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리브스: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 말해보자면, 콜린이 이런 모습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콜린은 다른 영화 촬영을 마치고 온 상태였어요. 일부러 살을 좀 찌운 상태였는데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오, 흥미롭군' 싶었습니다. 또한 텔테일이라는 비디오 게임에 나오는 펭귄 캐릭터가 있는데, 실제로 콜린과 약간 닮았어요. 잘생겼는데, 싸움을 하다 코가 부러져서 부리처럼 보이는 설정이죠. 저는 그런 식으로 외모적인 취약성을 만들어갈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콜린은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의 얼굴을 망가뜨려서 그 취약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대부'의 존 카제일이 맡았던 캐릭터를 참고하며 사람들이 그를 우습게 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내면에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까지 저지를 수 있는 교활함과 분노, 야망을 깊이 품고 있는 인물을 떠올렸죠. 그게 시작이었어요. 뛰어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마이크 마리노를 영입해서 그와 함께 존 카제일, 알 카포네, 여러 갱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콜린 파렐을 캐스팅 했는데 그의 모습을 완전히 변신시키는 것이 두렵기도 했어요. 저는 이 인물이 실존 인물이라는 믿음이 필요했고, 콜린이라는 훌륭한 배우가 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분장을 한 사람처럼 연극적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다면 우리는 끝이다 싶었죠. 하지만 분장에 사용된 보형물이 엄청나게 부드럽고 자연스러웠어요. 실제 피부처럼 움직였죠. 뭔가 더 특별한 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몇 가지 테스트를 시작했고 콜린이 저에게 비디오를 보내왔는데, 새로운 억양을 구사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갑자기 다른 사람이 태어난 것 같았어요. 오히려 분장이 그를 더 자유롭게 만들어 준 것 같았습니다."
더 배트맨 엔딩 크레딧 보면서 콜린 파렐 써있는거 보고 다들 콜린 파렐? 언제 나왔었지?
역시나 듣던 그대로구만, 오늘 밤은 좀 어떤가? 난 오즈야 ㅎㄷㄷㄷㄷ
진짜 소름이 쫙 ㅎㄷㄷㄷ
자기 연기보다 영화 자체에 헌신하는 스타일이라 눈에 덜 띔. 와킨 혹은 레오 정도의 평가를 받아야 마땅한 배우라고 생각함.
분장 진짜 개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