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껏 볼사리노는 설렁설렁 일했다고 할 만한 사례가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는다. 루피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 죽이지 않았다고 할 거면 이는 사카즈키 본인도 해당된다.
2. 볼사리노는 엄연히 임무를 완수했다.(릴리스 생존은 이 시점에선 알 수 없다) 에그 헤드 작전의 목표는 요크를 제외한 베가펑크와 새틀라이트의 제거와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경호인데 둘 다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3. 볼사리노가 설렁설렁 일했다고 의심할 수 있는 요소는 밀짚모자 해적단을 놓쳤다는 것 정도인데 밀짚모자 루피는 사황이고 그의 해적단도 전직 칠무해가 있는 등 사선을 넘어 온 베테랑들이다. 사황 해적단을 해군 대장 한 명과 중장 9명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라면 정상결전에서 그 고생을 안 했다.
4. 볼사리노가 의심받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니었다. 주 임무와 상황이 허락할 때 해볼 만한 부가적 임무를 착각해서는 안 된다. 사카즈키가 밀짚모자 일당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도 아닌데 베가펑크 제거와 새턴 성 호위 임무를 방기하는 것이야말로 명령 위반이다.
결론은 사카즈키 원수는 상황을 잘 알아보지도 않은 채 의심된다고 해군 서열 5위 안에 드는 고위 장교를 질책했고, 이는 심적 고통을 겪으면서 어쨌든 임무를 완수한 볼사리노 입장에서 분노하고도 남을 상황이었다. 사카즈키도 더 할 말이 없었는지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항상 설렁설렁 하는 놈한테 너 시1발 또 설렁설렁했지 새1끼야? 하고 꼽줬는데 하필 그날따라 너무 열심히했음 ㅋㅋㅋㅋㅋ
키자루가 공식적으로 비속어에 가깝게 말한건 이번이 첨인거 같은데
"니가 현장에 와보던가 원수새끼야!!" 갑분현장직의 비애
여태까지 참을거다참고 어떻게든 다해났더니 본부에서는 ㅅㅂ너왜그렇게밖에일을처리못하냐하면 현타오겠다
애초에 아카이누가 쿠마 안놓쳤으면 전부 소탕가능했음
키자루는 의외로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함 설렁설렁하다는 평가를 받는 건 그 너머의 일까지는 안 해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딱 공무원 마인드네 이번에도 아무튼 시킨 일이니까 친한 친구마저 죽여버렸는데 저딴 소리를 하면 개꼴받지
자신은 중간을 타고 싶은데 강경파만 남으니 자꾸 선넘는 일만 시킴
리더감이 아니라는거구만
키자루가 공식적으로 비속어에 가깝게 말한건 이번이 첨인거 같은데
쿠소가키라고 한 거면 비속어에 가깝게가 아니라 걍 대놓고 이개색갸! 라고 한 거잖아 ㅋㅋ
원어보고 왔는데 욕한게 맞네 ㄷㄷ
ㅇㅇ 이 개색기야 니가 해볼래?를 대놓고 원수한테 갈긴거임 ㅋㅋ
어찌됐든 오로성한테 질책받는 건 자기니까 화풀이 한 셈이 되는 건가 이거
네타판은 안보고 있어서 앞뒤 상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키자루만큼 일처리 확실한 대장이 또 없었지... 후지토라는 주사위빵으로 안잡으러 갔다는 경력이 있고, 로쿠규는 그냥 담백하게 아카자야 9남자 + 모모한테 저지당했으니...
아차차 샹크스 개입도 있긴 했구나 로쿠규는
명령 때문에 절친한 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이기까지 했는데 동기란 놈이 잘했다고는 못할 망정 주요 임무도 아닌 걸로 쿠사리나 먹이고 있음 안그래도 멘탈 걸레짝이라 볼사리노도 개빡치고 발진한 것
키자루가 폭언하는거 25년만에 처음인듯
"니가 현장에 와보던가 원수새끼야!!" 갑분현장직의 비애
키자루로 좋았쓰 콘 패러디 나올 미래가 보인다
여태까지 참을거다참고 어떻게든 다해났더니 본부에서는 ㅅㅂ너왜그렇게밖에일을처리못하냐하면 현타오겠다
항상 설렁설렁 하는 놈한테 너 시1발 또 설렁설렁했지 새1끼야? 하고 꼽줬는데 하필 그날따라 너무 열심히했음 ㅋㅋㅋㅋㅋ
다 해줬잖아!
자신은 중간을 타고 싶은데 강경파만 남으니 자꾸 선넘는 일만 시킴
다른 것도 아니고 어지간히 힘든일 다 도맡아 해줬는데 저런 소리 들으면 ㅋㅋ
애초에 아카이누가 쿠마 안놓쳤으면 전부 소탕가능했음
그러네 얘도 좀설렁설렁한 느낌도 드는데 전대장들은 이번에 모두 고뇌하는게 한번씩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자루는 의외로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함 설렁설렁하다는 평가를 받는 건 그 너머의 일까지는 안 해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딱 공무원 마인드네 이번에도 아무튼 시킨 일이니까 친한 친구마저 죽여버렸는데 저딴 소리를 하면 개꼴받지
말잘못하는순간 아오키지마냥 탈주각이지..
