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시로코에 대해선 이런관점서 보면

[루리웹-8514721844]

우주세기의 악역들은 민중이 자신들의 의지와 생각으로 행동하는 대신

독재나 그런것에 의존한 결과물이란 표현 보고 생각난건데

시로코는 딱히 뭔가 음모니 야망이니 욕심이니 그런거 뺴고 단순히 그저

모든걸 다 해내는 완벽한 천재지만 세상을 그저 숫자와 도구로 보며

이상과 사명이란 명목으로 통치하는 철인 이란걸로 생각하면 되는가 싶음

결국 시로코가 페미니스트니 뭐니 따져봐야

그런 인간에게 맞기는게 정말 맞는가에 대해 부정하는 이야기

그거뿐인 시로코는 너무도 못만든 케릭터로 끝나버렸어

사라의 죽음에 분노한다던가

야잔과 친구가 된다던가 등 재밌는 가능성은 많고

목성 귀환자란 설정까지 있는 인물인데도

재미없게 끝내버린거임

제타는 그저 그런 이야기였던거야

퍼건의 기렌이던 샤아던 마쿠베던 악역들의 동기나 심리, 행위에 대해

이것저것 재밌게 파볼게 있지만

파려 해도 팔 여지도 없고 내용도 없는 그저 있어보이는 외형의 적 뿐인건가 제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