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자극적인 수위와 소재라는건 단순히 기성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음란과 폭력과 관련된 수위가 아니라
사상적으로 위험한 극우적 사고방식을 내포했거나 그걸 지나치게 표출하는 작품들에 대해서
어떻게든 좋게 포장을 하거나 정제하려는 시도가 하나도 없다는거임
이것까지만 들으면 페미 메갈들 눈치보고 검열하라는거냐
표현의 자유를 막으려는거냐 할 사람들이 있을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중간지점이 전혀 없음
현재 검열을 필두로 작가를 탄압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막으려는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자유를 넘어선 방종 수준으로 혐오감을 표출하다못해 사상오염을 시킬 정도로 막장인 경우도 많음
그런데 우리는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지킬 것 중에 법 외에도
도덕이라는 가치를 지키면서 살아야되는걸 알고 있음
만화계의 위인 그 자체인 데즈카 오사무가 얘기한 유명한 '작가 3원칙'이 그 예시임
물론 이걸 가지고 창작물 검열에 오남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 3원칙의 핵심은 '기본적인 인권만을 건드려선 안된다'임
즉, '사람새끼면 모름지기 지켜야 할 가치들'
이걸 창작물에서도 당연히 지켜야된다는거임
내 생각이 극단적일 수 있긴 한데 창작물에서는 저런 선은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걸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다 꺼내놓는건 다른 문제임
아사나기 떡인지가 웹툰에 나오면 안된다 이런 건가
나와도 되긴 하는데 성인 로그인도 안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웹툰 대문에 걸려있으면 문제 있는거라는거지
자기 개인이 생각하고 개인이 표출하고 하는 모든걸 막을 수는 없음 근데 엄연히 기업이자 하나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저런 작품들이 계속 나옴 그거는 문제가 큰거임
그러니까 가이드라인을 직접적인 성행위묘사 음모를 표현한 음모 묘사 절단및 장기노출 뭐이런식으로 정해놔야지 죧대로죧대로열매도 아니고 호모새끼들 찌찌파티는 똥쎅만 안하면 싹다 프리패스하면서 여자노출에는 드럽게 엄격한 언냐식검열같은게 자꾸 보이니까 죧같다는거지
나치가 나오면 악역/웃음거리/저런 놈이 왜 나치따위에 들어가서 쯧 같은거로 나와야 되는데 나치가 나왔다고 신고먹이는 놈들이랑 나치가 나왔다고 찬양하는 놈들이 혼재해있는 상황
사지 자르고 머리에서 뇌꺼내는 물건은 일본에서도 음지 취급일거 같은데 ㅋㅋㅋ
내 생각이 극단적일 수 있긴 한데 창작물에서는 저런 선은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걸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다 꺼내놓는건 다른 문제임
코로로코
아사나기 떡인지가 웹툰에 나오면 안된다 이런 건가
자기 개인이 생각하고 개인이 표출하고 하는 모든걸 막을 수는 없음 근데 엄연히 기업이자 하나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저런 작품들이 계속 나옴 그거는 문제가 큰거임
우리나라 떡툰에서도 살인 묘사같은건 있어도 대놓고 사지절단후 성폭행 이런건 없는거랑 비슷할지도...?
아쿠시즈교구장
나와도 되긴 하는데 성인 로그인도 안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웹툰 대문에 걸려있으면 문제 있는거라는거지
끌고올거면 기승전결로 기본적인 전개라도 똑바로 해야하는데 어그로만 쳐끌고 기량이라곤 쥐뿔도 없는게 문제지
일러페스 사건...
아쿠시즈교구장
사지 자르고 머리에서 뇌꺼내는 물건은 일본에서도 음지 취급일거 같은데 ㅋㅋㅋ
엥 난 이 게임 생각했는데
그 어린 여자애 성폭행하는 웹툰 같은거 말하는거지 신고먹고 삭제된
귤라임 사건?
ㅇㅇ 아마도 그거
이걸 기억하다니!!! 만만찮은 아재이시군요!
