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말코닉 사의 ek43 커피 그라인더
이게 역사가 좀 긴데
-1946년 곡물 혹은 후추를 분쇄하려고 만든 EK0 W1 BN 출시
-1970년 하단부 고정 지지대 외형과 전기 콘덴서 호환 규격만 변경시킨 ek23으로 모델명 변경
-1990년 전기 콘덴서와 외형 마감을 조금 바꾼 ek43
모터하고 그라인더 날 기술만 따지면 나온지 50년이 넘은 원로급 그라인더지만
현 커피업계에서 아직 현역이면서 하이엔드 그라인더 중 하나로 취급받음
이때까지 ek43 킬러 타이틀를 차지하려고 나온 그라인더 다 씹어먹고 아직 원로이자 현역으로 잘 뛰고 있는 장수만세 제품
이거랑 동시대 나온 컴퓨터가 에니악일 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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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팔렸다는 건 수리부품 구하기도 쉽다는 것..
아주 단순한 공조 장치인 선풍기도 소음, 전기 사용량, 풍량 등등의 이유로 구제품이 신제품에 잡히는게 당연한데 저게 많이 특이한거임
ㄹㅇ이다. 원래 방앗간 용 분쇄기를 소형화 시킨 놈인데 그걸 커피콩 갈아보니 잘 갈려서 그걸로 잘 쓰는 중
윽43의 용도는 원래 이것...
사실 분쇄기술이 여가서 더 극적으로 발전할 여지도 많지 않을 것 같긴 하네
칼날의 재료나 칼날 형태 바뀌어도 플랫버라고 맷돌구조라 크게 바뀔거도 없으
만들라면 만들지 근데 이름값도 크고 로스터리나 브루잉 레시피도 코만단테랑 ek43기준으로 많이 짜고.... 업장 기준으론 100이면 구하니 상대적 가성비도 있고
486 같은 느낌인걸까
오래팔렸다는 건 수리부품 구하기도 쉽다는 것..
수리부품 구하기가 쉽다는 것은 많이 팔렸다는 것...
그리고 이미 연구가 끝나서 카피 부품도 많거나
이미 저 정도면 금형 관련 특허라던지 거의 다 공개되어서 부품 카피도 많이 나오고 고치는데 큰 문제 없을지도?
사실 분쇄기술이 여가서 더 극적으로 발전할 여지도 많지 않을 것 같긴 하네
카오스현
아주 단순한 공조 장치인 선풍기도 소음, 전기 사용량, 풍량 등등의 이유로 구제품이 신제품에 잡히는게 당연한데 저게 많이 특이한거임
근데 왜 저거보다 좋은걸 못만드는거임? 그게 더 궁금하네
행인A씨
만들라면 만들지 근데 이름값도 크고 로스터리나 브루잉 레시피도 코만단테랑 ek43기준으로 많이 짜고.... 업장 기준으론 100이면 구하니 상대적 가성비도 있고
무색소색소
칼날의 재료나 칼날 형태 바뀌어도 플랫버라고 맷돌구조라 크게 바뀔거도 없으
예전에 봤을 때도 3천 달러짜리던데, 3천 달러 짜리 그라인더 수준이면 더 좋게 만들기도 힘들 것 같고.
그게 정 말 인 가
M2 : 어이 한잔하시게
윽43의 용도는 원래 이것...
ㄹㅇ이다. 원래 방앗간 용 분쇄기를 소형화 시킨 놈인데 그걸 커피콩 갈아보니 잘 갈려서 그걸로 잘 쓰는 중
균일도는 잘 나옴...?
ek43은 고질병 있는데도 브랜드 프리미엄때문에 아직도 잘 팔리지
버 정렬이 지랄맞긴 하지..
근데 그럼 가격은 왜 안싸지는거임? 기술도 그대로고 모양도 그대로면 좀 저렴하게 카피할수있지 않을까?
저기 들어가는 구리값만 고철로 팔아도 10만원이 넘음 그리고 물가 생각하면 몇번 인상 안해서 좀 많이 저렴해진편, 카피 물건은 많은데 신뢰성이나 그 동안 쌓인 as, 및 정비 기능들을 뒷받침해주질 못해서 ek43 선호도가 매우 높음
흠.. 거의 브랜드 값이란 소리구먼
커피 시장에서 고가정책이 유효하니까 저렴하게 즐기는 유저층도 있지만 취미가 그렇듯 점점 코스트가 높아지고 거기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나오는거지 아이러니하게도 비싸다=나는 이런 머신을 쓴다는 약간의 과시도 된다고 봄 분명 비싼머신이 좀더 디테일한 표현이나 맛 차이를 보여준다해도 이거 다 따지면서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임 그래서 난 돈 투자하는거 멈추고 그냥 5년째 같은 머신만 씀
그래도 한번 써 보고 싶다 ㅠㅠ
저걸로 쌀가루 만들어도 되는 거였어?
커피 그라인더 청소할 때 쌀같은 곡물을 쓰기도 함.
그래서 저걸로 몰트를 분쇄했던 광인이 있었다. 잘 갈렸다고 하더라.
사실 그게 원 사용법이긴해..
한국에도 하이샤파라고 비슷한게 있다.
EK43의 명성을 어떻게 버리지 못하고 유지해오다. BLDC모터와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EK43 스타일의 EK 옴니아 그라인더가 출시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