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중 남고 공대 입장에서 여자하고 인연이 어머니 밖에 없이 살았음.
근데 뭔가 게임하다가 넷상 여사친이 많이 생겼고 근처 사는 애들끼리 모여서 만나서 놀기도 하면서 그냥 실친까지 함.
여기서 나는 여친 사귈 생각 하나도 없었고 얘네들이 여자로 보이지도 않았음.
정확히는 내가 얘네들을 여자로 보기 전에 "내가 누굴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상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의도적으로 안보려고 했다는게 맞을거임.
근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 (교육 봉사 활동 하면서 만난 분)
근데 내가 상담할 곳이 없잖아?
여사친 애들에게 물어보니 확실히 피드백이 다르더라.
카톡에 이모티콘좀 써라
너무 사무적이다
옷은 저렇게 입고 나가라
당장 미용실가서 펌부터 해라
등등
그리고 여자랑 대화 나누는 것도 그렇게 전보다 어려운 느낌도 아니었고..
그래서 결국 잘 됨.
님들 여친 사귀고 싶으면 여사친 많이 만들어라.
ㅇㅇ 여자로보기이전에 친구부터 되어야
안만들어도 잘만 사귀는걸?
여자 만나고싶으면 남사친 여사친 다 포함해서 새 친구부터 만들어야함. 그렇게 인간관계가 넓어져야 그 인맥들로 또 소개팅 들어오고 하니깐... 새로운 사람 안만나면 새로운 여자 만날 기회도 고갈되는게 당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