이게 그레이트 명답이지
과다 폭력성으로 논란이 됐지만 정작 인게임으로썬 별 볼일이 없다는 게임이지. 논란이 아깝더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말루
오히려 이런 쪽은 단순한 의미로써의 잔인함 보다 예술적이거나 고행적인 의미로써 다루면 괜찮음 당장 양성구유도 다루는 방향에 따라서 고뇌와 고통이냐 성욕과 정체성이냐로 구분되니까
오스트리아-헝가리
오타수정하려한사이에 답글이!!
말루
그러게 머쓱 ㅎ;
오스트리아-헝가리
그래도 좋은 의견 감사!
말루
선이라는게 참 애매하긴 하지....
나치가 나오면 악역/웃음거리/저런 놈이 왜 나치따위에 들어가서 쯧 같은거로 나와야 되는데 나치가 나왔다고 신고먹이는 놈들이랑 나치가 나왔다고 찬양하는 놈들이 혼재해있는 상황
기준은 작가 스스로 만드는거임. 특히 지금처럼 국가에서 검열하는 시대가 아니라면 작가의 기준이 더욱 중요하지. 그렇게 따지면 현재 상황에서 결국 비판해야되는건 작가들 맞잖아
그러니까 가이드라인을 직접적인 성행위묘사 음모를 표현한 음모 묘사 절단및 장기노출 뭐이런식으로 정해놔야지 죧대로죧대로열매도 아니고 호모새끼들 찌찌파티는 똥쎅만 안하면 싹다 프리패스하면서 여자노출에는 드럽게 엄격한 언냐식검열같은게 자꾸 보이니까 죧같다는거지
그 가이드라인과 기준도 작가가 자신의 작품과 독자층을 생각해서 자의적으로 판단할수 있어야 맞는거임. 애초에 그정도 능력도 안되는 인간들이 작가한다고 날뛰는게 문제고
잔인하고 야한건 허용해도 귀멸의칼날마냥 아주작은동네에서 난리쳐야 논란나기가 힘들듯ㅋㅋㅋㅋ
어려운 이야기인데 상업작품이고 특정 플랫폼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이상 검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제란 건 필요하다 생각함.
정제를 해야지 정제안했다면 아직도 예능에서 시커먼스같은거 하고있었을껄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는 국민 스스로가 도덕적 프레임이라는 우리 안에 창작을 가두는 경향이 있기는 한데 말야 뭐 사람 찔러 죽이는 범죄자의 고난은 재미고 소위 논란이라는 도덕적인 개념들은 비난 대상이고 결국 재미 없으면 자연도태 되는 거 아닌가
재미가 문제가 전혀 아닌 것 같은데?
비추가 무섭다, 리플이 무섭다, 독자가 무섭다 어쩌고 하는데 그게 예전 독재 시절 검열보다 무섭나? 만화 잘못 그렸다고 남산 끌려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저걸 무조건 지켜야한다-까지는 아니긴한데 저 선을 넘어서면 본인 스스로 명확히 기준을 잡고 어디까지만 벗어날지를 정해둬야함. 그런 작가나름대로의 기준이 없는 작품들은 다 쓰레기가 되더라고
결국 작가들 자체가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임
얘도 그 마지노선은 안넘을려고 하는데
‘사람새끼면 모름지기 지켜야 할 가치들’이 정말 애매한 말인게 여초쪽은 지들 스스로는 지금 사단을 다 저걸로 생각해서 날뛰고 있는거란 말야?
