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760648?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8D%98%ED%8C%8C&page=2&view=gallery
전편에 이어서 GBL 교 가 로터스라는 괴물에게 습격당했다는 걸 알게 된 벨 마이어 공국과 데 로스 제국은
모험가, 라라아, 반 그리고
반과 더불어서 4인의 웨펀 마스터 중 한 명인 아간조에게 로터스 토벌을 의뢰함
그리고 서포터 역으로
음유시인 겸 점술가이자 마법사인 아이리스가 참가하게 됨
아이리스는 로터스는 정신지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하이퍼 재머라는 아이템을
4명에게 나눠줌
그리고 로터스는 비명굴에서 깽판 친 시로코와 비슷한 사도라는 존재이며 그 밖에도 다른 사도들이 존재하고
무슨 이유인지 사도는 사도를 해치울 수 없다는 것도 모험가 일행들은 알게 됨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그 이유는 아이리스 본인은 힐더라는 사도를 따르기 때문이라고 함
아무튼 이렇게 결성된 로터스 레이드 팀은 로터스가 있는 베히모스로 향하는데
여기서 아간조가 라라아의 스승인 걸 모험가는 알게 됨
어떤 경위로 사제 지간이 된 건지는 아직 알려진 건 없음
아무래도 라라아가 여러가지로 록시랑 비슷한 느낌인데다 어쩌면 본인이 록시 덕분에 목숨을 건진 만큼 그 속죄한다는 느낌으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건 그렇다치고 생각해보면 모험가, 라라아, 반, 아간조 이렇게 네 명만 로터스 쓰러뜨리러 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게 맞는 거 라고 생각됨
PC 판은 라라아는 없지만
모험가, 반, 아간조 그리고
전 제국 기사였지만 지금은 이유가 있어서 제국 국적을 버리고 공국의 기사로 공국의 스카디 여왕의 측극으로 일하고 있는
나이트 로바토 그리고 전편에도 글에서 소개한 하츠와 레니 그것 말고도 공국의 병사와 제국의 병사들도 꽤 많이 참가했는데
사실 사도라는 거대한 힘을 가진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 병력을 투입해야 되는게 맞는 걸 수도 있겠지만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상당한 피해만 봤음 (그래도 로터스는 토벌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그 와중에 네임드로는 레니가 리타이어 해버렸고
그러니 모바일 판 처럼 소수 정예로 가는게 정답이었다고 봄
게다가 내 기억이 맞다면 로터스의 정신지배에 저항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하이퍼 재머도 수량이 한정 되었던 걸 생각해 보면 그렇고
로터스 레이드 팀이 싸우게 된 로터스는 PC 판 처럼 이렇게 GBL 교 사원에 어느 정도 갇힌 상태인데다 원래 로터스는
바다에서 사는 괴물인지라 정신 지배 빼면 엄청 약화된 상태였음
알 사람은 알고는 있겠지만 역시 이 녀석도 지가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시로코 처럼 전이에 휘말려서 저리 된 거임
아무튼 이 상태에서 로터스는 결국 PC 판 처럼 모험가 일행에게 리타이어 하게 됨
그런데 함정 카드 였음 사실 로터스는 자기가 죽게 될 걸 알고 있었고
그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육체로 부활할 방법으로 자신의 알을 낳았고
그 알을 정신 지배로 조종한
GBL 교의 신도들 중에서 무력 담당인 반젤리스에게 알을 GBL 교 아라드 지부로 옮기도록 지시를 함
물론 아라드 지부에 있는 신도들은 세뇌를 해서 부하들로 말들고 말이지
대표적인 피해자인 이사도라 그리고 아라드 지부는 베히모스 지부 처럼 사실상 괴멸됨 안습의 GBL 교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알에서 새로운 육체가 태어날 때 벨 마이어 공국 근처 바닷가에 풀어놓으려고 했음
이걸 어쩌다 알게 된 모험가와 라라아는 그걸 막으려고 했지만 모험가는 자기들만의 힘 만으로는 힘들 수 있으니
아간조에게 소식을 전하려 했으나
라라아는 자기들만의 힘으로 해보자고 고집을 부림
굳이 이런 고집을 피운 이유는 스승인 아간조에게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인정을 받기 위한 고집이었음
아무리 그래도 어처구니가 없었던 모험가 지만 라라아 혼자서 무모한 행동을 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기에
결국 라라아를 따라 로터스를 막으려고 따라갔음
(물론 몰래 아간조에게 로터스의 살아있다는 것과 그걸 쓰러뜨리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편지를 보내고)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면?
일단 반젤리스는 쓰러뜨리고 로터스의 알도 없애는데 성공했음
그렇지만
무모하게 행동하던 라라아를 감싸다가 모험가가 쓰러지게 되었음
버켄을 중심으로 한 서포터 팀을 중심으로 모험가를 백업
그렇게 모험가는 로터스를 이번에야 말로 진짜 쓰러뜨리기 위해
미들 오션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전성기 수준으로 강해진 로터스는 모험가와 싸우게 된다
로터스가 세뇌해서 불러 모은 부하들 : 지는 거예요?
로터스 : 이겨
로터스 : ㅅㅂ..........
기세등등한 로터스였지만
모험가도 그 이 후 숱한 싸움과 모험을 하고 1차 각성 까지 한 데다 대형 하이퍼 재머로 로터스의 주특기인 정신지배도 막아낸 상태라
비록 강한 상대였지만 결국 모험가에게 이번에야말로 진짜 리타이어 하게 됨
그 이 후에도 다른 사도를도 나타났는데
디레지에는 PC 판 처럼 흑요정 왕국에서 잠시 본인이 그러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기 때문에
큰 피해를 내다가 다른 곳으로 몸을 옮겼는데
그러다 이번에는 공국의 마을 레쉬폰을 엉망으로 만들다 이에 개발살 내려고 온 모험가와
대체 언제 알아서 온 건지 발 빠르게 이미 레쉬폰을 조사하고 있던 반과 함께 디레지에를 마주하게 됨
일단 싸우기는 했는데
적당히 모험가와 반을 상대하다 다른 차원으로 떠나버림
그 후 어떻게 된 건지는 몰?루?
