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얘 천일야화 아님.
본래 천일야화는 아랍문화권 구전설화들을 한데 묶은 설화집에서 시작되어서,
이걸 영미권에서 번역을 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건데,
당연히 인기를 얻다보니 이를 자기가 번역해서 출간하는 케이스가 많았고
그중 동양학자인 앙투앙 갈랑이 천일야화를 엮으면서, 본래 천일야화가 아니었던 알라딘 이야기를 천일야화에 함께 묶어서 천일야화로 낸 게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거임.
왜 이게 가능했냐면 당시에는 고증이며 뭐며 신경도 안쓰던 시절인데다가,
알라딘의 램프 이야기는 재밌었으니까.
이 밖에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들 또한 본래 천일야화가 아닌데 앙투앙 갈랑이 넣은 이야기임.
그럼 셰헤라자드는 대체 무슨 썰을 기깔나게 풀었길래 천 일을 버틴걸까.
엔들레스 에잇같은거라도 했는갑지
사소한 정보) 1000일이 아니라 1001일이라더라 ㅋㅋㅋㅋㅋ
원래 천일야화 자체에 수록된 이야기만 280개인가 되서.
사람을 빡치게 하는것의 첫째는 말을 하다가 마는것이고를 거의 무한 반복. 한 이야기하면 그 이야기를 중간에 끊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이야기의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문젠 그것도 재밌는데 또 그이야기의 징점다리라는 이야기. 내가 이 결말은 듣고 만다! 뒤에 이야기 못들어서 화나서 죽이고 싶어도 죽이면 다신 모름 ㅋㅋ
천日야화가 아니고 천一야화... 시험에 함정으로 가끔 나왔었지.
사실상 아라비안 나이트가 아니었군
그러면 원래 천일야화에 들어갔어야 할 무언가가 네토라레 당한거군
추가한거지 뭘 대체한 건 아니라서 그건 아니긴 한듯.
그러니까 프랑스판 아서왕에 들어간 랜슬롯 같은거지? 닮은 데가 있어.
알라딘이 중국소년이라고 퀴즈 프로그램에서 나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