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가 필요하다고 하면, 못 갈 건 없지만."
"뭐야, 설마 나 안 부를 거야?"
"...라고 하면서, 둘 다 안 나오고 있잖아!!"
"후훗, 이미 있는 저를 또 부르시다니, 건망증이 있으신가 봐요?"
"쿠쿠쿠... 샤워실 잘 썼어... 또 불러 줘..."
".........이대로는, 천장인가...."
"여튼 하나만 뽑아야 한다면, 누굴 뽑아야 하나요?"
"나! 나지? 선생?"
"당연히 나겠지? 나라고 해!"
"그럼 나오면 되잖아... 천장 전에..."
정배는 밴즈사 뽑고 밴시미 빌리기임
"........."
"난... 빌리면 되는 거야?"
그치만 넌 전3을 달아야 하잔니... 비싸잔아...
"?? 전3 그거 다 다는 거 아니었어?"
이것이 사랑싸움이구나
[편-안]
둘 다 미안 난 페스까지 존버한다
"......."
밴시미를 빌릴 수 있다면 밴즈사 빌릴 수 없지만 전3 투자 용의가 있다면 밴시미 빌릴 수도 없고 투자 용의도 없다면 애정
"애정이라는데, 어쩔거야?"
"그럼 나겠네. 그렇지?"
(기절)
(파봉만 주며)
천장칠때 둘 중 하나가 나와야 둘 다 데려오기라도 하는 딜레마
"두 번 천장 치면 되잖아요?"
"나는, 말이 아냐.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