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의외로 그런 데선 유한 사람이라, 자기 아들들 이름을 공에 붙이고 뻥뻥 차던 애들을 봐주기도 했고, 안마 못한다고 혼냈더니 삐져서 무릎에 진심 펀치 날린 궁녀를 봐주기도 했고, 너네 딸 노비년 태생이라 우리 아들이랑 결혼 못시키겠다 라는 역대급 패드립을 친 이속도 살려줬습니다.
여고생 + 고생담(고생 이야기)
뭐 그래도 니퐁 전국시대 주요 영주들중에서 "못보던 희한한 타국 문물"에 호의적이고 호기심있던걸로 유명한 오다노부나가를 채용한 일종의 이세계물이라고 보면 됨.
주인공애가 아주 딱 알맞는 맞춤형 지식(서바이벌지식, 19-20세기초에 개발된 비동력 농기계 제작법, 각종 농산물 재배법과 씨앗 등등)이 많다는 편의주의적 내용은 좀 아쉽지만.
그리고 당장 표지에서도 그런데... 주요 컷들이 죄다 인물이 좌우대칭으로 그려져있어서;;; 좌우대칭좌라고;;;;;
빨간약 공개하면 죽이는구나
일본 역사는 저런 거 때문에 한 사람에게 달리는 이름이 오만가지라 읽다가 혼동옴
실명을 그대로 남이 부르는건 생각보다 실례긴 했지 죽이는건 좀 많이 간거같긴 한데 ㅋㅋㅋ
중국에서도 본명보다는 자로 부르니까...
동아시아가 저런게 있어서 자가 따로 있는거일걸 유비를 유비라고 부르는건 친지나 가능하고 현덕이라고 해야 예의였을거임
한자 문화권은 다들 피휘하는게 비슷했지 주원장은 그중에서도 진짜 독특한놈이었고
일본이 아니더라도 동아시아에서 본명을 그대로 부르면 매우 무례함임
사무라이:어...그...파란색 옷입은놈!
빨간약 공개하면 죽이는구나
실명을 그대로 남이 부르는건 생각보다 실례긴 했지 죽이는건 좀 많이 간거같긴 한데 ㅋㅋㅋ
일본 역사는 저런 거 때문에 한 사람에게 달리는 이름이 오만가지라 읽다가 혼동옴
러시아 문학같은 경우를 역사책에서 본다니...
도요토미 히데요시 같이 이름을 수번 바꾸는 케이스도 있고, 관직명으로 부르는 케이스, 그 와중에 관직도 일본 특유의 흑막정치 선호 때문에 기존에 없던 상위 칭호를 뿅 하고 만드는 케이스가 빈번합니다.
신분도 낮은 애가 부른다? 죽여달라는 소리군!
대명같은 전국시대 소설 같은거 읽으려고 하면 저게 1차 진입 장벽임. 같은 놈인데 부르는 방법이 천차만별임
일본 웹소설 사이트 들어가서 전국시대 배경 작품보면 자기들도 쓰거나 읽는게 귀찮은지 그냥 이름 적어놓은 작품도 많던데
삼국지만 해도 그냥 귀찮아서(독자가 헷갈릴까봐) 이름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뭐....
페이트에서 요시츠네랑 몇몇애들 다 다르게 불러서 알아 듣는데 엄청 힘들었지..
'진명' 개념과 '진명을 알면 귀신 마귀들을 크게 약하게 할 수 있다'는 일본에서 만든거 아닐까 싶다. 비겁하게 도망가고싶은 본능일거고.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된다, 알려지면 안된다는 풍습은 동서양 가리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있는 미신이야...
그건 복음서에 나오는 이름부터 묻고 쫓는 퇴마 과정에서 나온 거라
헤에.
bzImage
사실 의외로 그런 데선 유한 사람이라, 자기 아들들 이름을 공에 붙이고 뻥뻥 차던 애들을 봐주기도 했고, 안마 못한다고 혼냈더니 삐져서 무릎에 진심 펀치 날린 궁녀를 봐주기도 했고, 너네 딸 노비년 태생이라 우리 아들이랑 결혼 못시키겠다 라는 역대급 패드립을 친 이속도 살려줬습니다.
bzImage
사실 이방원은 이름짓기 싫어서 피휘안해두 된다고 허락해줬다
이름에는.본질을 정의하는 힘이있다는게 동서양 모두 있음 그래서 성경에서 아담이 하나님한테 받은 가장 큰 권능이 만물의.이름을 정하는 거였고 하나님의 이름은 감히 부를 수 없음
요즘도 만물 일본설이 종종 보이는 구나...
방원 붙여서만 쓰지 말라고 하고 방, 원 따로는 써도 된다고 허락해줌
중국에서도 본명보다는 자로 부르니까...
유 현덕, 조 자룡, 관 운장, 장 익덕 이런거 놔두고 유비 조운 관우 장비 이렇게 부르는 느낌일덧
자도 윗사람 아니면 함부로 부르면 안됨 일반적으로 친한 관계가 아니면 성 + 직책 아니면 그냥 직책으로만 칭함
한국에서도 자 호로 부르던데
호는 불러도 됨 이렇게 부러주세요 라고 만든거니깐 자는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나 부르는거
내 말은 본명으로 안 부른다는 말을 하려는 거였어
제목 머임?
