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로나가인 나디아와 세실리 양쪽 모두
마이처는 너무도 인간이 만든 조직의 나쁜 습성을 모른다
너무도 이상적인 이야기다
-나디아
그런 코스모 귀족주의란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체제를 세우도라도
조직이 낳는 악벽은 해결될리가 없고 무엇보다 그런 방식으론 인간의 차별의식은 해결되지 않는다
-세실리
결국 이건 역샤에서 나온 아무로의
인텔리는 언제나 고매한 이상을 품고 혁명을 시작하며 과격한 일만 하지만
그러다 성공한 이후엔 민중과 관료주의에 치어서 세상을 등지는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와 상통하는 부분이라 봄
그리고 이 셋 모두 자신의 비판 대상에 대한 비판으로 던진 말이지만
그 외에도 그런 비판 대상이 싸우려 하는 대상에 대한 비판도 들어감
아무로도 체제 자체가 관료주의같은 조직의 안좋은 습성에 의해 물들어가는것에 대한 문제제기
나디아와 세실리 양쪽 모두 근본적 문제는 인류가 만든 조직 그 자체의 구성적 문제, 기반적 문제, 습성적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