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글을 지우라고 해서 본문은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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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모두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몇 댓글을 보니 ...아 동생이 그래도 자기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가는거겠지 믿어주지않고 나와 가족은 비난만 했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닐수도 있는데 수상하다고 단정짓고 동생에게 걱정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친 관심과 걱정부담과 뜻대로 되지않아 동생에게 화를 낸거 같아요. 부모님이 범죄쪽으로 많이 걱정하시니 저 또한 걱정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지난 주 동안 우린 동생에게 못할 말을 많이 한거같아요.
그러니 동생은 대화를 거부하고 돌아선것일텐데 걱정만 앞서서 뭐때문에 골이 깊어져가는지 몰랐네요. 덕분에 댓글을 종합해서 동생을 먼저 믿어주고, 걱정되면 짧게라도 따라가서 별일 없으면 관광하는걸로 치자 이렇게 결론 내려서 가족들과 다시 의논하려고 합니다.
루리웹 분들이 댓글들을 달아주셨는데 저는 감정적으로만 호소했던거같아요..이성적인 댓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동생에게 다시 메세지를 보내기로 했어요.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가족들과 잘 이야기나눠본다고공항에 가거나 하지 않을테니 잘 다녀오고 가서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사진이라도 매일 보내주면 좋겠다고.
늦었지만 동생네 커플에 상처준 것을 사과하고 같이 다시 좋은 방향으로 예전처럼 한국어로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댓글 쓴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만 삭제하고 혹시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이 있지 않을까 글을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저기까지 불러왔는데 뜯을 돈이 없다? 그럼 몸 뜯어가는거지...
그냥 동생 실종신고 때리고 로맨스스캠 당했다고 수배때리세요 출국하면 공항에서 잡혀요
이거 옛날에 IS가 외국인들 꼬실때 많이 쓰던건데...남자 외국인도 그렇게 꼬시나보죠... 일단 저는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족중에 하나가 그래서 다행히 한국인이었고 저는 상대방쪽으로 찾아가서 피해사실을 알렸고 당사자는 못만나고 당사자가 아는 사람이라고 와서 대화하고 앞으로 내 가족과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받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후로 한 몇년은 그 가족과 절연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후회는 없었습니다. 욕먹을 각오 하고 한짓이였으니까요. 그후로 한 4년차에 왕래하고 연락하고 지금은 그냥 저냥 가끔연락하며 지냅니다. 이후에 본인이 바보같았노라고 말하더라구요. 영원히 절연할수도 있는데, 근데 동생분의 경우는 일단 로맨스스캠인데 비자를 찢어도 결국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시적인걸로는 해결이 어려울것같습니다. 그나마 저는 말이 통하는 한국인이고 호구조사가 가능해서 그랬다지만.. 쉽지않으실것같습니다.
단순히 로맨스 스캠이면 다행이지. 만약 잘못돼서 이집트 내에서 범죄에 휘말리면 그 타국 땅에서 어떻게 될 줄 알고. 거기서 동생 몸값 요구하면 단순히 속아서 돈 날리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 신변의 위협까지도 감당해야 하니까. 동생이 너무 겁이 없네. 나이가 어려서 사랑이면 다 돼 라고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로맨스 스캠 방식은 한국에 들어갈 건데 지금은 돈이 한푼도 없으니 돈을 달라 라고 요구한 다음 돈을 받고 연락을 끊는 방식이고 대부분 수동적인데 이 친구는 너무 적극적이고 동생에게 이집트로 와 달라고 한 거 보면 더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 경찰이 범죄 사실이 없어 협력을 못해주겠다고 하면 공항에 하루종일 대기타서라도 잡아야지.
국내도 아니고 타국까지가서 무슨일 생기면 당신이 책임집니까?
경찰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찰과 상의해도 피해사실도 없고 단순한 성인가출은 도와줄수 없다고 종결짓고 왔습니다..
