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전은 사람 수가 깡패다
고기팀이든 생선팀이든 사람 수가 많은 쪽이 이겼다 ㅋㅋㅋ 역시 손이 하나라도 많은게 당연히 유리하지 제한 시간도 있는데
2) 그런데 그런 불리한 상황에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충돌이 났지만 신기하게 음식은 맛있게 나오는게 참 재미있었음
사실상 오늘 나의 관전포인트는 팀워크가 잘맞는 팀이 아니라 안맞는 팀이 서로 부딪히고 찐빠가 나는거 같은데 근데 요리는 잘 나오는 그 신묘한 과정을 보는 맛으로 봄 ㅋㅋㅋㅋ
특히 찐빠난 백수저팀 같은 경우 엄청 싸우는데 이게 뭔가 말을 하면 그 맛이 머리속에서 다 그려지니까 결국 그려진 맛에 대한 싸움인 것이고 뭔가 안되면 바로 바로 조정하는게 신기했다 저게 진짜 짬밥인가 함
찐빠난 흑수저 팀은 맛의 결과에 대한 상상이 서로 조금씩 부족한 상태라서 중간중간에 이거 맞나 하는 것도 있었지만 근데 또 맛있게 나온게 참 신기하단 말이야 역시 저기 나갈 정도의 고수들쯤 되면 다 잘해~
3) 1:1 대결구도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이런 팀전도 재밌음 일단 나도 먹어보고싶어~~~
4) 재료 트레이드는 신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