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MC15+DA100S조합으로 쓰다가 큰마음을 먹고 스피커와 DAC 업그레이드를 감행했습니다.
프리엠프인 스베트라나2에서는 헤드폰 엠프나, 프리면에서 부족함이 없었어서 DAC과 스피커를 중점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스피커는 FOCAL 6 SOLO BE로 결정했는데 Se Munro egg 150과 비교청음후에 참으로 갈등했었습니다. 후기가 없어서 궁금하기만
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하니 dac이 아쉽더군요. da100s와 dx-usb의 조합으로 쓰고 있었는데, 이게 헤드폰과 스피커의 질이 올라가니 확실히 부족함이 느껴지더군요. dac을 고심하다가 chord의 qex(qute hd)로 결정했습니다 . dsd음원도 궁금했거니와 chord 소리도 궁금했었습니다. 평도 좋아서 들어보지도 않고 질러버렸는데 막상 와서 세팅해보니 또렷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JRiver 로 dsd 음원을 재생하니 플라시보인지는 몰라도..무엇인가 꽉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분간 이 시스템에서 머물려고 하지만 나중에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더 업글할게 없는지 뒤적거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 텅빈 잔고만 보면서 입맛만 다시겠지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포칼 북셸프 스피커에도 베릴륨 트위터가 장착되는군요...소리가 정말 후덜덜할듯 하네요ㄷㄷㄷ 갠적으론 네임의 dac v1 이었으면 더 좋은 조합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구성하신 분리형이 확실히 장점이 더 많아 보입니다. 스피커와 헤드폰의 소리가 어떨지 직접 한번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추가로 스피커에 스파이크는 장착하시는걸 추천합니다ㅋ
스파이크보다 방음판이나 책상용 스탠드를 놓을까 고민중입니다. 스튜디오 모니터링용인 액티브 스피커입니다. dac v1이면 더 좋았겠지만... 총알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