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 라멘을 파는 근처 라멘집에 재방문했네요
이 날은 볶음밥 매진이 아니군요 다행이다
돈코츠 라멘 + 반 볶음밥 세트, 980엔을 주문합니다
테이블의 조미료들, 이 간마늘통을 가장 높게 평가합니다
웍에 드륵드륵 볶는소리가 멈추고 잠시 후
볶음밥이 먼저 나옵니다
라멘도 금방 이어서 나와주네요
돈코츠 쇼유 계열인 이데 계 와카야마 라멘입니다
이렇게 천 엔이 안 되다니 쥬릅
잘 먹겠습니다
가게 안을 채우는 도야지냄새만큼 진한 돈코츠 스프입니다
크어 뻑예
살짝 가는 면이 넉넉하게 들어가있네요
겉멋 들어간 돈코츠 라멘집처럼 한두젓가락에 순삭되는 집과는 다릅니다
볶음밥은 음, 평범 오브 평범이네요
어디까지나 사이드로서 조연에 집중하는 느낌
후추 고춧가루 간마늘 약간-
고명도 챠슈 두 장에 맛달걀, 어묵까지 좋은 구성이에요
싹싹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바닥의 도미가 인사를 해주는군요
배부르게 산책하면서 이날은 말딸 피규어를 구경했네요
아아 사토노 당해서 안락삶 당하고싶다..엉엉
저게 천 엔이 안 되다니 도덕책...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흐규
라쿤은 못먹지만 사람배는 빵빵해집니다-
이야 환율따지면 8600원도 안되는 거네요...
요즘엔 엔화가 쌉니다 싸
어째서 그런 술을 권하는거니 사토노토노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