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게임기어.
컬러 액정을 선택해 무겁고, 비싸고, 배터리 수명도 짧은 환장의 삼박자로 게임보이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게임기어를 대차게 말아먹은... 세가는 "노매드"라는 새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했다.
무려 메가 드라이브... 의 카트리지를 그대로 꽂아서 사용하는 괴물.
배터리도 AA 6개를 먹으면서 2-3시간 밖에 안가는 돼지다.
*실스펙도 제네시스와 동일*
Q. 근데 왜 들어본 적이 없죠?
A. 북미에만 출시, 100만대 밖에 안 팔린 범부여서
(게임기어도 1000만대는 팔렸다)
Umpc는 휴대용 pc인거고 저건 휴대용 콘솔이라 결이 다름
아마존 판매가 실화냐 !! ㅎㄷㄷ
'세가는 왜 망했나요?' 할때 세가의 역사를 보면 아...싶어짐 ㅋㅋㅋ
어찌보면 UMPC의 선조님인가
뭐야 개쩔잖아 재판해줘요
사실 게임기어도 어댑터 써서 마스터시스템 게임 돌리고 그랬지
달리말하면 지금 수집품으로서는 구하기가 힘들다
어찌보면 UMPC의 선조님인가
라스테이션총대주교
Umpc는 휴대용 pc인거고 저건 휴대용 콘솔이라 결이 다름
게임보이같은거임
보통 휴대용 게임기는 휴대의 편의성을 위해 스펙을 희생하고 거기에 최적화된 오리지널이나 열화된 이식작이 출시되는데 반해, 노매드는 거치형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휴대용으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맥락에서 스팀덱의 선조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사실 게임기어도 어댑터 써서 마스터시스템 게임 돌리고 그랬지
아마존 판매가 실화냐 !! ㅎㄷㄷ
뭐야 개쩔잖아 재판해줘요
말 그대로 휴대형 메가드라이브였기 때문에 스팀판 세가클래식 돌리면 땡이라는 문제가...
'세가는 왜 망했나요?' 할때 세가의 역사를 보면 아...싶어짐 ㅋㅋㅋ
이따구로 하면서 업계선두였다고...?
미국에선 진짜로 닌텐도 라이벌 수준이었는데 참 ㅋㅋ
업계 선두였던 건 아케이드 쪽이고 콘솔은 북미 제네시스 제외하면 그냥 쩌리였던 데다가 심지어 회사 내부에서도 가정용 사업부로 발령 나면 좌천으로 취급했다고 함...
한 때 일본에서 했던 앙케이트에서 '믿을 수 있는 게임 회사' 항목에서 2위하고 동시에 '믿을 수 없는 게임기 회사'에서도 2위를 했다는 썰이 있음.
범부인 덕분에 오히려 요새 구하려면 비싼 듯 하다. 상태 좋은건 최소 40인듯
네프기어짱 ㅜㅜ
달리말하면 지금 수집품으로서는 구하기가 힘들다
팩 그대로 꽂아서 쓰는거면 대박인데!?! 근데 역시 배터리가 문제네.... 요즘 처럼 자동세이브 있던 시절이 아니라서 ㅠㅠ
한번씩 그당시에 이미 이런 기술이 있는데 왜 안 썼냐에 대한 예시 중 하나로 게임기어가 아닐까 생각나곤 함. 게임보이가 기술이 없어서 컬러로 나오는게 늦은게 아니였지
삼촌이 좋아하는.. 그물건
드림캐스트 미니 같은거 나오면 좋겠다. 버파3tb랑...
PS미니도 하드웨어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고 N64나 새턴은 그냥 나오지도 않았고 미니클래식 붐도 식었고...
저렴한 ARM 같은걸로 예뮬레이션으로 해결할려고 하니 아무래도 힘들겠죠. 옛날에는 CPU나 DSP칩을 2-3개씩 때려박아서 만들것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