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팅은 어떻게 해야 계속 좋은 서비스를 드릴 수 있을지 정답도 없고… 인수인계랄게 없거든요.
이부분은 이수호피디가 퇴사하면서 아마도 붕뜬거같네요
사실 개발 쪽도 사령관분들이랑 별반 다를 게 없었어요. 저희도 기자님들 기사 보고 알게 된 부분이 많았고요.
사내에서도 협상한 인원빼고는 몰랐다는 뜻이네요
흔히 말하는 김장, 묵혀둔 미공개 리소스가 없는 상태였거든요. 당장 사령관분들께 뭔가 보여드리고 싶어도 보여드릴게 없다 보니 빨리 리소스를 확보하는 거에 주력을 뒀어요
이부분은 결국 5주년 오프라인 이후 아마도 회사에서 매각결정내리고 팀해체를 시작하면서 멈췄다고봐야겠네요 남은게 없다는걸로봐서 5주년까진 스발이 업무를 진행하고있었는데 그이후로 완전히 멈춰버렸다는거네요
일단 태시 님과 유릭스 님이 굉장히 수고를 많이 하셨어요
유릭스님은 입사한걸 알았는데 태시님까지 이름이 나와서 이부분이 궁금하네요 태시님도 입사를 정식으로 하신건가 싶네요
스토리랑 함께 공개됐으면 좀 더 자연스럽게 이해하셨을 것 같은데 얼리 액세스를 도입하면서 캐릭터가 먼저 나오니까 사령관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지금 운영진의 디테일이 아쉬운부분이 바로 이부분이네요 이부분은 운영노하우가 생겨야 될부분이긴한데 운영진의도와 달리 유저들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인건지를 파악하고 접근하는게 필요하다봅니다
기자: 아이샤 님과 오렌지에이드 님은 계속 그대로 계신 건가요?
김수연: 계속 그래도 계십니다.
일단 아이샤 오렌지에이드 생존은 확인됬네요
김수연: 먼저 왜 이런 BM을 만들었는지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요. 많은 게임이 새로운 캐릭터 출시가 매출로 이어지는데 저희 게임은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새로운 캐릭터를 내는 것이 적자가 되어서 캐릭터를 출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사령관님들의 즐거움인데 어떻게 보면 게임의 발목을 잡아서 시작된 BM이었어요. 또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신규 캐릭터를 보고 라스트오리진에 돌아온 사령관분들이 바로 캐릭터를 얻을 수 없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자원이 많은 분들도 신규 캐릭터를 얻으려면 운에 맡겨야 하니 답답했죠. 그래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적어도 명함은 쉽게 얻으실 수 있도록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2주 먼저 만나는 것이 생각보다 마음에 드셨는지 많은 분들이 구입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커뮤니티나 광고에서 보던 캐릭터와 스킨을 바로 입힐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저를 예로 들면 세이렌이 최애라 세이렌을 가지고 싶은데 너무 오래된 캐릭터라 구하기가 힘들잖아요? 이제 캐릭터가 많아서 제조로 얻기도 힘들고요. 이렇게 오래된 캐릭터도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을까요?
김수연: 그런 피드백도 많이 주셨어요. 신규 사령관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캐릭터를 패키지로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이런 부분을 반영해 패키지로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캐릭터가 워낙 많으니 패키지 아이콘 작업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별로 호라이즌이나 엠프레시스 하운드 이렇게요.
이부분은 조금 걱정? 이되긴하네요 확업이벤트보단 수익을 내는 bm으로 방향을 틀어보겠다는건데 입장자체는 이해가 가긴합니다
bm추가는 분명히 필요한거고 이부분은 고인물보단 신규뉴비에게 도움이 될테니까요
이 bm추가로 생각해볼수있는건 라오운영진이 신규유입방법을 고민하고있고 복귀유저들에게 현질할 상품군을 재시하려고 한다네요
총평:
결론적으론 김수연피디 밸로프는 분명 라오로 수익을 내고싶어한다는걸 알겠네요 그럼 그만큼 양질의 서비스가 보장이 되야 유저들의 불안 불만 걱정을 잠재울수있을텐데 현재 스파게티 코딩의 라스트오리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뚫고 어떻게 해나갈지는 지켜봐야겠네요
물론 개인적인 기대는 라스트오리진이 다시한번 반등을 해내길 바라는쪽이라서 부디 밸로프가 오래도록 라스트오리진을 정상화해주고 서비스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애초에 수익을 포기했다고 하면 그게 더 문제겠죠 수익을 내고 싶어한다는건 게임을 계속 붙잡고 존속시키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앞으로도 이런bm부분은 계속 추가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저로서 우리 라오 엔딩까지 보고싶으니까요
수익이나 bm은 기존 마일리지 시스템 손 좀 보는 것도 필요하지않나싶은데 이 부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캐릭들과 장비 밸런스 문제도 더 신경써야할테고.
결국 디테일의 문제네요 저기서 김수연피디님의 역량이 검증되는거고
애초에 수익을 포기했다고 하면 그게 더 문제겠죠 수익을 내고 싶어한다는건 게임을 계속 붙잡고 존속시키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앞으로도 이런bm부분은 계속 추가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저로서 우리 라오 엔딩까지 보고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