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판타지 3대 금속' 소리 듣는 아다만티움, 미스릴, 오리할콘(or 오리칼쿰)인데
사실 이것도 엄밀히 따지자면 함부로 못 쓴다. 의외로 오리할콘 빼면 다 저작권이 있는 용어이기 때문
미스릴은 이제 꽤 많이 알려져있듯이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 재단의 소유이고
아다만티움은 의외로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나온 용어라 마블에 저작권이 등록되어 있다
MCU가 세계관 내 최강 금속 포지션으로 아다만티움 대신 비브라늄이 나온 것도 그 당시에 아다만티움의 사용권이 엑스맨 시리즈 만들던 20세기 폭스에 있었기 때문
그래서 해외 작품에서 그냥 미스릴이라고 나오는 것도 원문을 보면 일부러 철자를 바꿨다던가(M'y'thril 같은) 하는 경우가 많음
그럼 오리할콘은 뭐냐고 할 수 있는데 그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원전이라 저작권자들이 소멸해서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오리하르콘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이야기에서 나오는 금속이라서.
베릴륨 ㅋㅋ
??? : 호빗도 톨킨 재단에 걸린 단어인데 뭘로 불러야할까요. ??? : 루저?
후다만티움
그리스 신화가 원전이라 특허 신청 못함.
아다만티움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다만틴에서 따온거라 대충 우기면 될걸?
고마워요 그리스 신화!
오리할콘은 다이의대모험에서 특허 신청 안했어???
루리웹-490907
오리하르콘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이야기에서 나오는 금속이라서.
특허고 자시고 원문이 그리스 로마 신화쪽이라 불가능하다는거 아님?
루리웹-490907
그리스 신화가 원전이라 특허 신청 못함.
미스랄 아다만타인
워프스톤은 되나.?
워프랑 스톤 둘다 보통명사라서 상관없음
모어 워프스톤 예쓰 예스
보통명사들 합쳐서 만든 건 저작권 등록을 막아버리는 나라들이 꽤 있음 워해머 40K가 죄다 라틴어식 고유명사로 바뀐 것도 영국 정부가 저작권 인정을 안 해줬거든
ㄹㅇ 난 스페이스마린으로 알고있었는데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라고 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저작권 문제였다고 하길래 띠용했지 ㅋㅋㅋ
그걸로 지들 잦대로... 잣대로 소송을 걸었다가 얻어맞았지.
티타늄 써야지...
티타늄은 퐌타지 금속이 아니잖앙
나래여우🦊
베릴륨 ㅋㅋ
판타지에 현실속 물건이 나오지말라는법은 없으니까...
티... 티타만티움?
티스릴?
워해머 40k 가 좋은 사례임 , 현재를 쭈---욱 늘려서 확장해버리면 그만이고 하드 SF가 아닌 이상 만년 단위가 되면 설정을 어떻게 붙이던 환타지로 변하는건 마찬가지.
고마워요 그리스 신화!
후다만티움
옜날에 아이온 처음나왔을때, 같이하던 형이 '순수한 아다만티움' 캐면서 낄낄거리던게 왜그런지 몰랐었는데...
아다만트나 미스랄로 회피하긴 하지...
건다늄
알루미늄 ㄱ
알루미늄은 동일 체적일때 같은 강도라고 했던가 중량일때 강도라고 했나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간 초기엔 티타늄이나 카본처럼 경량화 소재로 아주 귀한 몸 대접 받았으니 미스릴 대신 갖다 붙여도 말이 되긴 함. 배경이 18세기 유럽 수준이라면.
티타니움으로 하자. 티타늄
브라늄
토륨
상회입찰 하면 안 되는 금속
아다만티움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다만틴에서 따온거라 대충 우기면 될걸?
의외라기엔 아다만티움은 저작권으로 엄청 유명하잖아.... 오죽했으면 폭스에게서 판권 못사와서 초기 MCU 에서 아다만티움 대신에 비브라늄을 더 띄웠다는건 유명하지 않나?
