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에는 즐길거리가 많지만, 이 게임의
각본과 롤플레잉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선한 사람들은 모두 사심없는 착한 사람들이고, 악한 사람들은 모두
권력과 탐욕에 타락한 사악한 자들이었습니다.
이 베일가드의 서사는 지금껏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가 간직해오던
'도덕적 모호성'이라는 특징을 씻어내리고 있습니다.
- 드래곤 에이지 2의 빌런인 아리쇽은 엄격한 규범 아래에서 자라온
쿠나리 장군으로, 절대주의자인 그의 관점은 이해할 만하고
그와 주인공 호크의 갈등은 미묘한 관점의 차이로 인해 흥미진진해집니다.
베일가드에서 쿠나리 군대는 다시 등장합니다만, 쿠나리 문화의 흥미진진한
부분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저 새로운 악당이 조종하는 고깃덩이로 변해버렸습니다.
- 악당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드에 시리즈 전편에서 과거가 의심스러운
동료들과 팀을 이뤄왔습니다.
오리진의 동료 제브란은 암살자 길드인 안티바의 까마귀단 출신으로,
그들은 아이들을 세뇌하고 서로 갈등하게 해 살인병기로 키워냅니다.
그러나 베일가드에서 까마귀단은 자유의 투사로 변신하고 사람들을
돕는데 전적으로 집중합니다.
나쁜 변화는 아니더라도, 예전의 그 날카로움은 다 어디로 사라졌단말입니까?
- 베일가드에선 해적(부의 군주)도 있지만, 여기서 해적 행위는 피해자가
없고 도덕적으로도 정당화되는 범죄로 미화됩니다.
동료들끼리 서로 반목할만한 배경이 있음에도 그로 인한 갈등은 거의 없습니다.
벨라라는 데일스 엘프 출신으로, 이들은 인간들을 배척하는 고립주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벨라라는 인간은 물론이고, 심지어 엘프들을 노예로
부린 테빈터 제국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감정을 전혀 표현하지 않습니다.
루카니스는 마법사를 주로 죽이고 다니던 암살자였는데, 우리의 탐정 겸
마법사인 네브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아 보입니다.
오직 대브린만이 루카니스의 악마에 대해 살짝 걱정을 할 뿐입니다.
- 세상을 구하는 것이 통합의 힘이라는 것은 잘 알겠지만, 그렇다고
동료들 사이에 갈등이나 의제가 없어서는 안됩니다.
오리진에서 알리스테어와 모리건은 험악한 관계였지만, 블라이트를
막기 위해 워든과 함께했습니다.
스텐은 워든을 3번이나 죽이려했지만, 결국 그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베일가드의 소위 '가족 만들기'는 무난한 선택이었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덜 현실적이고 흥미롭게 느껴지게 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의 뉘앙스는 투명한 캐릭터와 소화하기 쉬운 플롯,
우유부단한 상호작용을 위해 버려졌고 이는 베일가드를 더 나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목소리만 큰 소수를 위한 사상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된거
PC에 집중한다고 중요한걸 다 버렸나보네요 ㅋㅋ
지금 중반쯤인데 진짜 동료들간 하하호호 꽃밭인건 무시못하겠더라구요. 인퀴지션은 동료간에 기싸움 개쩔었는데. 인퀴에 비비엔같이 개ㅆㄴ 포지션 캐릭이라던가 콜 같이 4차원 캐릭도 없고. 드에는 세상이 망하기 직전에도 치고박는 동료들과 세력들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이게 엘프라는게 내 선입견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세 책 이든 게임이든 뭐든 엘프의 이미지는 있자나..그걸 부인당한 느낌 뭐 내가 편협하다면 할말이 없다만
오리진 동료 스토리들 좋았지 또 불쌍한 드워프들이 자기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다크스폰을 출산하는 몬스터들로 변하면서 와 이거 죽여야 하지만 엄청난 죄책감이 드는 스토리들도 좋았고 ㅇㅇ
바로 목소리만 큰 소수를 위한 사상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된거
PC에 집중한다고 중요한걸 다 버렸나보네요 ㅋㅋ
지금 중반쯤인데 진짜 동료들간 하하호호 꽃밭인건 무시못하겠더라구요. 인퀴지션은 동료간에 기싸움 개쩔었는데. 인퀴에 비비엔같이 개ㅆㄴ 포지션 캐릭이라던가 콜 같이 4차원 캐릭도 없고. 드에는 세상이 망하기 직전에도 치고박는 동료들과 세력들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디즈니 비유가 있던데 그런 느낌인가요?
