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촉까 조차 차마 조롱하지 못하고 탄식한다는 그 장면

[쿱쿱이젠]

출사표로 충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마속에게...

.... 촉까 조차 개탄한다는 그장면...

[무한돌격]

촉까들 : 저걸 조롱하는건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ㅠㅠ

[씨스터오브배틀]

자신을 뽑아준 군주도 같이 의기투합한 동료들도 다 떠나간 나아가지 않으면 망하는 것이 불보듯 뻔한 나라를 홀로 이끄는 제갈량의 심정이 절절하게 그려짐 ㅠㅠ

[자라는키가자라]

예전엔 마속 이 우둔한자! 햇는데 실제 지형 보면 그냥 버린거 같기도

[정체불명1]

바보가 선택할 지형은 아님

대신 초보가 선택할 지형이지

다만 그런 초보적 실수를 걱정해서 베테랑도 붙여줬는데 끝까지 고집을 부린 바보지

[뮤크탈리스]

[민초보단애플민트]

그저 지키라고만 하였거늘....

[루리웹-3796645766]

먼가 앞뒤가 바뀐거 같은데?? 마속이 산탄게 1차 북벌때 아님??

[작안의샤아]

아니 5차 북벌과 관련된 후출사표 가지고 와서 전출사표와 관련된 마속을 연결짓는건 에반데...??

[촤아아앗]

후출사표 제갈각이 작성 했다는 설도 있다던데

[왜사나]

저것보단 호로곡이랑 오장원이 더 안타까웠지

[촤아아앗]

아...일이 풀리지 않으려면 저렇게 되는 거임 자식이나 많이 낳게 하고 인구를 불려야

[닉네임 추천점]

마속은 전이고 저건 후 출사표라 한참 뒤임 소곤 소곤

[불행복소년소녀]

근데 장안 먹었어도 할만했음?
위나라의 저력은 원소 땅에서 나온다고 들었는데

[쿠치나시 유메]

진나라도 그렇고 한나라도 그렇고 파촉지방 스타팅으로 장안 먹고 통일국가 세운 이력이 있다보니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대전략은 맞지 않나 싶음.

[호드를위하여]

장안 먹으면 위나라의 수도인 낙양이 최전방이되서 위나라는 천도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당시에 장안하고 낙양이 중국에서 가장 개발이 많이 된 지역 중 하나였음
당나라때까지 장안하고 낙양이 중국의 대표적인 수도권이였다가 그것이 바뀐게 송나라때 부터였음

[루리웹 7470428616]

... 못함 ... 보급은 어쩔 건데 ... 위가 두고 볼 것도 아니고 ...

[루리웹-7053556539]

유씨가 수도먹으면 일단 명분이 좀 넘사벽

[호드를위하여]

전후관계가 바뀌었는데?

[왜자쿠말을건담?]

걍 존버했으면 위나라는 사마씨들이 씹1창을 내놨을텐데 ㅋㅋㅋㅋ

[루리웹-224898349]

사마씨들이 외부의 적이 있어서 참은거라고 생각해보면 존버가 의미없었을지도?

[루리웹-8732478991]

후출사표 다음에 전출사표때 내용을 붙이다니 삼알못이로구나

[루리웹-9589881484]

마속이 산을 타지 않았으면 1차에서 장안까지 먹고 그 똥꼬쇼 안해도 되었을텐데 그 한번으로 오장원 진출까지 수없는 북벌을 진행함..

[죄수번호-25980074]

... 솔직히 입촉 부터 뭔가 꼬인거 같아.

[루리웹-9589881484]

입촉은 꼬인게 아님. 오히려 당시에 형주에서 버텼으면 더 빨리 유비 세력이 말리고 끝남.

입촉 -> 한중공방전 직후까지가 촉의 최전성기고 오나라랑 잘 협상해서 대위 전선 만들었으면 위나라 상대로 가장 승산이 높던 시기임.

당시 제갈량의 전략은 오나라가 서주 방면에서 위를 압박하고 관우가 형주방면에서 위를 압박하면서

한중을 통해 위나라의 영향력이 낮고 마초 등의 양주쪽 인사를 포섭한 촉이 점거하기 쉬우면서 위나라가 잃으면 두고두고 아킬레스건이 되는 양주로 진출해 점거하는게 전략이었던걸로 추정됨

실제로 한나라를 비롯해서 역대 통일 왕조는 양주와 장안을 먹어야 했는데

촉에 근거지를 둔 왕조면 양주를 먹는거로 중원의 배후지를 압박하면서도 수비에서는 무한방어 시전이 가능하고

반대로 중원의 왕조는 양주를 먹어야 후방의 위협을 없애서 중원의 막강한 생산력을 지장없이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함.

이후 북벌에서도 가정이나 오장원 등을 점거한 이유는 이 양주를 점거해 뿌리를 박기 위한 의도였고 1차 가정과 마지막 오장원이 삼국통일의 절호 기회라고 평가되는 이유가 그거라고 함.

[죄수번호-25980074]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야.
협객으로서 유비가 완전히 끝장난 시점에서 그 이야기를 따라갈 자신이 없어진 느낌에 좀더 가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