않았단거
굉장한 비극이지..
그런점에서 벨토치카의 등장은 아무로에겐 정말로 구원과도 같고
큰 의미를 지녔다고 볼수 있음
괜히 벨토치카 칠드런이란 후속작으로 이어져 아무로의 아이를 가지는게 아님
벨토치카는 싸움을 두려워하는 평범한 인간 아무로를 사랑해준 여자이기에
아무로의 짝은 벨토치카가 제일 어울린다고 볼수 있는것
반대로 카미유도 똑같음 그가 포우와 사랑에 빠질수 있던것도 카미유의 존재를 긍정하고 이해하려 했던
여성이었기에 사랑에 빠질수 있었던것
화와도 관계가 좋다고해도 화는 자신을 돌봐야할 어린애같은 태도로 대하지만
카미유는 자신은 남자란걸 증명하고 싶은 상태였으니 서로 엇갈리게 된것
거꾸로 화가 카미유에게 지켜지고 도움받게된 처지가 된 이후에는 극장판처럼
서로를 느끼고 의지할 관계가 될 여지가 있던걸지도 모르고
그것이 카미유가 비극을 극복할 극장판의 수단이 될수 있었던걸지도
진짜 퍼건부터 역샤까지 쭉 보고있으면 인간이랑 생물은 상호 이해와 소통하는게 불가능한건가 싶고 인간 불신 걸릴거 같음...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