디즈니라기 보단 다들 하하호호하는 jrpg 스런 느낌
콜은 분명히 선한가치관인 연민의 영혼이지만 왜 영계의 존재가 이승에 있으면 안되는지 극명하게 보여줬다고봄 .
구매하려고 마음먹으면 구매 못하게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네요 ㅋㅋ
이게 전작을 해본 사람들은 실망이 크겠지만, 전작 안해본 사람들한텐 아주 준수한 판타지 배경 액션 rpg입니다. 볼륨이 크고 그래픽이 예쁜 것도 장점.. 그런데 캐릭터 하나가 동료퀘에서 느닷없이 pc성향을 드러내더군요. 이거땜에 너무 빡쳐서 겜 삭제할뻔함... 그 외엔 거슬리는 점 없었어요. 드래곤 에이지 오랜 팬으로써 다른 겜이 된게 실망스러울뿐.
오리진 동료 스토리들 좋았지 또 불쌍한 드워프들이 자기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다크스폰을 출산하는 몬스터들로 변하면서 와 이거 죽여야 하지만 엄청난 죄책감이 드는 스토리들도 좋았고 ㅇㅇ
죄책감 보다는 빨리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삶의 연명 의지가 없으니.
쿠나리라는 보수적인 종족에서 나온 최초의 여자 전사! 이것만 해도 서사로 갖다 쓸게 많을텐데 그딴 거 모르겠고 무지성 논바이러니무새야 ㅋㅋㅋㅋ
피시는 언제나 잘못됐으며 세상을 더 나쁘게만 만들 뿐이다
PC가 문제 이전 각본퀄리티 문제 얘기한겁니다. 발게이3가 PC하다고 누가지적하나요.
솔직히 이게 엘프라는게 내 선입견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세 책 이든 게임이든 뭐든 엘프의 이미지는 있자나..그걸 부인당한 느낌 뭐 내가 편협하다면 할말이 없다만
걍 그넘들이 미쳐서그럼;;;
드에 세계관 설정상 마법사랑 엘프 종족은 대중 매체랑 취급이 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인간보다 체격도 왜소하고 키도 작은편인데다 대부분 하층민이나 노예 신세죠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같은 거 하시면 기절하실 듯.
미국 RPG에서 저런외모 엘프는 30년넘게 이어온 유서깊은전통이라 그러려니 하시는게..
네 스팀에 있어요. 기본은 지켜야지요.동양인 엘프? 기절하겠네 진짜
거 참 어떤 게임에서는 동양인 안 나온다고 욕이 많더만요.
디비니티 엘프는 엘프처럼 생겼는데; 안해봤네.
왜 엘프가 동양인 캐릭인가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종족인데요?그 동양인 어쩌구 하는게 PC라구요..아 존나 답답하네
어차피 다 설정놀음, 망상놀음에 불과합니다.
ㅋㅋ 디오신 2 엘프가 워낙에 이질적이라 호불호 많은데 님이 안 해본 거 같은데요.
그게 바로 그냥 님 망상이구요. 이래도 ㅇㅋ 저래도 ㅇㅋ 그냥 줏대 없는거에요. ㅁ
네 그 줏대 계속 지키세요.
네 님도 그 편한줏대 계속 지키시길ㅋㅋㅋ
그래야지요. 그래야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같은 작품에서 기스양키 설정을 뒤튼 케릭터를 즐길 수 있고, 발더스3에서 그걸 이어받은 레이젤, 오르페우스 같은 케릭터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예에~~~~
사실 전통이였던거임!!! ㅋㅋㅋㅋ 옛날에는 진짜 이렇게 생긴거 엘프라고 하긴했는데 다시 찾아보니까 개웃기네 ㅋㅋㅋ
엘프는 모두 백인에 미형이어야 한다는건 선입견 맞죠.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아주 무리한 설정 아니면 이제 다양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벨라라가 속한 베일 점퍼는 엘프 유적 연구하는 단첸데 드워프도 있고 쿠나리도 있죠. 그러니 엘프도 누런 엘프도 있죠. 걍 그런거임.
