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미니 노트에서 세계수를 위협하는 예언이 공개되었다.
뱀과 매와 늑대.
그중 늑대는 세계수를 찾아다니며 분노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트릭컬 소설에서 나온 세계수의 원죄라 할 수 있는 늑대 수인과 관련됐다고 추측되지만 아무튼.
주목할 점은 분노에 사로잡힌 늑대라는 점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상상을 하나 해본다.
분노에 사로잡힌 개과.
멜트다운 버터에 나왔던 버터의 또 다른 인격이 혹시 그 예언 속 늑대가 아닌가라는 상상이다.
이미 뱀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티그에게 빙의를 시도했던 사례로 볼 때,
늑대 또한 어떠한 경위를 통해 버터 안에 숨어 예언의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망상을 해보았다.
물론 인격이 바뀌어도 허접스러운 버터에서 벗어나지 않는 걸 보면 그리 근거 있는 망상은 아니다.
재미로 보고 넘어가자.
볼따구에 정확히 명중했네
버터 옐로카드가 떨어지면 엘리아스 멸망하는 날 맞지 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