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hat beginning was fate,
그 시작이 운명이라면,
Then this ending must be destiny.
그렇다면 이 끝은 분명 필연이겠지.
What kind of epilogue will the interpretation of the Laurants bring about?
수많은 로랑오오카미님의 해석은 어떤 결말을 하사하시는가?
弾む息 駆け出す身体(体)
하즈무이키 카케다스 카라다
헐떡히는 숨, 달리는 신체
少し火照る頬 優しい風が撫でてゆく
스코시 호테루 호오 야사시이 카제가 나데테유쿠
조금 달아오른 뺨을 산뜻한 바람이 어루만진다
午後の田畑を渡る翠の波に
고고노 타하타오 와타루 미도리노 나미니
오후의 논밭을 건너는 푸른 파도에
碧い湖(うみ)を溶かした涙さえ乾いてゆく
아오이 우미오 토카시타 나미다사에 카와이테유쿠
파란 호수를 녹인 눈물마저 말라간다
走るのが好きだった
하시루노가 스키닷타
달리는 걸 좋아했어
男の子より強く速く走れた
오토코노코요리 츠요쿠 하야쿠 하시레타
남자애보다 더 잘, 빠르게 달렸어
人より出来ない事ばっかりだったけれど
히토요리 데키나이 코토 밧카리닷타케레도
평범한 사람보다 할 수 없는 것 투성이였지만
《自分の得意分野(Field)》においては無敵!
《휘루도》니 오이데와 무테키!
《내가 자신있는 분야(필드)》에 대해선 무적!
けれど
케레도
하지만
《先天性黄斑変性症(黄斑ジストロフィ)》避けられない《悪夢のような宣告(カウントダウン)》
《오우한 지스토로피》사케라레나이《카운트 다운》
《선천성황반변성증(황반 Dystrophy)》 거부할 수 없는 《악몽과도 같은 선고(Countdown)》
慣れ親しんだ《中心闇点(闇)》がやがて《視野のすべて(世界)》を飲み込んだ
나레시타신다 《야미》가 야가테 《세카이》오 노미콘다
친숙했던 《중심의 검은 점(어둠)》이 결국 《모든 시야(세계)》를 삼켰다
それでも私は【走ること】諦めず探した
소레데모 아타시와【하시루코토】아키라메즈 사가시타
그럼에도 난 【달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찾았어
希望を繋ぐヒカリを!
키보우오 츠나구 히카리오!
희망을 이을 빛을!
不本意な怪我により現役を退いて
후혼이나 케가니요리 겐에키오 시리조이테
본의아닌 부상으로 인해 현역을 떠나고
知り合いの《陸上選手団体(Club)》を手伝っていた頃
시리아이노 《크라브》오 테츠닷테이타코로
지인의 《육상경기단체(클럽)》을 도와주고 있던 때
《親戚の娘(あいつ)》がやって来たのは偶然だったけれど
《아이츠》가 얏테 키타노와 구우젠닷타케레도
《친척의 딸(그 녀석)》이 다가온 건 우연이었지만
そんなの柄でもないけど運命のように思えた...
손나노 가라데모 나이케도 운메이노 요우니 오모에타...
그럴 분수도 아니지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何の為に走ってきたのか?
난노 타메니 하싯테키타노카?
무얼 위해 달려왔는가?
この日の為だと…言えない…事はない!
코노 히노 타메다토... 이에나이.. 코토와 나이!
이 날을 위해서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할 순 없지!
この娘(こ)の闘志が消えてしまわぬように
코노 코노 토우시가 키에테시마와누 요우니
이 아이의 투지가 사라지지 않도록
未来へと繋げよう――
미라이헤토 츠나게요우――
미래로 이어주자――
「――斯くして、《【天野石窓】(窓ちゃん)》という熱意ある指導者を得た私は
「――카쿠시테、《마도우쨩》토 이우 네츠이아루 시도우샤오 에타 와타시와
「――그렇게, 《【아메노 이와마도】》라 불리는 열정 넘치는 지도자를 만난 나는
自分でもドン引きするくらいの才能を発揮しまくったのであった。
지분데모 돈히키스루쿠라이노 사이노우오 핫키시마쿳타노데앗타.
나도 어색할 정도의 재능을 발취하게 된 것이다.
まぁその辺は長くなるので、久延さんの記事でも熟読してもらいたい。
마아 소노헨와 나가쿠나루노데, 쿠에산노 키지데모 쥬쿠도쿠시테모라이타이.
뭐, 이 부분은 기니까, 쿠에씨의 기사라도 숙독해주었으면 좋겠네.
そして、最強の我等は遂にあの大舞台に挑むのであった――」
소시테, 사이쿄노 와레라와 츠이니 아노 오오부타이니 이도무노데앗타――」
그리고, 최강인 우리들은 드디어 그 엄청난 무대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었다――」
AYUNOMIYA 2020
PARALYMPICS GAMES
《不意にすれ違った無償奉仕職員さん(あなた)》右足は…どうしたの?
《아나타》 미기아시와…도우시타노?
《느닷없이 스쳐지나간 무상봉사위원씨(당신)》오른쪽 발은… 괜찮아요?
「おい!やめなさいって、突然。
「오이! 야메나사잇테, 토츠첸.
「얌마! 하지 말라니까, 갑자기.
ほら!ボランティアさん、困ってるじゃないか…」
호라! 보란티아산, 코맛테루쟈나이카...」
야! 봉사자님께서 곤란해하시잖냐...」
え⁉ な なんで?どうして?
에!? 나 난데? 도우시테?
응!? 왜-왜지? 어째서?
