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트릴로니.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가 진짜 예언가라는 걸 모르는 사이비 예언가" 라는 건 동일한데,
소설의 트릴로니는 모호하게 말하며 자기가 사이비란 것을 감추는 능글맞은 사기꾼이다.
늘상 몽환적인 목소리로 두루뭉술하게 말을 내뱉고 끼워맞추길 유도하는 선무당이고,
(아마 무의식적으로 미래를 느끼는 거겠지만 그건 본인도 모르니)
좀 짜증난다 싶으면 본성이 튀어나와서 꼬장꼬장하게 히스테리도 부리는 인물이다.
반면 영화의 트릴로니는 늘상 정신줄 놓고 장광설을 늫어놓는 사기꾼으로 묘사된다.
일단 눈빛부터가 다르다. 그리고 히스테리 같은 것도 안 부린다.
소설에서 툭하면 내뱉는 싸구려 예언들도 모조리 잘렸다.
(해리 말고도 거의 연례행사로 누구누구 죽는다고 돌림노래를 부르고 다녔음)
아마 원작에선 글로써 못 믿을 사람이란 걸 천천히 묘사했던 점을,
영화로 옮기면서 축약하고 더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게 각색한 듯.
그리고 엠마 톰슨 배우님 연기도 쩔어줬고.
크루엘라 보는데 동일인물인지 나중에 꺼무위키 볼때나 알았음 ㄷㄷㄷ
가끔씩 터지는 진또배기 예언 있어서 교수자리에 앉혀둔거였나
어 엠마 톰슨이었어!?
+볼드모트한테서 보호하려고
소설판에서도 사기꾼이라고하기에는 가끔가다 진짜 로또터지는 점술가 A정도였지 사기꾼 무브는 좀 많이 내려치기한거같음 엄브릿지같잖아
이분이 저분이었다고? 진짜 몰랐네
근데 영화판은 사이비가 아니라 힘순찐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가끔씩 터지는 진또배기 예언 있어서 교수자리에 앉혀둔거였나
널차버릴꺼야mk2
+볼드모트한테서 보호하려고
선조가 카산드라라서
덤블도어가 이 사기꾼 쉑 진짠지 함 볼까 했는데 님왜진 해서 데려왔을걸 ㅋㅋㅋ
연기 너무 잘하셨음
크루엘라 보는데 동일인물인지 나중에 꺼무위키 볼때나 알았음 ㄷㄷㄷ
Redmario
이분이 저분이었다고? 진짜 몰랐네
우와 나 지금 암;;;
어 엠마 톰슨이었어!?
진짜 예언을 하는 걸 하필이면 교장과 주인공 앞에서 들킬 줄은 몰랐지.
근데 영화판은 사이비가 아니라 힘순찐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소설판에서도 사기꾼이라고하기에는 가끔가다 진짜 로또터지는 점술가 A정도였지 사기꾼 무브는 좀 많이 내려치기한거같음 엄브릿지같잖아
사기꾼이라고 하는게 본인도 본인이 예언능력 없다고 생각해서 남들한테 올해 죽는다고 예언 빙자한 저주만 퍼붇고 다녀서...
평소실력보면 없다고생각하는거 맞지...그 인성좋은 헤르미온느가 트릴로니 수업은 아씹좀....이라고 평할정도면...
이정도면 마블 코믹스랑 mcu처럼 소설판과 영화판을 평행세계로 봐도 될 거 같음 스네이프도 사실상 다른 인물이고 헤르미온느라던가 론도 그렇고
어떻게 이런 기품있는 미인이 저런 연기와 비주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