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내가 0083같은 외전을 싫어하는 이유

[루리웹-8514721844]

블루 데스티니같은 외전은 좋아함

굉장히 본편의 메세지도 잘 해석했고 액시즈의 기적의 본질도 잘 파악했다 생각하니까

거기다 있던 없던 원작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참여했다 해도 이상할게 없고

안했다 해도 이상할게 없음

근데 0083은 지나치게 나댄데다가 원작의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고 끊어버림

티탄즈와 에우고의 창설과정은 원작자에겐 나름대로 이야기가 있고

그에 대한 흐름이 있음

티탄즈와 에우고 양측은 서로 떼놓을수 없는 관계고

사실상 적대적 공생에 가까운 면모가 있는, 서로가 서로의 존재의 핑게가 되는 그런 존재인데

그런 굴레를 끊어버린게 0083이라 봄

반대로 0083의 원안격인 센티넬은 그 부분서 생각해보면 잘 짜여졌고

좋게 되었다 생각하는데..

외전이 지나치게 욕심부려서 원작까지 긁어버린다면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