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전에 찍은 사진들.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거주중이거든.
여기가 전국에 알려진 관광지중 하나인데 거주하는 원주민 입장에서는
진짜 ㅈ같음.
관광오염? 정말로 장난 아님. ㅅㅂ 동네산책하는것도 관광객들 때문에 저녁 늦게나 아니면
아침일찍 나감.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통행에도 불편하거든. 거기다 소음도 장난 아니고
쓰레기들도 지들 마음대로 버리고
상권활성화? 쥐랄 옘병을 깐다 ㅋㅋㅋㅋ
동네에 있는 상점 10개중 8개정도가 다른 동네 사람들임.
거의가 해운대에 살더라고...해운대면 울동네와 부산에서 끝과 끝 동네임. ㅋㅋㅋ
거기다 24시간 편의점도 없어!!! 왜 없냐고? 상권보호한다고 프렌차이즈 상점들은 못들어오게 막음.
ㅅㅂ 관광지되고 주민 이탈만 더 심해짐. 원래도 사람들이 없던 동네인데
관광오염이 너무 심하다 보니 염증 느끼고 떠난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남.
3년전인가 4년전인가 내 모교이기도 한 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되는거 보니깐
기분이 진짜 그랬음.
북촌도 그렇고 왤케 남이 사는 민가를 관광지로 만들려는건지
오버투어리즘 심각성에 대해 얘기하면 “배가 불렀구만”이라고 반응하는 애들을 관광지에서 극성수기에 1주일만 살게 하고 싶더라.
아무데나 카메라 들이대는 풍조도 좀 지양해야됨... 작년쯤인가 가을에 콩베서 말린다음에 도리꺠질 하는 집 있었는데 노인네가 도래끼질 하는데 옆에서 왠 카메라 든 놈이 천천히 하라고 그 내려칠려는 상태로 그대로 있으라고 지 사진찍는다고 옆에서 계속 지2랄이드라고 할배가 어이없어서 니 사진찍으라고 지금 농사일 하는거 아니라고 가라고 소리냈더니 별거도 없는 노인네가 지2랄은 하고 개소리하드라
레알 겁나 힘들어. ㅅㅂ 원래 사는 사람들도 생각을 해야지...전혀 원주민들 배려하지 않은 관광지개발 졸라 짜증남.
나도 옛날에 부산살때 저기 지나가면서 와 여기 사는사람들 겁나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편의점 없는 게 심각하네
원래 추천 많이 받으면 탭갈은 당연한거야!!!!
나도 옛날에 부산살때 저기 지나가면서 와 여기 사는사람들 겁나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레알 겁나 힘들어. ㅅㅂ 원래 사는 사람들도 생각을 해야지...전혀 원주민들 배려하지 않은 관광지개발 졸라 짜증남.
북촌도 그렇고 왤케 남이 사는 민가를 관광지로 만들려는건지
답글에 답이 나옴 남이 사니까
오버투어리즘 심각성에 대해 얘기하면 “배가 불렀구만”이라고 반응하는 애들을 관광지에서 극성수기에 1주일만 살게 하고 싶더라.
레알 입에서 쌍욕 나올껄. 내가 흡연자라 울집에서 20미터 떨어져있는 슈퍼에 담배사려 가는것도 사람들 인파 휘저으면서 가야 하는데 -_-
관광지 활성화가 현지 주민들에게 이득이 돌아가면 좋은데 실싱은 오버투어리즘이 발생하면 외부에서 돈들고 온 사람들이 관광지 상권을 점령해서 현지에 이득 돌아가는게 개뿔도 없게되는 일들이 다잔사더라.
이게 왜 유머야
원래 추천 많이 받으면 탭갈은 당연한거야!!!!
안될건 뭐 있음? 공지에서도 잡담외에 유머탭 쓰지말라고 제한두는거 없는데?
나 엊그제 너네동네에 길잃은 일본인 아줌마 두명 데려다주고 옴.
편의점 없는 게 심각하네
레알 새벽에 뭐 살거 있으면 밑에 동네 갔다 와야됨.