선입견이 아니고 백인 흑인 황인이 아닌 엘프는 그냥 애초에 북유럽 기반으로 백인 이라는게 설정된 존재라고요.본인이 말하는게 PC주의고 전 싫다고요.
왜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네 디렉터의 성향 또는 다른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다면 내 취향을 들어내고 투자받아 신규IP로 하리고요..이게 이해가 어려워요?
아니 선입견이냐고 묻고, 편협하다 그러면 할말없다면서 왜 이렇게 거품을 무세요?ㅋㅋㅋ
그니까요 웃기네요 본인이 이야기하고 반대로 이야기하면 거품 이 지랄하면 ㅋㅋㅋ? 찐따도 아니고
원래 사람이 보수적일수록 생각을 바꾸기가 어렵죠. 제가 좀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느닷없이 게거품 무시니 안타깝군요..
어흠...그건 그 세상의 세계관에서 이야기가 되어야하는거죠;; 가령 던전엔 드래곤에 다크엘프가 존재하는데(파랑색 계열의 검은 피부)이번 영화에서 갈색계열의 검은 피부의 일반엘프가 나왔죠. 근데 포가튼렐름 세계관엔 저런 엘프가 없습니다. 근데 pc때문에 등장하죠.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해도 기본 설정에 맞지 않은 걸 가져오면 안되는거 에요;; pc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이 어디서 에서 나오는지 모르시는거 같네요
네 그러세요 정신승리 계속하시길 본인이 이니시 걸고 쿨하게 아님 말고 하는 찐따 보단 낫지 않을까 합니디.
그래도 스카이림 엘프보단 낫긴 한듯 ㅋㅋㅋ
아직 3시간정도만 플레이 했지만 성별정할때 빼고 pc는 안나옴. 다들 너무 민감한 반응 아닌가 싶음. 액션은 재밌긴한데 밋밋하긴함. rpg 느낌이 너무적어 욕먹는 듯. 그냥 액션겜이라 생각하면 80점 쯤 줄 수 있음.
그 처음 정할때부터 시작이네를 다 떠나서 그게 문제가 아님 답답한게 게임 전반적으로 NPC부터 모든게 그냥 LGBT임...엘프가 저따위로 생긴거부터가 문제인데 신기함 왜 이걸 못느끼지. 엘프라는 종족은 장착물이고 아름답고 서양적인 암튼 그런 기준이 있는데 그걸 거부하는거 자체가 PC주의임..왜 그걸 모르지 이해가 인가네..엘프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게 정상이인데 그걸 이상하게 보는게 LGBT고
사람마다 여기까지는 괜찮다라는 수준이 다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중세 판타지에서 트랜스젠더, 논바이러니 같은 현대의 용어가 나오는 게 마음이 안 듭니다
한마디로 스토리도 분위기도 게임성도 드에 시리즈가 아님
쟤들 화장실도 논바이널 화장실이 있다며?ㅋㅋㅋㅋㅋ 개빡쳐서 트럼프 찍었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일가드 감독. 일년만에 여자됨
터보할매에게 당한듯
월급 다 성형에 꼴아박았나본데
이번 드에가 이상할정도로 피시범벅인 이유가..ㄷㄷ
우왝 .씨.발 게이 진짜 ㅈ같다
성역할은 틀에 박힌걸 거부한다면서 캐릭터들의 성격은 틀에박힌 진부함을 보여주네
갈등 묘사를 없애면 갈등이 없어지는 뭐 발상인가
그냥 지들이 생각하는 피시사상 논바이너리 이런거 어거지로 끼워넣느라 다른건 신경안써서 게임에 구성이 조악해진듯
PC 사상 들어가면 전반적으로 게임이 밋밋해짐 공통점을 몇개 꼽자면 동료들은 다 착하고 파티는 갈등없이 잘 굴러가고... 세계에 인종 차별은 없고... 왠지 모르게 큰일은 착한 여자가 하고 남자들은 찌질한 악당으로 나오는...
술한잔 했습니다..... 게임이 안팔려도 좋습니다. 하지만 논바이어리 하나만은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