반대로 남초는 저걸 ↗으로 생각해서 위험한 사상을 표출하고 그걸 정당화함
일본은 그 위험한 사상이란걸 80 90년대에 다 펑펑썼다. 그래서 프로작가들이 그 시기 이후로는 비교적 세련되고 절제된 작품을 창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 보아라. 영화계에서는 계속해서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기에 나름 오징어게임같은것도 만들 수 있었다. 근데 만화에서는 뭣하나 책임감있게 위험한걸 내놓는게 얼마나되나? 결국 웹소설기반 웹툰이 나오게 된것도 그런 맥락이다
계속 얘기하지만 창작물에 있어서 금단의 영역을 건드리고 위험한 소재를 다루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님 그런 소재를 최초로 시도하는 것에 의의가 있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자극적인 소재에 더해 깊이가 있는 작품이 탄생하는 사례가 많으니까 근데 이런 극우적인 작품에 그런 '깊이'가 있어보임? 저걸 통해서 뭔가 영감을 얻고 좋은 영향력은 아니더라도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준이 되긴 함?
남초픽 여초픽 어느 진영이든 상관없이 저런 작품들을 경계하는 이유는, 저게 나온다고해서 정작 창작계엔 아무런 영향도 안주는데 반대로 사회적으로는 혐오와 감정 배설만 해대는 악순환만 생기기 때문임
아마추어 이하의 작가들이 뇌비우고 창작한 극단적인 표현과 묘사들을 얘기하는건가?
아마추어가 뭘 하던 상관이 없는데 메이저 회사라는 곳에서 저걸 자꾸 양지로 끌어올리면 문제가 되는거임
걱정이 많다. 전부 도태된다. 극우밈만화가 뜬다고 외국 극우 밈작가가 한국에서 돈이라도 벌어가던가? 요즘같은 소비행태에 저급한 양산작 수준의 혐오물따윈 금방 날아가버림.
인터넷에서는 논란자체를 즐기기에 파급력이 큰것같지만 누가 문제제기로 논란이란 컨탠츠를 만들지않는한 메이저에서도 그닥 그냥저냥 넘어가고 묻혔을것들임. 예전부터 계~속 그래왔고 지금도 그럴거임
이것도 미국식 자유가 아닌 일본식의 "룰을 지켜라" 식의 자유로 보여서 좀 미묘함
그래서 뭐 어쩌란 거냐란 말을 할 수 있는데 저 표현 중에 어떤 부분을 동의하고 아니고 이런게 필요함 이렇게 짤만 갖고와선 검열이 찬반에 밈처럼 반응하는거랑 다를게 엄서요
창작물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 예전에도 아이 씨 직장 관두고 소설가나 할까? 이런 사람들이 많았었던것 처럼. 창작과정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일반인은 물론 작가들한테도 드물다는거겠지
근데 그 도덕이 너무 자의적인게 문제 아닌가? 당장 지금 날뛰는 페미도 자기기준으로는 도덕적이거든
데즈카 오사무도 본인 3원칙 못 지켜서 연재분에서 욕 먹고 잘린 에피들이 상당히 많음. 그런건 21세기 들어서 완전판으로 수록되곤 함.
뭔가 표현할때는 적당한 장소와 때인지 생각하는 상식만 살아있어도 문제가 크게 없어질듯
님이 생각하는 소위 페미나 메갈도 "사람새끼면 모름지기 지켜야 할 가치들"이라고 하면서 지워라 마라 하는거임.
모름지기 지켜야 할 가치를 누가 결정하는데?
검열 아예 안하는건 솔직히 말이안됨 예전 네이버 도전만화에 이딴거 올라왔다가 두들겨맞은적 있음
이거 그 문제의 화 나오기전에도 약간 입소문 같은거 나서 보고 있었는데 도전만화 터지게 만든화 보고 미친건가 싶었는데
고작 이딴 중2병 일기장만화가 검열에 힘을 넣는게 우습다.
지금 페미들 날뛰는게 사람이 사람 다워야 하는 진짜 그런 문제인줄 아나 ㅋㅋㅋ
? 진격의 거인이 기본적인 인권을 지켰던가..?
표현의 자유 매우 중요하지 근데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는걸 모르는 새1끼들이 너무 많음
퐁퐁남 허용되면 소추 한남도 다 허용될텐데 혐오 단어들 다 차단시키야지.
'사람새끼라면 모름지기 지켜야할 가치관'? 그거 자유를 줬더니 날뛰는 이대남들한테서 틀딱 좇팔육 꼰머들이 지켜줄려고 검열하는건데 게관위나 여가부 왜 욕함?
