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제 만들어둔 페이스트리 수제 파이지를 냉장고에서 꺼내 줍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어제 만들어둔 사과필링을 배란단에서 가져와 줍니다
그 다음으로 반죽을 펴준 다음에 12등분 해줍니다
네? 모양이 다른게 불편하다고요???
수제는 그게 재미있는 겁니다
기계가 아니라서 모양이 일정하지 않는다는 그 재미
계속해서 반죽을 길게 펴준 다음에 그 위에 사과필링을 올려주세요
사과필링을 올린 반죽을 반으로 접어주고
└사진은 깜빡했는데, 접기 전에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발라주면 봉합률이 좋아집니다
그 위에 계란물을 발라준 다음 칼빵을 내줍니다
칼빵은 필수가 아니지만, 굽는 도중에 사과필링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모양도 굳이 이런 모양이 아니라 다양하게 내주어도 좋습니다☆
170℃ 오븐에 넣고 약 20분 후 꺼내주면 됩니다
이 행동을 12개를 전부 구울 때 까지 반복합니다
그런데 12개를 다 구우고 보니까 럴수럴수 이럴수가!!
사과필링이 반정도 남았습니다!!
이걸 어쩐담………
이걸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맛있기는 한데……
└괴식 같겠지만 괴식이 아닙니다. 이거 사실상 시나몬 들어간 사과잼이라서 그냥 퍼먹어도 맛있고, 식빵 등에 발라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를 어쩐담………
라는 고민을 하는 것도 잠시
냉장고에서 어제 만들어둔 반죽 mk.2를 꺼내줍니다
네, 이건 처음 부터 12개가 아니라 24개 분량으로 만든 겁니다
이걸로 분량 뽑았군요
그렇게 다 구운 사과파이 24게입니다
아, 힘들었다
사과파이는 그냥 사드세요, 제발…………
└사과필링 제작만 해도 원재료(사과+성탕+버터+레몬즙+전분+소금+시나몬)의 무계의 합계는 906g인데, 완성된 필링은 겨우 500g이라는 기적의 로스율이……
솔직히 어렵다..고는 못하지만 파이 특성상 재료준비 및 공정과정이 집에서 하기엔 좀 번거롭죠ㅋㅋ.
솔직히 어렵다..고는 못하지만 파이 특성상 재료준비 및 공정과정이 집에서 하기엔 좀 번거롭죠ㅋㅋ.
버터 반죽이 빡시더라구요 ㅜㅜ
고수다 고수
사과는 어떤 사과를 쓰셨나요?? 홍옥을 써보신적이 없다면 홍옥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맛이 진짜 달라지거든요.
파이는 원래 빡세쥬..ㅠㅠ
워 저 번거로운 작업을…!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