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발매일에 집어왔던 HG 건레온을 완성시켰습니다.
간간레온 간레온 간간레온 간레온.
프레임은 가이아노츠 건메탈.
조금 푸르스름한 메탈릭 컬러는 Mr.컬러 아이스 실버에 메탈릭 블루랑 메탈릭 바이올렛이랑 실버랑 적당히 잡탕해서 칠해줬습니다.
검은색은 Mr.컬러 무광 검정.
주황색은 적당히 갈색을 밑색으로 깔고 위에 가이아노츠 에바 오렌지.
흰색은 회색을 밑색으로 깔고 위에 가이아노츠 얼티밋 화이트.
웨더링은 은색 드라이 브러시 후에 멜라민 스폰지에 Mr.컬러 마호가니를 묻혀서 두드려줬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상반신.
머리의 캐노피(?) 부분은 클리어 파츠 안쪽을 은색으로 칠하고 테두리를 흰색으로 칠해줬습니다.
고간에는 영롱한 빨간 구슬…쥬얼 씰이 제공됩니다.
카메라 아이 부분은 은색 + 형광 옐로 그린으로 칠해서 블랙 라이트를 비추면 빛납니다.
원래 오렌지 사출색 부분이 블랙 라이트에 반응하다보니 색 좀 덜 칠해진 오렌지 부분도 같이 빛납니다.
가동성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여기저기 걸리적거리는게 많아서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은근 힘듭니다.
특히 사이드 스커트 자리에 붙은 다리 장식이 엄청 거슬리네요.
데커 스패너.
사이드 스커트 안쪽에 수납되며 두 자루 부속되어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연결시켜서 쌍절곤처럼 사용 가능합니다만 프라모델에서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발 부분은 앞의 작은 발톱 부분 안쪽에 골다공증이 있어서 UV 레진으로 메꿔줬습니다.
참고로 스패너는 1 파츠 성형이므로 오렌지 색 부분은 도색이 필요합니다.
기그 건.
설정 컬러는 3색인데 부품은 1색 성형이라 검은색과 오렌지색을 칠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센서 부분은 앞쪽에 메탈릭 그린, 뒷쪽에 메탈릭 레드 씰이 제공됩니다.
체인 디커터.
체인소 톱날 부분을 교체해서 재현됩니다.
원래대로라면 플라스틱 씰이 제공되는 체인 디커터의 공사장 무늬.
몰드는 제대로 파여있어서 도색으로 재현 가능합니다.
저는 칠했습니다.
[…]
대망의 라이엇 쟈렌치.
크고 아름답습니다.
윗 부분은 기름 튄 느낌 내보려고 클리어 브라운을 묽게 만든 다음 붓에 묻혀서 흩뿌려줬습니다.
쟈렌치 보조용 액션 베이스가 제공됩니다만 어느 정도는 베이스 보조 없이도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마그나 모드 재현을 위한 파츠.
일부 외장 및 머리를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나ㅡ이제 마케나ㅡ이제 마케나~~이제ㅡ.
건레온 마그나 모드.
순식간에 좌우로 볼륨이 늘어나 좁은 촬영 부스에서는 촬영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다리의 검은 라인 부분은 먼저 무광 검정으로 칠한 후 제공되는 스티커로 마스킹하고 도색했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전용 파츠로 재현되는 헤드.
이쪽도 클리어 파츠 캐노피를 사용했습니다.
형광 도료로 도색해서 블랙 라이트를 비추면 빛납니다.
팔 다리 크리스탈(?) 부분도 형광 도료를 뿌렸습니다만 갖고 있는 블랙 라이트로는 전체적으로 비춰줄 수가 없군요.
쟈렌치 내부 드릴 부분은 금색으로 칠해줬습니다.
고개 숙이니 얼굴이 그냥 시커멓게 보이네요.
나의 능력을 조심해라, 블랙 라이트 빛!
역시 눈은 빛나야 멋진 것 같습니다.
적당히 포즈.
쟈렌치가 없으면 꽤 포즈 잡기도 편합니다.
편 손 디테일도 좋네요.
쟈렌치를 거꾸로 쥐고 포즈.
블랙 라이트 비추고 마무리.
설정 컬러 완전 재현하려면 꽤 부분 도색이 필요합니다만 그래도 준수한 수준으로 색분할 되어있고 생긴 것도 멋집니다.
도색용 클리어 캐노피 파츠가 제공된다는 점도 꽤 마음에 드네요.
조형도 괜찮고 볼륨도 상당하니 만족도 높은 제품입니다.
마그나모드일때 얼굴 블랙라이트 반응이 기깔나네요 잘보고갑니다
마그나모드일때 얼굴 블랙라이트 반응이 기깔나네요 잘보고갑니다
건레온 분위기 엄청나네요 ㄷㄷ 추천
걍 걍 레온 걍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