단순히 로맨스 스캠이면 다행이지. 만약 잘못돼서 이집트 내에서 범죄에 휘말리면 그 타국 땅에서 어떻게 될 줄 알고. 거기서 동생 몸값 요구하면 단순히 속아서 돈 날리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 신변의 위협까지도 감당해야 하니까. 동생이 너무 겁이 없네. 나이가 어려서 사랑이면 다 돼 라고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로맨스 스캠 방식은 한국에 들어갈 건데 지금은 돈이 한푼도 없으니 돈을 달라 라고 요구한 다음 돈을 받고 연락을 끊는 방식이고 대부분 수동적인데 이 친구는 너무 적극적이고 동생에게 이집트로 와 달라고 한 거 보면 더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 경찰이 범죄 사실이 없어 협력을 못해주겠다고 하면 공항에 하루종일 대기타서라도 잡아야지.
근데 연락한 여자애가 정말 결백할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우선은 한국으로 먼저 들어오라고 해. 그럼 거기서 서로 얼굴보고 대화한 다음에 넘어가는 건 몰라도 지금 당장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을 믿고 타국 땅으로 들어가는 건 너무나 위험하다. 그리고 나중에 이집트에 가서 연락 두절되면 가족들 맨 정신에 못 버텨. 우선 무조건 잡아. 그리고 연애고 결혼이고 원하는 대로 해줄테니 먼저 그 여자애를 들어오게 하라고 말해. 그게 첫 번째야.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은 제가 다시 수정을 했어요 ...이ㅜ여자가 결백한 걸 믿을려고 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에 신뢰가 추락했습니다. 동생을 위해 군관계자 공항직원 경찰에게 동생을 보호해달라고 전화하고 요청을 했다는데, 국민 개인이 그렇게 할 권한은 없지 않습니까? 또 이집트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말을 자주 채팅에서 보았었어요. 그리고 여권사진을 서스럼 없이 보낸 것 또한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말하기 곤란한 것에는 대답하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한국어를 배웠다 이런 소리나 하구요. 또 형부가 말락과 영어로 대화했는데..한국에 온적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핸드폰 바뀌었다고 여해유사진 없다고 하고 여권이 바꿔어서 여권 스탬프가 없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로 신뢰가 가지않습니다..
동생이 부자도 아니고 어차피 뜯길게 얼마나 있다고 그래 성인인데 걍 보내줘
서르
저기까지 불러왔는데 뜯을 돈이 없다? 그럼 몸 뜯어가는거지...
납치한다음에 가족에게 돈보내라고 협박하는거 아님?
보내줘서 동생이 사지가 분리되서 협박문자 오는건 사양이거든요. 끔찍합니다 매일 드는 상상이..
그냥 동생 실종신고 때리고 로맨스스캠 당했다고 수배때리세요 출국하면 공항에서 잡혀요
가출이 아니고 뭔 사기죄나 고소 항목으로든 잡으시면 됩니다.
오늘 실종신고 하러 다녀왔는데 성인은 가출로 보고 경찰 전화를 받아서 수화기 너머로 동생이 저를 비웃으며 말하더라구요. 이제 전화받았으니 실종아니죠? 실종도 애초애 아닙니다 면서 누나가 걱정된다면서 전화받아요하니 생각해볼게요 하고 제가 바꿔달라고 하니 경찰관이 화낼걸 알고 끊었습니다. 첫 관문부터 막혔어요 ㅎㅎ..로맨스스캠은 피해사실이나있어야 하고요. 사기죄 절도죄 오만거 갖다붙여서 이아기하머 출국정지 안되냐니까 장담할수도 없습니다. 이래서 터덜터덜 나왔습니다.
가족과 연락 차단하라는 것도 그 이집트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지시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이비랑 비슷한거에요. 어딘가에 정신이 팔렸고 그 대상으로부터 영향을 계속 받는거죠. 문제는 경찰에 연락해도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소지품 가져갔다고 부모님을 신고할 정도인데, 잡아서 데려다 앉혀서 무슨 말을 한들 듣겠습니까. 제가 만약 작성자님이라면 흥신소를 쓰든 뭘하든 어떻게든 동생과 연락을 해서, 이집트를 가거나 더 이상의 어떤 관계가 진전이 된다면 우리 가족은 너와의 연을 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듯 싶습니다. 사이비든 무엇이든 어딘가에 정신적으로 지배 받는 사람에게는.. 속된 말로 줘패도 안 들어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일단 절대 출국하지 못하도록 막으시구요.
