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이지스 건담을 올려봅니다.
발목이나 어깨 등 파손 이슈 때문에 시드 5인방 중 유일하게 구입하지 않았던 MG였는데
9월 쿠폰 사용처가 마땅치 않아서 구입했었네요.
뒤늦게 메탈 파츠를 구하려고 검색을 해봐도 보이질 않길래 그냥 조립했는데
살살 잘 조립하면 파손되지는 않지만 하얗게 떠버리는지라
완성 후 움직일 때는 부서질까봐 변형은 포기했습니다.
시드 프레임 런너라서 손파츠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지만
손의 돌기와 라이플의 홈이 맞질 않아서 쥐어줄 수가 없길래 실드에 장착했습니다.
전에 올렸던 HG 이지스 건담과 비교
저런 C형관절중에 진짜 극악이었던게 마크로스 델타시리즈 발키리였습니다.... 약간 골드메탈릭파츠같은 컬러에 조금 딱딱한 재질인데 한쪽 발 살살 끼워넣는데 C형관절이 바로 박살...반대쪽은 진짜 살살 밀어넣었는데 그대로박살..바로 본드행이었죠 ㅜㅜ 이지스도 이런 문제가 있군요
전 이지스를 만들면서 한번도 파손을 겪은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은근 말이 많은 킷트더라구요... 라이플이랑 손가락이 잘 맞물리진 않는데 또 막상 쥐어주면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들고 있습니다.
변형과 시드 킷이 아니라면 사겠는데...20년이 지나도 남아 잇는 시드의 혐오감과 변형킷은 지금도 잘 못만들정도로 제가 약점입니다.
저도 시드킷 다 정리해버린...HG, 1/100이라 맘편히 처분한...
이래서 시데이후부턴 세이밥처럼 변형이 간소화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