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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시내라고 하고 명동쪽 가시던데
부산도 서면이 그 느낌이긴 한데 또 딱히 그렇다고 하긴 애매하기도 하고 그럼.
그런 심각한 얘기는 아니고, 대백은 신세계한테 밀렸음
내가 가는곳이 죽음이다
90극초반생까진 그래도 명동 시내 말 형들이나 누나들에 들었을수도 있는데 그이후로는 강남 신촌 홍대 연신내 등등 자기들 주변동네 번화가로 흩어져버려서...
마지막 보여줄려고 빌드업
시내 읍내
부모님이 시내라고 하고 명동쪽 가시던데
Lapis Rosenberg
90극초반생까진 그래도 명동 시내 말 형들이나 누나들에 들었을수도 있는데 그이후로는 강남 신촌 홍대 연신내 등등 자기들 주변동네 번화가로 흩어져버려서...
명동-압구정까진 그나마 시내 소리를 들었는데 말이지...
서울은 대충 사대문 안쪽 아닐까?
가아끔 명동을 시내라고 부르는 경우 있긴 했지 ㅇㅇ 나도 학교가기전에 몇번 들어봤음
맞는 듯. 우리동네 부모님이 맨날 도로 보고 복개천 복개천해서 뭔가햇더니 옛날엔 도로가 아니라 강건너 다녔다고 하시더라.
조선시대떈
내가 가는곳이 죽음이다
부산도 서면이 그 느낌이긴 한데 또 딱히 그렇다고 하긴 애매하기도 하고 그럼.
부산은 그래도 지방중에 시내라고 불릴곳이 많아서 서면만 특정하기 좀 그렇긴함.
세대별로 또 나뉘더라 저번에 가게온 손님얘기 들으니까 하단쪽도 시내라고하던데
사실 부산은 좌우로 길쭉한 동네니만큼 그 동네에서 시내라고 할 만한 위치가 좀더 있는 편이라... 서면은 중간쯤의 시내인 거고, 서부산은 남포동이 될 수도 있고, 서면보다 윗동네면 연산동이 될 수도 있고, 동부산쪽에선 센텀이 될 수도 있어서...딱 서면만을 지칭한다 보기엔 좀 애매함
부산은 좀 나뉘긴함 남포동이라는 사람도 있고 서면도 있고 자기들이 주로 즐겨 노는 곳이면 그러는듯
일단 20~30대들은 서면이니깐
부산은 서면 말고도 많긴한데
남포동, 서면, 부대 기타등등등........그냥 밖에 나간다. 하면 시내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부산도 시내라는 말은 안쓰긴함
마지막 보여줄려고 빌드업
나케! 사케베! 소시테 시내
서울 시내 서울 죽어라! 크악
안성은 시내가 죽어서 공도에서 만나는데
아아 시내 그곳은 언약의 산
사람 많은곳이 시내지 뭐
지방에선 시내 한복판의 랜드마크조차 망한다는 건가
루리웹-0197545217
그런 심각한 얘기는 아니고, 대백은 신세계한테 밀렸음
동성로쪽 말고 수성구쪽엔 아직 대백 남아있는 곳이 있는데...가보면 아주 옛날 백화점느낌이 많이 남. 깔끔하고 세련되고 좀더 젊은 이미지는 신세계가 가져갔지.
부산은 태화백화점이 롯데에게 밀린지 오래고 세원백화점은 망해서 롯데가 거기 땅에서 장사하는 중이고. 아주 오래전 일이라
그보단 대구가 좀 그런 거 같은데. 동네가 다소 보수적인 건 상관없지만, 시대 흐름을 못 따라가는 느낌. 아직 대구는 매력이 있는 곳이지만 이대로 가다간 그냥 촌동네 될 거 같네.
딱히 지방문제는 아니고 시내라고 하면 보통 제일 오래된 구시가지라 나중에 신시가지 개발되면 밀리는거 수도권에 있는 수원도 전통적으로 시내라고 하면 화성행궁과 전통시장이 있는 지동 근처인데 이쪽은 많이 낙후됐고 제일 번화가는 나중에 개발된 영통/수원역 주변임
부산도 구시가지보다는 지금 뜨는 곳은 동부산 쪽이니. 그리고 해운대도 부촌은 아니었는데 신시가지 생기고 나서 이미지가 올라가기도 했고.