《人の弱点が解る系の超能力者(エスパー)》なのかな⁉
《에스파》나노카나!?
《사람의 약점을 아는 계의 초능력자(에스퍼)》인건가!?
「急に声を掛けて、申し訳ないね!」
「큐우니 코에오 카케테, 모우시와케나이네!」
「갑자기 말을 걸어서, 미안하게 됐네!」
「www」
「흐흥」
「ㅋㅋㅋ」
《その不自然な律動(足音)》を聞けば大体…判るのよ!
《아시오토》오 키케바 다이타이... 와카루노요!
《그 부자연스러운 리듬(발소리)》를 들으면 대강... 판단이 가죠!
「信じられないだろうけど、でも、これ本当のことなんだよね…」
「신지라레나이다로우케도, 데모, 코레 혼토우노 코토난다요네...」
「믿기지 않겠지만, 그래도, 저건 진짜란 말이지...」
《客席の熱気とは裏腹に空気が張り詰めるほど繊細(ナーバス)》な試合前になんて気配り⁉
《나바스》나 시아이 마에니 난테 키쿠바리!?
《객석의 열기와는 정 반대로 분위기가 심각해질 정도로 섬세(Nervous)》한 시합 전에 이게 무슨 배려지!?
「捻挫ナメんなよ、じゃネ♪」
「넨자 나멘나요, 쟈아네♪」
「관절 삔 거 우습게 보면 안 돼요, 그럼 안녕♪」
「お大事ね!」
「오다이지니네!」
「몸 조심해요!」
「これが…《世界最高峰の選手(トップアスリート)》⁉ ヤバいっ!!!」
「코레가.. 《톱푸 아스리토》!? 야바이!!!」
「이게 바로... 《세계 최고봉의 선수(Top Athlete)》인가!? 개쩐다!!!」
一時は怪我により復帰も絶望視されました。
이치지와 케가니요리 후쿠키모 제츠보우시사레마시타.
한 때는 부상으로 인해 복귀도 절망적이라 보여졌습니다.
けれども天野はここに立っている。
케레도모 아메노와 코코니 탓테이루.
그렇지만 아메노는 여기에 서 있죠.
さぁ… 今… 自国の空へと飛び上がる蜻蛉に、
사아... 이마.. 지코쿠노 소라헤토 토비아가루 톤보니,
자... 지금... 자국의 하늘로 날아오를 잠자리에게,
太陽は果たして何色に輝くのか?
타이요우와 하타시테 나니이로니 카가야쿠노카?
태양은 결국에 어떤 색으로 빛나게 될까요?
ねぇ…《コーチ蒹 コーラー蒹 親愛なる従叔父さん(窓ちゃん)》
なぁ…《スプリンター蒹 ジャンパー蒹 大切な従姪よ(御影)》
네에…《마도우챤》
나아…《미카게》
있잖아…《코치겸 콜라겸 친애하는 삼촌》
있잖아…《스프린터(Sprinter) 겸 점퍼(Jumper) 겸 소중한 조카》
大きな声で…賢明な指示を届けてくる…
大きな声で…懸命に指示を届けてやる…
오오키나 코에데… 켄메이나 시지오 토도케테쿠루…
오오키나 코에데… 켄메이니 시지오 토도케테야루…
큰 소리로… 현명한 지시를 보내고 있어…
큰 소리로… 열심히 지시를 보내줄게…
私の走る道程が…今…輝くように!
お前の走る道程が…唯…輝くように!
아타시노 하시루 미치노리가… 이마… 카가야쿠요우니!
오마에노 하시루 미치노리가… 타다… 카가야쿠요우니!
내가 달릴 여정이… 지금… 빛나도록!
네가 달릴 여정이… 그저… 빛나도록!
誰にも負けたくない
다레니모 마케타쿠나이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아
踏み出す者はミナオナジ
후미다스모노와 미나오나지
내딛는 사람들은 모두 다 같아
《闘志(炎)》を身に宿し
《호노오》오 미니 야도시
《투지(화염)》을 몸에 배고
暗闇も恐れずに走り出す
쿠라야미모 오소레즈니 하시리다스
어둠도 두려워하지 않고 달리기 시작해
「ハイ・ハイ・ハイ・ハイ・ハイ・ハイ!」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けれど黄金を戴くのは一人だけ
케레노 오오곤오 이타다쿠노와 히토리다케
하지만 황금을 얻는 건 한 명 뿐
「行きます!」
「이키마스!」
「갑니다!」
太陽掴み取れば良い
타이요우 츠카미 토레바이이
태양을 잡아내면 돼
「1・2・3・4・5・6・7・8・9・10・1・2・3・4・GO!」
「이치・니・산・시・고・로쿠・나나・하치・큐・쥬・이치・니・산・시・고!」
「하나, 둘, 셋, 넷, 다, 여, 일곱, 여덟, 아홉, 열, 하나, 둘, 셋, 넷, GO!」
《身を焦がす不屈の競技者の意志(イカロスいち)》
《이카로스 이치》
《몸을 불사지르는 불굴의 경기자의 의지(하나의 이카로스)》
「っしゃああああ!!!」
「읏시야아아아아!!!」
「よし!」
「요시!」
「좋았어!」
============AYUNOMIYA 2020============
【天野 御影】の記録は4.74m
【아메노 미카게】의 기록은 4.74m
自己記録、秋津記録共に塗り替える快挙ではあったが、
자기기록, 아키츠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는 쾌거를 달성했으나,
惜しくもメダルには手が届かなかった…。
아쉽게도 메달엔 손이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