보추의칼날
정발명 센고쿠고생담
여고생 + 고생담(고생 이야기) 뭐 그래도 니퐁 전국시대 주요 영주들중에서 "못보던 희한한 타국 문물"에 호의적이고 호기심있던걸로 유명한 오다노부나가를 채용한 일종의 이세계물이라고 보면 됨. 주인공애가 아주 딱 알맞는 맞춤형 지식(서바이벌지식, 19-20세기초에 개발된 비동력 농기계 제작법, 각종 농산물 재배법과 씨앗 등등)이 많다는 편의주의적 내용은 좀 아쉽지만. 그리고 당장 표지에서도 그런데... 주요 컷들이 죄다 인물이 좌우대칭으로 그려져있어서;;; 좌우대칭좌라고;;;;;
동아시아가 저런게 있어서 자가 따로 있는거일걸 유비를 유비라고 부르는건 친지나 가능하고 현덕이라고 해야 예의였을거임
관우나 장비는 유비형이라고 했을까
도원결의 했으니까 보통은 현덕형님이라 했겠지 아이씻팔 유비형 할때도 있었겠지만
한자 문화권은 다들 피휘하는게 비슷했지 주원장은 그중에서도 진짜 독특한놈이었고
중팔이 땡중 도적놈 대머리 반짝반짝
일본이 아니더라도 동아시아에서 본명을 그대로 부르면 매우 무례함임
뭐 서양도 귀족 이름 긴거보면 귀족 특인듯
일본에선 피휘가 아니라 위라고 부르나
저래서 일본에서 암살할때 이름 풀로 부르는건가??
닉언 강등 ㅋㅋㅋㅋ
만화이름머임 볼까
그러니까 하여튼 저 여고생 ㅈ된거란 거군
여고생이 더 쌜텐데
저건 일본 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있는 문화임 본명은 나보다 윗사람 혹은 친한 형제나 부를 수 있고 대신에 자가 있음
아니 ㅅㅂ 리디는 계속 확인중인데 언제 정발된거야!?!?!? 바로 지르러 간다
지르기전에 저기 책 내놓는곳 확인해봐요.....악명높은 개쉑히들이면 걸러야함.....
1화 미리보기 보는데 번역이 좀 이상해 보이던
이건 동아시아 공통이라서 함부로 관우나 이순신 이라고 휘를 막 부를 수 없지
뭐. 시대가 시대다 보니까 무사계급이나 귀족계급이 이름부른다고 무례하다며 백성 죽여도 크게 문제는 없는 시대지. 고사기에도 그렇게 써있다. 키리스테 고멘! 실제 무서움!
양복입고다니는 돼지!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건 부모자식 사이에도 안좋은거였고 친한사이여도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자로 부르는것도 예의가 아니였음 그래서 관직명으로 불러주는게 최고
자니 호니 아명이니 하면서 실명인 휘는 잘 안부르긴 했지
저게 의외로 동아시아쪽 전체에 있던 문화라던데 저거 때문에 자가있다고 하던데
복원ㅁㅇㄹ
전주 이씨 효령대군파
복원ㅁㅇㄹ
진주 강씨 박사공파 이런거
삭제된 댓글입니다.
모노가뚜리
ㅇㅇ 이름을 직접 부르는건 부모, 스승, 임금 (뒤의 둘은 부모나 마찬가지) 쯤이 아니면 엄청난 실례임
모노가뚜리
넹
모노가뚜리
ㅇㅇ 부모급이 아닌 사람이 이름을 막 부른다는건 패드립급 도발로 받아들여도 될 정도
근데 애가 제갈량이랑 화타랑 소하를 합쳐놓은 오버 스팩이라.. 특히 농사 기술이 거의 사기 스팩임...
피휘는 동북아시아면 필수이긴 함
우리나라도 이름만 그냥 부르면 집안 어른이나 웃어른 등의 윗사람이 가능하긴 했지 보통은 이름 뒤에 호칭(나으리, 어르신, ~야) 같은 거 붙여서 우대하지 않았나
실명거론하면 강등이라고??? 유게인가
한국에도 자 호 문화는 거의 없어졌지만 어른이름 부를때 홍길동이면 길 자 동 자 라고 지칭한다던가 이름 막 안부르는 문화 찾아보면 여기저기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음
저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건 굉장히 무례한 일이었다더라
ㄹㅇ 지랄맞음 일본 역사드라마는 잼있는데
동아시아 공통임.
불교의 반야심경 보면 관자재보살~ 하면서 시작하는데 이게 관세음보살이랑 같은거임. 근데 이거 번역했던게 당 태종 시기의 현장(삼장법사)인데 이세민 피휘때문에 세 자를 못써서 관세음이 아니라 관자재가 된거
5!
그래서 우리나라나 중국도 자(子)를 따로 지어서 부르거나 호를 부르거나 관직명 등을 부르거나 함.
그래서 어떻게 불러야하는거임ㅋㅋ
저 시점이면... [오다 단죠] 라고 불러야할거임... 맞나? 시기적으로?
저게 그대로 이어져 내려와서 지금도 성으로만 부르자나
한국도 몇십년전까지만 해도 아명 따로 있었자나?
휘가 아니고 위라고 쓴 건 왜 지적을 안 하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