시내 읍내
큰 도시일수록 도심 외에 부도심이라는게 생겨버려서 그럼 시내가 애매해지지 않으려나 서울은 최근엔 아예 3도심체계가 됐고
최고 번화가가 하나밖에 없는 지방 도시는 저게 가능하지 ㅋㅋㅋㅋ 대구 경우는 동성로가 상권 죽어간다 하는데도 여전히 시내는 동성로 ㅋㅋㅋㅋ
대백.. 죽었지만 아무튼 만남의 장소는 저기임 ㅋㅋㅋㅋㅋ
애초에 서울은 시내라는 말 자체를 안씀
시 기준으로 큰 번화가가 시가지 시내 하나밖에 없을때 쓰는 말인데 서울특별시에 구 단위로 번화가가 널려있으니 시내를 쓸수가 없지 옛날에 시 단위 이하에선 읍내를 많이 썼음
시내는 말그대로 도시 안쪽이지 옛날 한성이 그러했고 시티오브런던이 그러했듯이 성벽 안쪽 구역이 시내 요즘은 의미가 없어진 말이라 사실 번화가(번화한 거리)란 표현이 맞긴 함 이제는 도시의 경계선이 모호해져서...
대백은 망했어! 이제 없어!
대구는 그래도 요즘 부도심이 많이 생겨서 동성로 중앙로 교동이 일반적인 시내라고 할만하고 예전부터 많이가는 광장코아, 수성못이나 동대구역 그쪽도 신세계백화점 생겨서 꽤 많이 커지긴 했지.
서울도 시내 하면 사실 중구나 종로, 강남 업무지구 같은 걸 말하긴 하는데...
인천도 시내 라고 한군데 딱 특정지어지는 곳이 없지 않나.
동인천-부평-구월로 이어지다가, 2010부턴 어디라고 딱히짚을 수 없는듯
대구 만남의 장소는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아니었나? 지하철 입구로 퍼지는 앉을 수 있는 공간들 있는 넓은 곳 거기.
뭐 서울도 보통 종로&명동, 강남&잠실 일대를 시내라고 하지 않나? 참고로 난 서울에서만 산 서울 사람임
서울이면 딱히 시내라는 말 자체를 안 쓸걸... 교통 방송 등에서 서울 시내라고 하면 사대문 안이나 강남을 뜻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약속 같은 거 잡을 땐 홍대, 종로, 광화문, 강남, 잠실 이렇게 지역명을 드는 경우가 많은 듯
옛날 사람들이 말하는 거면 사대문 안쪽 말하는 거라 종로 맞음.
시내는 가난한 자영업자들이 샛방한켠 얻어서 장사하는곳이 밀집된곳이고 강남 여의도 광화문은 기업들이 밀집된 비지니스 업무지구이고...
비슷하게 읍내라고있음
지방이 도시로써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비지니스 업무지구는 없고 자영업자같은 낮은 규모의 서비스업밖에 없기때문이지
인천은 시내라고 부르는 곳이 없는듯 걍 구마다 랜드마크가 달라서.. 구월 로데오 부평역 같이 거리나 역 단위로 부르지
인천이면 대도시자나요??
이거랑 서울은 어디 살던 서울 사람이라 하는 편인데 지방은 ~군이나 ~시에 살더라도 하위 행정구역명으로 말하는 경향이 좀 더 있더라 예를 들자면 가평군 현리 사람이면 나 현리 사람임 뭐 이렇게 ㅋㅋ
어디서 설명하냐의 차이가 있지. 서울에서 서로 어디사냐 묻는데 서울 산다고는 안하는거고 마포 살아요 용산쪽이요 하는데 지방가서 어디사냐 물으면 서울 산다 하는거고 가평에 면단위에서 만났으면 가평살아요가 아니라 현리요 하는거. 을지로에서 초면에 통성명하는데 현리 살아요하는 대화센스 박살난 사람이랑은 애초에 대화가 불가능 ㅋㅋㅋ
강남....인가? 아니면 서울시청 앞?
고모뻘 되시는 분들은 강남 명동 생각하시고 삼촌들은 사대문으로 보시더만 ㅋㅋㅋ
청주는 성안길인데ㅋㅋ
목포 시내는 목포역 그담이 하당 지금은 몰루(?) 듣기론 뒷계 쪽이랑 도청 쪽도 사람 많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