되게 무섭다...
이거 옛날에 IS가 외국인들 꼬실때 많이 쓰던건데...남자 외국인도 그렇게 꼬시나보죠... 일단 저는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족중에 하나가 그래서 다행히 한국인이었고 저는 상대방쪽으로 찾아가서 피해사실을 알렸고 당사자는 못만나고 당사자가 아는 사람이라고 와서 대화하고 앞으로 내 가족과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받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후로 한 몇년은 그 가족과 절연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후회는 없었습니다. 욕먹을 각오 하고 한짓이였으니까요. 그후로 한 4년차에 왕래하고 연락하고 지금은 그냥 저냥 가끔연락하며 지냅니다. 이후에 본인이 바보같았노라고 말하더라구요. 영원히 절연할수도 있는데, 근데 동생분의 경우는 일단 로맨스스캠인데 비자를 찢어도 결국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시적인걸로는 해결이 어려울것같습니다. 그나마 저는 말이 통하는 한국인이고 호구조사가 가능해서 그랬다지만.. 쉽지않으실것같습니다.
도와줄 사람도 없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차라리 한국인이였으면 좋았을텐데..왜 하필 이집트에...야속하고 이 모든게 제발 아니길 빌어요. 가족 모두 너무 힘듭니다..특히 제가요. 가족들이 제일 의지를 하고 동생이 너무 걱정되니 잠도 오지않네요..
저게.. 3자가 보면 어이없고 무섭지만 당사자가 되면.. 좀 다른가..?
이미 둘만의 세상에 갇힌 것처럼 행동하더라구요. 마치 주적은 가족이다 느낌으로..
가는날에 출발 한 한시간 남겨두고 여권 찢어버리면 됨 긴급여권받을 시간도 안되게
출입국 자동심사 이야기를 꺼내던데 그곳에서 대기타서 잡을 생각입니다.
제 정신인가;;;;
저도 같은 생각이면서 얼마나 그 여자가 단물처럼 스며들었으면 이렇게 가족을 등지면서 갈까 생각이 드네요.
이런건 로맨스 스캠이 아닙니다. 보통은 로맨스 스캠은 사귈것처럼, 만나줄 것처럼 말하면서 돈만 뜯어가는 경우고 직접 만나러 간다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 거절합니다. 근대 직접 오라고 하는거보면 일반적인 사기는 아닌거같은데. 납치해서 뭐 어쩌고 할 순 있는데 말도 잘 안통하는 물건너건너 사람 납치해서 뭘 할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럴거면 더 쉽고 쓸모있는 자국인 납치하거나 옆에 돈 많은 나라 유럽있는데 굳이 한국남자를? 그냥 단순한 사기라고 보기엔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네요.. 진짜 결혼이 목적인가 싶기도 하고요
네 제가 잘못알았어요. 피해사실도 없구요. 그런데 사기꾼이라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네요. 결혼이 목적이라면 이렇게 남자의 가족은 생각해주지도 않고 도피하는게 결혼이 맞는건가? 이기적인거아닌가요? 완전
국제결혼한 1인입니다. 스탬프는 여권 갱신하면 당연히 없을 수 있구요 나라마다 다르긴 한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생각하는 가족의 범위랑 외국인이 생각하는 가족의 범위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 여성분 입장에선 가족분들이 성인으로서 독립적이여야 할 남자친구를 지나치게 구속 하는 것처럼 보이고 참 답답할거에요. 그리고 지금 갑작스러운 상황에 걱정이 너무 많으신 것 같은데 장담컨데 이제는 누구도 이렇게 공들여서 로멘스 스캠 안합니다. 지금은 ai 챗봇으로 만명단위로 자동 사냥해서 할배들한테 손쉽게 푼돈을 뜯을 수 있는데 미쳤다고 1년을 이러고 있겠습니까. 이집트가 최저임금이 못해도 월 몇 십만원은 될텐데 1년동안 이러면 일당이 몇 백원은 나올까요..? 동생분이 저분을 결혼을 하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동생분이 평생 남을 후회가 없기 위해선 가족들의 지원이 필요할거에요.