(네가 고생이 많다 형제…)보나마나 설렁설렁 했지 빠져가지고 시바
ㄴㄴ 그럴 일이 없는게 키자루가 대놓고 공석에서 저렇게 자기한테 쌍욕 박아가며 지랄하진 않았음 사카즈키도 앗 미안; 이게 맞음
거기에 키자루가 알았는지는 모으겠지만 에드해드 개판에는 사카즈키도 한몫했음(쿠마의 도주)
베가펑크도 있지만 대장달고 나서도 베가펑크네랑 같이 손수 노가다뛰며 직접 만든 에그헤드까지 철저하게 파괴하고 불태웠는데(가장 윗부분) 저딴소리 해대니 빡칠만하지
그렇게 의심할거면 본인이 직접 가던가 다른애들 보내던가
이게 솔직히 볼사리노도 매일매일이 골치빠지는 일 투성이니깐 선배이자 오랫동안 동료였던 키자루한테 믿고 친하기에 가능한 투정을 부렸던 거라 봄 원수 입장이라는 걸 고려하면 엄격히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이지만 FM 같이 살아온 볼사리노 입장에서 키자루는 몇 안되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 근데 그게 그만 멘탈 나간 키자루의 역린을 건드려버렸고 바로 ↗됐음을 감지하고 사과한 거지... 솔직히 볼사리노도 꽤 인간적인 측면이 있구나 싶어서 갠적으론 좋은 듯. 원조 해군대장들 자체가 다 잘만든 캐릭터들이긴 하지만
어... 볼사리노가 키자루 아냐? 사카즈키 라고 말하려던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말이 맞음. 정확한 지적 고마워요. 뭔가 쪽팔리지만 `고삐풀린 증기생명체`님이 지적해주신 대로입니다. 여러분 이름을 잘못썼어요^ㅁ^
센토마루 잡을수있던거 아녀?
남산의 부장들에 저런 느낌의 장면이 있었지. 거기서는 이병헌이 욱해서 지르지 않고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이 꼽을 준다고..?'라는 느낌으로 벙쪘지만
친한 친구를 죽이고 제자라고 부를 수 있는 센토마루랑 싸우고 그 친구와 제자랑 함께 만든 장소를 불바다로 만들고 멘탈도 나가고 힘든데 저딴 소리를 하니 빡치지요
원수가 현장직을 뛰는데 대우를 저 따위로 하면 좀 그렇지
솔직히 에그헤드사건이 급변한것고 이새끼가 쿠마 놓친거때문아니냐? ㅋㅋㅋㅋㅆㅂ ㅋㅋㅋ
평소처럼 철저한 정의면 충분히 족치고도 남는데 얘도 어느정도 감정선 휘말렸다가 반쯤 놔주듯이 놓친거라 ㅋㅋ
그래서 평소말투를 주의해야
까놓고 사황 해적단이 있었는데 설렁설렁했단 말이 나오면 안되었지 해군측도 자기들 입장에서 전력은 충분했다쳐도 상대가 해적 최정점 중 하나인데 별 일 아니란 듯이 말 꺼낸 건 도저히 못 넘어갈 말투임
상디가 나미 말이 틀렸고 조로 말이 맞다고 한거 생각나네. 키자루가 아카이누에게 아하 그렇게 보였나아아?? 가 아니라 ㅅㅂㅅㄲ야 네가 하던가!! 라고 한거면 아카이누가 잘못한거 맞다.
생각해보면 하는행동이 되게 설렁설렁하게 하는것처럼 보이지, 실상은 할거 다하고 완수하긴하더라 볼사리노는. 이번엔 ㄹㅇ 찐친을 자기손으로 죽이게끔해서 임무완수했는데 저딴말 들으면 개빡칠수밖에 진짜ㄷㄷ
키자루 아저씨가 이래 화낸건 진짜 첨 보네
썬글라스로 눈물이 가려지지 않은것도 의미있는 장면같아
말이 애매하게 가는 정의지 사실상 대장중에 키자루처럼 열심히 일한 애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키자루도 해군 ㅈ 같네 하고 나가면 해군에 있는 대장이 죄다 사카츠키 맘에 안드는 놈들 투성이기도 하고ㅋㅋ
오래 못가 해군 그만 둘듯 ㅋ
이게 서로 직위 안따지고 공석에서도 이름부를정도로 사적인 친분이 있던 사이라 일어난 말실수같음 쿠마건수때 사카즈키도 내심 뭔가 심란한듯한 모습이었고 그래도 서로 선넘는거 잘받아주던 관계에 가까웠으니 투정부리듯이 긁은건데 하필 당시 키자루 멘탈이 코너까지 몰려 무너지던 상황이었던게 문제였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