뭐 언제가는 행방이 나오겠지만
그 다음은 미카엘라
PC 판과는 검은 대지의 설정이 좀 다른지 그곳에서 오즈마를 감시하지 않고 그냥 오즈마를 그곳에 가둔 채
본인은 혼자 아라드 대륙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고 다니고 있었음
모바일 세계관은 차원의 균열 같은게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균열 속에서 여러 악역향이 나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니고 있었음 원래 미카엘라는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
아간조를 만날 생각이었지만 아간조가 시로코의 흔적을 어쩌다 발견한 후 시로코가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로코와 관련된 조사를 하러가서 바쁘기 때문에 모험가에게 의뢰를 대신 맡기게 됨
미카엘라는 그렇게 모험가를 만나게 되고 같이 균열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는데
(사실 예전에 제국이 공국의 엘븐 가드 근처 숲에 멋대로 실험실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버린 곳이 있는데 그곳을 조사하다 처음 알게 된 사이였음)
미칼엘라는 그 과정에서 모험가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인식했는지 균열에 관련해서 뿐 만 아니라 검은 대지의 존재 그리고 균열 중
하나는 그곳으로 연결된 것도 있다는 것과 가장 중요한 자신의 정체가 레미디오스 교의 5대 성인 중 한명인 성안의 미카엘라 라는 것과
시로코와 로터스, 디레지에와 똑같은 사도라는 것을 가르쳐 줌
당연히 모험가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당황했지만 일단은 지금의 미카엘라는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는지
지금은 믿어 주기로 함
그러다 이 둘은 사도와 관련된 문제 그것도 검은 성전이라는 아주 옛날에 있었던 큰 전쟁을 일으킨 혼돈의 오즈마가
다시 검은 대지를 벗어나 활동하기 시작하려 했을 때 다시 만나게 됨
혼돈의 오즈마
오즈마는 알 사람은 알겠지만 PC 판 처럼 과거는 그대로인데 원래 펠 로스 제국의 유명한 마법사로
똑같이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과 함께 제국의 영웅으로 숭배받았음
그런데 이 둘이 너무 잘나가서 펠 로스 제국의 그 당시 황제는 그 인기를 시기하고 자기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마침 그 당시 유명한 점술사 한 명이 와서 그 둘이 황제의 권좌를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예언같은 걸 해서 결국 황제가 그 둘을
토사구팽 했고 오즈마는 약혼녀를 황제한테 NTR 당하게 됨 (참고로 NTR을 하도록 만든건 점술가의 말도 한 몫을 했음)
결국 이 둘은 복수심에 미치고 말았고 오즈마는 웬 사신의 모습을 한 무언가와 계약을 하고 지금의 악마의 모습이 된 거임
그리고 검은 성전을 일으키고 그걸 두고 볼 수 없었던 미카엘라가 자신들을 따른 네 명의 성인들과 함께 지금의 레미디오스 교를
따르는 프리스트 들과 수쥬 국의 수쥬 항마단과 연합해 이에 맞서고 오즈마와 그 부하들을 검은 대지에 봉인을 하게 됨
옛날에는 제국의 대장군이자 영웅이었으나 지금은 파멸의 카잔
설정 보면 알겠지만 카잔 증후군이라느 병을 퍼뜨려서 주인공 귀검사와 록시, 라라아 입장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임
아무리 복수심 때문에 미쳤다고는 하지만 무고한 사람들한테까지 피해를 준 건 선 넘어도 선 넘었지
오즈마와 같이 친구가 쌍으로 문제임
일단 카잔은 모바일에서는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은 없는 것 같음
소울 브링어 스킬로 카잔이 있는 걸로 보면 PC 판과 비슷한 모양인 듯 싶음
아무튼 다시 오즈마와 미카엘라 그리고 모험가의 이야기로 다시 넘어가는데
일단 스샷으로 보여드림
그리고 들어가서 정리하면
위장자가 숙청된 뒤 사라진 아스타로스를 뒤따라 가면 그대로 아스타로스와 전투에 돌입함
대충 애니 컷 신
나왔다 그 대사!
들어가면 이번에는 오즈마의 측근들과 싸우게 됨
들어가면 이번에는 오즈마의 새로운 형태인 무의 오즈마가 반갑게 맞이해 줌
오즈마 뿐 만 아니라 그 부하들까지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좀 놀랐음
여러가지로 PC 판과는 다른 면모라 처음 봤을 때 소름 돋았음
미카엘라와 오즈마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여기까지 그 후는 천계 이야기로 계속 할까 함
너무 길어다면 죄송
디레지에가 여유로운 성격으로 돌아온 건 너무 좋은데 오즈마 세탁은 뭔가뭔가임.. 차라리 처음부터 힐더의 유혹을 이겨내고 스스로 사도의 힘을 각성해서 혼돈의 신이 되지 않은 세계선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천계편에선 마를렌 욕받이용으로 쓰는 거 보고 진짜 스토리팀에 마를렌 안티있나 했음. 시나리오 밀면서 근본 npc를 이렇게 나락보낸다고? 이런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앞으로 천계스토리에서 에르제에게 쏠릴 유저들의 어그로를 마를렌한테 옮기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마를렌은 진짜 왜 그렇게 만든 건지 한숨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