각자 인생입니다. 동생이 미성년자이고 보호가 필요하다면 걱정이겠지만 성인이고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면 알아서 하라고 하십쇼. 물가에 내놓은 아이도 아니고 성인이라면 알아서 인생 실패도 하고 죽을 고비도 넘기고 사기도 당해보고 하는겁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보호한다 어쩐다 하지 마시고 알아서 니인생 니가 알아서 살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동생도 알아서 깨닫고 살겠죠.
poiuytqwe
국내도 아니고 타국까지가서 무슨일 생기면 당신이 책임집니까?
여러모로 신변적으로 매우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남 애기라고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네.
음 정말 자기중심적인 답변이군
이런사람들이 자기일관련되면 죽는시늉다하는거지
깨닫기 전에 살해당할텐데 죽고나서 깨달으면 뭐하나요.
니 가족이 그런다고 생각해봐....넌 방관하겠니?
다른건 모르겠고 남동생분이 이미 혼이 나간상태인거 같네요. 저런경우에는 무슨말을 해도 안들을겁니다. 자기가 생각한게 곧 정답이다 라고 생각할 단계이니
맞아요. 지금 동생 본인이 하는 일은 아무 잘못도없고 막으려는 우리가 나쁜거고 이상하고 괴롭히는거다 이렇게 느끼더라구요.
이집트 ㄷㄷㄷㄷㄷ 뉴스 나오겠네요 다리 몽둥이 부러뜨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폭행으로 신고당하더라도 강행해야겠죠..?
성인인거 같은데 띨빡인가ㄷㄷ
1년동안 밑작업해서 안넘어가는 사람이 대단한거죠. 띨빡이는 아닙니다. 다만 홀렸을뿐이죠..
요새는 그냥 ai가 채팅도 대신쳐줌 여자가 아닐수도있음 난일부러 심심해서 외국인들 친추해놓고 심심이처럼 활용함 그낭 쟤네들은 거의다 심심이급이러고보면됨
연애에서 돈 요구 한다 100% 로맨스 스캠 (사기) 호구 되는 겁니다 돈을 잃은 것도 아니고 단지 이집트에 가는 것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이집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국가입니다 무슬림국가중에서도 개방 된 막무가네? 국가지만.. 뭐 이건 어느 나라를 떠나서 막 나가는 사람들이 있지만요 그렇게 위험한 국가도 아닙니다 (브라질 콜롬비아 보다 안전함) 여성 혼자서도 이집트 여행합니다(현지인만 가는 장소만 출입하지 않으면) 글이 중구난방이라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요 그냥 심심풀이 대화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당한게 없는데.. 어떻게 로맨스 스캠인가요? 그리고 로맨스 스캠이라고 확정하는 이유는요? 국제연애를 했고 이집트 터키 모로코 등..여러 인종과 최소 1년이상 대화를 했던 사람입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쪽지 주세요 동생분 열심히 돈 모으셨나요? 왕복 기준 140~160만원 이집트 13시간 장거리 직항 없는데.. 경유해야 되는데.. 헝가리 카타르 어디 경유 할지 궁금하네요
오! 보증 서주시면 되겠다
댓글 고맙습니다.제가 로맨스 스캠을 착각하기도 했고 글도 중구난방이라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제 글이 엉망이라 다른 분들이 잘 파악하지 못할까봐 다시 수정했습니다. 혹여나 시간이 되신다면 다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늙은청년님의 경험과 앞으로 일어날 동생의 경험이 같을거라 생각하지 말아주세요..저도 긍정적으로 있고 싶지만 같이 대화했던 동생의 여자친구가 미심쩍으니까 이러고 있는겁니다.