.....본문 내용이 그거 아님?
초합금Z는 다이나믹에 있나 그럼
가끔 변칙으로 히히이로카네가 나옴
무협에서도 비슷하게 "현철"이란 물건이 있지.
와우같은 게임도 저작권료 내나?
??? : 호빗도 톨킨 재단에 걸린 단어인데 뭘로 불러야할까요. ??? : 루저?
'midget'
미스릴은 로도스도 전기에서 진은으로 번역한 게 꽤 마음에 들었었음
원전에서도 true-silver라고 함. 다른 이름은 원산지에서 딴 moria-silver.
Badassium
아 미스릴이 원래 y가 아니었어?
레전더리움에 나오는 원본은 M'i'thril임
메이플: ㅋㅋ
진은
이런 나쁜 놈들..땅에서 캐는 자원에 저작권을 걸다니.. 태양에도 저작권을 걸꺼냐? ㅋ....텨텨텨 =3=3=3
근데 요즘 왜 굳이 양피지만 태클 거는지 모르겠어 판타지에 온갖 물건들이 나오고 그거 전부 다 원료가 필요한 물품들인데 목재 철재 직물 수원 식량 가축 이런거 딱히 어떻게 공급되는지 설명이 없어도 그냥 넘어가면서 왜 양피지만 태클을 거는거지? 그게 딱히 중요한것도 아니잖아
종이라는 대체제가 있는데도 굳이 재료도 한정적인 양피지를 고집해서 그러는 거 아닐까 사실 종이가 중세에 안 쓰였냐면 그것도 아니잖아
양피지 하면 판타지스러워서 그냥 쓰는거잖아 근데 그걸 굳이 태클을 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금 말한 종이도 만들려면 원료와 기술이 필요한데 종이의 원료와 기술이 존재하는 세계관인가? - 이런건 아무도 문제삼지 않잖아 그냥 종이가 있으면 종이가 있다고 하고 넘어가는데 왜 굳이 양피지만 문제 삼는지를 모르겠어
알기 쉬워서가 아닐까. 님이 언급한 것들이나 기후, 지질 이런 건 따지고 들려면 최소한이라도 전문지식이 필요한데 양은 그냥 간단하게 "양이 없는데 양피지?"나 "양피지가 그렇게 많은데 양은?" 해버리면 끝이니.
중세때면 양피지나 독피지보다 종이가 훨비싸고 수입했었음 중세말기 르네상스 진입할때 유럽에 종이만드는 기술 생겼고.. 그래도 대량생산기술 나오기전까지 양피지급으로 비쌋어 그렇다고 질감도 지금처럼 좋은게아니기도 하고
파피루스 말하는거면 그건 종이가아니고 내구성도 너무구려서 멀리 이동시키기 힘들었음
오히려 종이를 그만큼 등장시키는게 시대에따라 더 설명하기 힘들듯 ㅋㅋ
종이가 종잇장값이 된게 아마 18세기 말 즈음일거임. 16세기 되기 전까지 한장당 가격이 지금 물가로 치킨값 정도 나갔던가 그쯤으로 비싸서 관공서 아니면 거의 안썼다고 하네.
다른 종이는 대체가 가능한데 양피지는 이름 그대로 양의 가죽 종이 라는 의미라 대체가 안됨 말이 되게 하려면 양 비슷한 생물이 있던가 양이라고 불리는 전혀 다른 생물이 있던가 해야되니까 근데 다른 종이는 일단 비슷한 식물만 있으면 불가능이 아님
니가 말한 방식은 우리세계 기준이라서 판타지라면 더 만들기 쉬운 식물재질의 종이가 존재해도 이상할건없음 양피지의 문제는 양의 가죽이라는 부분이라서 이건 그야말로 핀포인트니까
판타지라면 더 만들기 쉬운 식물재질의 종이가 존재해도 이상할건없음 마찬가지로 판타지라면 더 만들기 쉬운 양 비슷한 생물이 존재해도 이상할건없음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는거지 그것보단 애초에 설명도 안해 종이는 어떻게 만드는지, 야금술은 얼마나 발전했는지, 철은 어떻게 구하는지, 광산에서 캐는건지 수입하는건지 이런거 설명해주지 않아도 태클 안걸잖아 한마디로 중요하지 않은건 대충 넘어가는건데 왜 양피지만 그렇게 넘어가지 않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거
ㄱ 눈 v 눈 ㄱ 그러면 "양"피지가 아니라 몬스터-피지라고 해야지! 근데 양피지가 그렇게 중요함?
