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더 라운지
와이프 생신이라 모처럼 호텔에 갔다왔습니다. 연말이라 예약하기 힘들어서 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카산 출신 주방장들이 만든다고하는데 어딘지 찾아보니 트위스트로 유명한 곳에 있더군요.
일단 자리에 앉으면 소스를 세팅해줍니다. 흑식초와 생강이 들어간 긴장, 라유에 뭐라하던데 그런 소스고 마지막은 칠리소스입니다
전채는 원래 아래에 있는 닭고기 냉채가 나와야 하는데 제가 못 먹는 관계로 매실소스를 넣은 관자샐러드로 바꿨습니다. 와이프도 한입 먹어본 결과 샐러드가 낫다고 했습니다.
요건 하가우하고 칠리크랩교자입니다.
둘 다 괜찮긴 했는데 하가우가 조금 더 괜찮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잘 터지더라구요. 피가 얇아서 그런가. 숟가락을 안쓰고 찍먹을 하려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이건 전복흑돼지 슈마이와 관자슈마이였고 전복에 있는 소스는 굴소스였습니다.
이건 무난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차슈창펀 새우완톤 유바새우튀김인데 유바->창펀->완톤 순으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유바새우튀김은 제가 결혼은 했지만 새우튀김도 잘 안먹는데 드셔보시는거 추천할정도로 맛있었구요. 차슈창펀도 괜찮았습니다. 완톤은 뭐 그냥그냥 그랬습니다.
게살뽀끔밥 나왔고 무난한 게살뽀끔밥이었습니다..
게살뽀끔밥 먹을 때 가지볶음을 추가로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사악한 가격이지만 고급스러운 맛이긴 했습니다(3만원 추가)
마지막 디저트인데 커스타드크림번과 제철과일(감) 시미로라고 하는데 뭔지 모르겠고 하여간 고급스런 단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응대는 굉장히 친절하고 후로페셔날했구요
맛은 고급지긴 한데 취향은 좀 타는 것 같고요
한번 뭐 경험은 해볼만 허다라는게 결론입니다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