관광지는 관광오는 사람만 좋아
관광지 or 유흥가 근처살면 운명같은 민폐 만나지 우리 동네는 술집 많은 동네 근처라 가관임 지금은 취할때까지 안가는데 코로나전에는 취객시키들 건물 현관문 앞에 똥까지 싸고 도망가던 동네였음
십분이해함 난 진주성 앞에 살고있어서 창문에 블라인드 항상 닫아놓음 날씨 좋은 주말 혹은 축제기간 (3주나됨) 이때는 동네 주차부터 도로상황이 악몽 그자체임 거기다 고성방가 그시기엔 개산책이고 머고 나가기가 힘듬
아주 어릴때 살았던 남성동은 나름 고즈넉했는데 그때는 예천개술제 현지인들에게도 ㅈ망 취급받을 때였고 유등 흥하고 나서는 장난아닌가보네.
아무데나 카메라 들이대는 풍조도 좀 지양해야됨... 작년쯤인가 가을에 콩베서 말린다음에 도리꺠질 하는 집 있었는데 노인네가 도래끼질 하는데 옆에서 왠 카메라 든 놈이 천천히 하라고 그 내려칠려는 상태로 그대로 있으라고 지 사진찍는다고 옆에서 계속 지2랄이드라고 할배가 어이없어서 니 사진찍으라고 지금 농사일 하는거 아니라고 가라고 소리냈더니 별거도 없는 노인네가 지2랄은 하고 개소리하드라
시발놈이 모델비 주고 지랄하던가 ↗ 도아닌놈이 어르신 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이였나? 동네 슈퍼에 담배사려 갔는데 슈퍼 앞에 쓰레기들 무단 투기하고 가는 아줌마들 있더라고...불알친구 집이기도 하고 꼴뵈기 싫어서 이거 가지고 가세요. 했는데 지들이 이 동네 유명하게 해주는데 이거 (가게에서)치워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그 때 빡쳐서 쌩쥐랄을 했음.
스냅샷찍으려면 자연스럽게 찍고 허락받고 해야지 뭘 포즈를 지정해 제정신이 아닌 양반이구만;
요즘 겪은건데 갖잖은넘이 카메라 뽑았다고 관심받고 싶은건지 공원서 어슬렁거리다가 사진찍어드릴까요? 하면서 찍고 인스타 올려버리더라. 어처구니가 없고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작가소리 듣고앉아있던데 망원 아웃포커싱 원툴맨 ㅅㅂ 카메라만 들면 다 작가여 워낙 도촬하고 뭐라하면 그제서 사진드릴게요를 자주겪어봐서 차라리 양반인가 싶기도 한데 저런 놈들이 카메라맨들 이미지 나락 보내는구나 싶었음. 저런놈들땜에 내가 카메라 들고다니면 눈치보임 흫ㄱ흑
관광수입 증대 떠드는새끼들한테 그돈 내한테 준적 있냐고 하고싶음
상권/관광지형성되면 사람이 몰린다는거고 사람 몰리면 무조건 시끄러워짐 불변의 진리라서 거기 사는 사람들이 피곤해지는건 진짜 그사람들이 참든지 참기싫으면 떠나든지해야되는 그 이지선다밖에 없긴함
부산 관광지에 있는 청년어쩌고 하는 가게들 대부분이 있는집 자식들 창업놀이임. 거의 다 수영구, 해운대구에 있는 부모집에 거주하고 돈걱정 없는 애들인데 정작 창업 지원금 같은건 얘네가 다 빨아먹어감. 정작 부산시에서 꾸준히 세금내는건 죽어라 일하는 3,40대 직장인들인데 시에서는 노동자들한테는 관심없고 맨날 저런 창업놀이 하는 애들만 챙김.
ㅇㅇ 울동네에 거주하는 사람중 장사하는 사람은 진짜 적음. 원래 장사하시던 분들 아니면 다 직장인임.
가끔가는 나도 타지 관광객들 하는짓보면 ㅈ같던데 사는사람은 오죽할까ㅉㅉ힘내시길ㅠㅠㅠ
여기도 그렇고 영도 흰여울길도 사유지에 들어오는 관광객 많아서 피곤해보이더만..