그래 안중요하다고 안중요한데 왜 그걸 자꾸 문제 삼느냐는 얘기야
그거 그대로 양피지로 설명가능하다니깐 ㅋㅋ 오히려 종이가 더 설명하기 힘들어
그리고 잘못아는게 있는거같은데 양피지가 양만으로 만드는게아님 한자로 양을 쓰지만 원래 양피지는 페르가몬 특산품이고 지금 쓰는단어 Parchment 의 어원임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거고 그중 많이 키우는 양을 메인으로 썻을 뿐임 그냥 드래곤가죽으로 만들어도 양피지야
뭐 왜 그런 주장이 나오는지 이해는 감. 이제부터 양과 종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사 전혀 다른 생물의 가죽을 벗겨 만든 문구용품을 양피지란 번역어로 부르게 된 과정에 대해 격식있는 추론과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거지.
엄밀히 따지자면 송아지 가죽 종이는 독피지vellum이라고 구별해서 부르니 드래곤 가죽이면 용피지가 될 가능성이 높기는 함. 이쪽이 양피지보다 더 고급이기도 했고.
그런데 미스릴 썼다고 고소당한 한국 장르소설이 있기나 한가..?
드래곤 라자가 중간에 소송당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중간 넘어가니까 미스릴이 죄다 미스'랄'로 바뀐 적이 있긴 함
소설은 아니지만 리니지가 dnd꺼 가져다쓰다가 많이 수정한거보면 그런쪽에서 아에 단속을 안하는건 아닌듯
한국어 '미스릴'은 상표로 등록이 안 되어있어서 고소가 안되지 않을까 일단 Mithril 상표가 한국에서 유효한지부터가 불명인데 저게 인정되더라도 Mithril이 아니라 Mythril이에요 해버리면 끝이라
발록 미스릴 아다만티움 다 노빠꾸로 써놓고 영미권 글로벌 서버까지 운영하던 메이플스토리 당신은 대체......
그러니까 메이플은 도대체 뭐임? 나도 원석에서 저 이름들 처음본거같은디 ㄷㄷ
생각해보니 미스릴, 오리할콘, 아다만티움 다 있네 ㅋㅋㅋ
아다만티움은 그리스 신화의 아다만트를 모티브로 한거라서 아다만트를 쓰면 된다
다크엘프 트릴로지에서 미스릴이 미스랄로 나오길래 오타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저작권 문제였던 걸 알고 어이없었던 기억이 생생하네.
옛날엔 석면이 꿈의 재료였지....허허
지금도 황화수은을 영약이라고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음. 세상은 졸라 넓고 인간의 ㅄ력의 깊이는 끝이 없다.
무협에선 만년한철이니 현철이니 다 원전조차 알기 어려운ㅋㅋㅋ
현철은 아마도 경화 열처리가 된 검의 색을 보고 표현한거 아닐까나.?
그런작품도있고 운석에서 나왔단 작품도 있고 별개의 가상의 광물로 취급하기도하고 다 다르게씀
미스릴 '미스' '릴' 신화의 금속을 통틀어버리기!
아다마스, 아다만트로 틀면 그리스신화 원전이니 저작권에선 안전하겠군
그래서 발더스게이트3에선 미스"랄" 광석으로 "아다만틴" 대장간에서 주조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