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는 등뒤로 햇빛이 비추는게 좋다.

[아슈와간다]

난 항상 창문과 반대방향으로 물건을 둔다.

내가 책상에 앉으면

내 뒤에는 창문이 있다.

오후 3시.

창문에서 햇빛이

색깔을 머금고 들어오는 시간.

이 순간 만큼은

아무도 안찾아오는 이 원룸에

누군가 찾아오는 듯한 기분이든다.

뒤에서 햇빛이 들어오며

내 회색 벽지를 노란 색깔로 물들일때

이때 만큼은

내 외로움도 덜어진다.

뒤에서 빛이 찾아오는 이 순간이 좋다.

[마룡공 뷰네이]

[아슈와간다]

나 비추라고 안했는데 우헤헤

[따뜻한 비]

커피한잔 마시면 좋을거같다

[아슈와간다]

저는 국화차 한잔 끓여서 먹어야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