민가를 관광지화 하는건 진짜 아닌듯
유럽이 그래서 주민들이 들고 일난거 호텔과 식당 사장들은 옆에 부자동네 사람이고 거기서 일하는건 또 가격싼 주변 나라 사람이 아침마다 국경 넘어와서 일하고 심한 곳은 그나마 집새내고 잘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비싼 가격에 중국인이나 기타 다른 나라 사람에게 집 넘기고
거주지 자체가 살기 불편한 곳인대 거길 심지어 관광지로 만들어놓으니... 솔직히 이쁜가 싶기도 함 멀리서 봐야 이쁘고 막상 안에 가보면 주거 골목이라 뭐 있는 것도 아니구 ㄹㅇ 사는 사람만 불편하지 ㅠㅠ 고생이다
여기 올 봄에 가봤는데... 진짜 예쁘긴 하더라 ㅋ 외국인 관광객들도 열라 많고. 예쁘긴 한데 이 동네에서 살라고 하면 좀 그럴 듯 ㅋㅋ ㅠㅠ 그래도 예쁜 동네 살잖아~
원래 이 동네에 계속 사는데 이게 예쁘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음. 맨날보는건데 저 사진들도 그냥 나 여기 산다고 찍은거지 아무런 감흥도 없이 찍은 사진들임.
예쁜것도 가끔봐야 예쁜거지 맨날보면 그냥 그런거임 원래
내 친구 살던 동네인데 친구 아버님이 뒤치기를 두 번이나 당해서 결국 돌아가시고 어머님도 평생 살던 동네를 떠나셨지..외려 범죄까지 늘어났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거 만든 지 꽤 됐는데도 6년전에 방범카메라가 제대로 구비가 안됐었지..너무 급조했어. 그리고 솔직히 풍경이 좋긴 하지만 저긴 주차 난이도도 높고 운전 난이도도 높은 산동네라서 굳이 여기를 헬난이도로 만들어야했나 싶다. 초기에도 남의 집 문 벌컥벌컥 열어서 문제라고 지적됐는데 아직도 크게 바뀐 게 없는 거 보니 말야
아...그래도 관광지되서 이거 하나는 좋아졌네....여기가 예전에는 꽤나 우범 지역이였는데 관광지되기전에도 청년들 이탈이 심했고 관광지되고 순찰등이 엄청 강화되서 치안은 좋음. 딱 하나 좋은거 찾았다 -_-;;
돈있는자는 돈벌고 없는자는 쫒겨나는..
20몇년 전 재개발 소식 들려서 건물 올라가기 시작할 때 저 문화마을 쪽이 퇴짜 놔서는 우리쪽도 덩달아 기회 나가리 당해서 좋은 생각은 하나도 없긴 한데 이 정도 시간 지나니 불쌍하긴 하네 ㅋㅋㅋ
저 쪽이 증산교쪽이었나 걔네가 뭐가 문제라고 개발 관련 존나게 반대해준 덕분에 아직도 낡은 집 처분도 못하고 가지고 있어ㅋㅋㅋㅋ
엄니보니 해운대는 관광객 많아도 좋아하던데
해운대는 애초부터 해변관광지였으니까 뭐
나는 흰여울쪽에 일때문에 갔었는데 거기서 미친 커플 봤음. 거기 주민이랑 커플이랑 싸우는데 들어보니깐 남자쪽이 그 집주인 창틀에 쓰레기 끼워넣고 가다가 집주인한테 걸렸는데 "내가 오늘 여기서 커피값만 2만원 넘게 써줬는데!" 하면서 역으로 화내고 있더라
나도 거기 근처 동네 살았고, 초중고 다 옆동네 살아써, 친구들이 감천쪽 많이 살았는데, 저기 개발되고 나서 다 이사감. 진짜 도저히 사람 살곳 아니라고 함. 진짜 사생활이고 ㅁㅎ고 하나도 없고, 시끄럽기도 시끄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