나는 어찌됐건 검열은 하지 말아야한다는 입장임 만화도 예술의 영역이고 예술은 틀을 깨는 새로운 발상이 생명이라고 생각하기에 결국 대중이 받아들이냐, 받아들이지 못하냐의 관점이지 그걸 부도덕하다고 검열하게 만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특히 대중들이 해야되는건 어디까지나 어디가 어떻게 왜 잘못됐는지 의견을 제시하고 그 작품에 등을 돌리는거지 그 작품을 검열하라고 플랫폼을 압박해선 안된다고 생각함 플랫폼은 그 작품이 "부도덕"해서 짜르는게 아닌 대중이 등을돌렸기에 "안팔리는 상품"이 되었기제 짤라야한다고 봄
맞음 결국 판단은 소비자와 독자가 하도록 해야함
법과 제도 없이 도덕만으로 사회가 유지 안되는 것처럼 상품성 또한 일정부분의 상호장치 없으면 관리안됨 그럼아예 19금 체크도 풀어버리라그러지
애초에 그래서 지금 자율규제 하잖아. 그릴때부터 이건 19세 이상입니다. 라고 만드는 사람이 정해놓고 만드는데?
내 독자들은 성인이니까 이렇게 그려야겠다. 이 작품은 청소년 용이니까 이렇게 그려야겠다. 이런 게 작가라면 당연히 머릿속에 잡혀있어야되는거 아님? 그걸 누가 정해주길 바라는건가?
그 기준은 도덕을 기반으로 법과 제도가 그어져서 그걸 지키는거지 왜 하필 19세일까 18세도 20세도 아니고? 정말 자율에 맞긴 숫자가 맞냐 이거임 사회적 합의된 숫자입니다 이미
그 청소년용도 성인용도 아동용도 어떻게 정해졌나 고민을 한순간이라도 안해봤으니까 그러시는거에요
그거 그냥 일베가면 부도덕하고 팔리는 글들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글쓴이가 하는 말로 남성향은 무분별한 검열 받고 있음. 칼을 지 멋대로 휘둘리는걸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거임 ㅋㅋ
내용 자체는 맞는 말인데... 처맞고 있는 와중에 그게 눈에 들어오겠냐고.
늘 하는 소리지만 플랫폼홀더가 더하다니까
근데 지금 검열하는 것들이 내세우는게 도덕을 내세웠지. 수많은 검열들이 대다수가 공감하는 가치를 필두로 이뤄졌어. 불법 정보를 차단하겠다, 사람이면 지켜야할 가치를 지켜야 한다, 너의 안전을 지켜주겠다 명목으로 자행되어왔어. 근데 그걸 누가 어떻게 정하지? 지금 메갈, 페미, 하다못해 중국이랑 나치도 즈그들 딴에는 정의롭다 여기는걸 내세웠잖아.
그래서 계속 말하잖음. 작가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결국 이 상태가 된 건 작가라고 하기도 어려운 인간들이 작가를 자처해서 그런거라고
그렇게 해서 지키고픈게 퐁퐁남이면 명분이 싹 사라지지 하다못해 웹툰계는 아니지만 과거 윤석열차같은 정치권 풍자면 몰라도
결국 작가 본인들이 깊게 고찰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데 생각 없고 사이다패스가 인기가 끈다고 혐오감정 배설하는 작품들만 내놓으면서 창작계를 정작 발전을 못시키잖아 이게 맞는 방향임?
난 그게 검열 때문에 일어난 결과같거든. 검열은 창작의 폭을 제한시키지. 정도의 문제가 아냐. 검열이라는 존재 자체가 문제야. 그러면 창작자 입장에서는 옥석을 가릴 노력의 가치가 없어지는거야. 기껏 내놨더니 검열 먹으면 어쩌려고. 그냥 시류에 편승해서 조회수 나오기 좋은 소재로 끄적이면 추종자도 생기고 단기간에 이득 땡길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