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계획했다가 하루 넘긴 메뉴입니다.
이름하야 집에서 아웃백 스페셜.
갑자기 왜 이걸 했냐...
회사 동료에게서 요런 화이트 와인을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매일 소주만 먹는 사람이라서 와인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음식을 맞춰서 먹고 싶어서 준비해봤습니다.
이름이 좀 어렵던데, 플뢰흐 달리고떼 라고 하더라고요.
둘째는 베이비 백 립을 주문했고,
첫째는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투움바로 해서 아웃백 스페셜로 가려고 했는데, 살짝 틀어야겠네요.
재료부터 보시죠.
당근은 밑에 깔고, 등갈비는 수분을 제거한 뒤 소금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다시 양념을 앞뒤로 발라서 재벌 구이로 넣어줍니다.
피망과 양념을 부어줍니다.
후라이 하나 올릴까 했는데, 달걀이 없더라고요 ㅠㅠ
아이들이 맛있다고 소시지랑 면을 다 먹어서
저는 피망만 먹었습니다. ㅠㅠ
이제 립은 집에서 먹어도 가게 부럽지 않네요.
1.1kg이 3만 원 정도 하니 오븐 효능감 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요리인 것 같습니다. ㅎ
와인도 따서 한 잔 합니다.
과실맛 상큼하니 좋네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밌게보다보니 많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스압은요?! 요리사진 잔뜩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
스압은요?! 요리사진 잔뜩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
ㅋㅋㅋㅋㅋ 용가리로 치킨텐더 샐러드 하나 더 만들까 했는데, 오븐에 화구 풀 사용이라 패스했습니다. 근데 이정도면 스샷은 충분히 많지 않나요 ㄷㄷㄷ
daiyuh
재밌게보다보니 많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좋게 봐주셔서 언제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아웃백 딜리버리가 아니야!!??!!! ㄷㄷ 썸네일보고 당연히 아웃백에서 드신 줄 알았습니다 ㅎㅎ
아웃백 배달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와…!
애들먹이려고 피망하신거 같은데 결국은 아빠 입으로 가네요
스파게티 맛있어 보여요 ㅠㅠ
저도 아빠라고 불러도 될까요?
와 금손!! 사진보고 당연히 딜리버리 시키신 줄 알았어요 ㄷㄷㄷ
금손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