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와서 밥 먹습니다
2일차 아침, 저희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지만, 아침식사를 하시는 아버지덕분에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봤습니다.
구글검색하다보니 아침식사로 아메리칸빌리지 내에 있는 포크타마고가 제법 나오길래, 아버지랑 둘이 다녀와봤어요.
전날 스테이크 먹을 때는 여기까지 안들어와서 몰랐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해안을 따라 노천카페/식당거리가 있네요.
저녁에 오면 분위기 제법 좋을 듯.
아침부터 사람들이 여럿 모여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던 포크타마고
오니기리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렇게 접어서 먹는 오니기리 같은걸 파는 곳인데요.
미군부대 때문에 여기도 스팸이 유명해서 '스팸들어간 지역 특산 오니기리' 정도의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스팸을 여기에서는 '포크'라고 한다고하니, 상호자체가 '스팸계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적당히 주문하고 바다 감상
휘황찬란한 메뉴는 하나만 주문하고, 나머지 두 개는 기본 느낌으로 주문했어요.
메뉴명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새우마요, 스팸계란, 스팸계란된장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싼건지 비싼건지 이것도 세 개 사니까, 1,600엔(=16,000원) 나옴.
열어보니 비주얼은 이런 느낌입니다.
스팸과 계란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그 외 다른 토핑이 추가되는 느낌이네요.
전반적으로 호불호없이 먹을만한 맛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된장(미소)이 들어간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있어야 할 것 같아, 챙겨간 컵라면 두개 까먹고요.
아침먹고 씻고 슬슬 나와서, 여행2일차를 시작해봅니다.
우선 간단하게 아메리칸빌리지 산책하고요.
차 타고 다른 목적지를 향해 가봅니다.
렌트카업체에서 카시트도 잘 설치해주셔서, 아이도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었어요.
가는 길에 반갑게도 스타벅스DT가 있길래, 일본에서 DT도 이용해봤어요.
일본은 아이스도 종이컵에 주는군요.
by iPhone 15Pro
손주가 짱인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모든 것은 손주가 원하는대로 손주가 최우선.
이러니 저러니 해도 효도 제대로 하시네요~ 나이 먹으니 부모님이랑 같이 시간 보내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거 보러 다니는 게 제일 큰 효도인 거 같습니다~
손주가 짱인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모든 것은 손주가 원하는대로 손주가 최우선.
여행엔 역시 진라면 매운맛 소컵이죠! ㅎㅎ
하와이에 스팸 무스비랑 비슷하네욥
저는 오키나와에서는 안먹어보고 하와이에서 아침식사로했는데 무스비가 아침 메뉴로 딱인거가타용
와.,진심 부럽습니다ㅜㅜ
스팸계란된장 비쥬얼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