아시아나 11월 14일 카이로 직항 6시간 10시 타더라구요
직항 6시간은 없습니다 찾아 보세요 최소 13~15시간입니다 직항 있다면 사진 부탁드려요 아부다비 헝가리 두바이등.. 1회 경유해서 가야 합니다
생각하고 댓글 쓰세요
아시아나에 직항 생겼어요..
오 시간은 비슷한데.. 경유 할 필요가 없네요 아시아나 직항 감사합니다~
비행기값 보내주고 한국으로 일단 와보라 하셈 안오면 100%지 뭐..
티켓을 사줘야지 돈보내면...
티켓을 사줘도 문제인ㅜ것이..이집트에서 한국오는 조건이 바뀌어서 비자가 꼭 있어야지 들어올 수있는데 알아봤더니..이 여자는 다 충족이 되지 않아서 들어올 수 없습니다.그래서 동생이 만나러 가는 거예요.
거기다 동생은 자기여자까지 의심하니 기분나빠하고 있어요
예전에 지인이 로맨스 스캠을 당했었는데 돈 보내주기 직전에 저희가 도와줘서 간신히 살았습니다만.. 문제가 그 이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행동하는 꼬라지를 보니깐 차라리 그때 도와주지 말껄 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오늘 경찰서 실종신고 하러 다녀오니 경찰 전화를 받으면서 누나를 비웃는 이딴 놈때문에 시간을 할애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 어린이집 데리러 가는 시간까지 미루면서 간건데..허탈하더라구요 ㅋㅋ 동생이 의기양양하게 저러는거보니 걍 무너저 내리는거 같아요
일단 설득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소중한것( 그렇다고 생각하는것) 을 뻇을수는 없는거에요 목적을 명확하게 하시고 그 목적에 맞는 행동을 하시면 됩니다 당장은 원망을 받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게 될꺼에요 혹은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그게 동생을 위한 선택이라면 감수할수 있어야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생각드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동생인생 대신 살아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럼 답은 명확하죠?? 동생을 구하고 싶은건지 착한 누나로 있꼬 싶은건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동생의 행동으로 이제 저는 그아이의 착한 누나가 아닌것같아요. 설득도 안먹힌지 오래인데 이참에 마지막까지라도 막으려 해볼려구요..
뇌는 장식인 것인가? 한국으로 초대해. 비행기 티켓 보낸다고 하고 들어오라고하면 되지 왜 굳이 위험부담을 지고 이지트로 가냐고? 한국 여행 경험자라는데 진짜라면 두 번째 방문 문제 있을리 없겠지.
이집트에서 한국오는 조건이 바뀌어서 비자가 꼭 있어야지 들어올 수있는데 알아봤더니..이 여자는 다 충족이 되지 않아서 들어올 수 없습니다.그래서 동생이 만나러 가는 거예요.
IQ 가 한 70~80 정도 저능아 일수도... 넝담아니고...
보내면 못 돌아올수도 있어요,,,,,,, 들어와도 정신 나가거나, 어디 빼겨서 올수도 있고,,,,,,
전자 후자 생각하기도 싫네요. 공항가서 막는게 답일거같아요.
지금 구해내봐야 저런 능지면 또 당할듯 그냥 포기하시는게...
핸드폰 뺏어서 여자애만 삭제하면 될거같은데...너무 간단하지만 먼 문제입니다.
여미새 아니면 경계선인데 전자가 차라리 나을지도모르겠네요
여미새는 아니예요. 여자한테 데인적 있어서 여자를 안좋아하다가 조금 와로웠는지 외국채팅을 해서 이 사달이 난거예오.
못 막으면 조만간 이집트에서 장기 털린 변사체로 발견될 듯...
그런 일만은 없길 간절히 바래야겠지요..ㅠ 하
근데 납치이던 사기이던 1년을 태운다고요? 좀 수상하기는 한데 범죄일경우에는 대상이 부자일경우에나 그러지 무작위로 뽑아서 1년간 정성을 안들일거같습니다 글세요 범죄면 1년간 시간을 안태울거같습니다
님 댓글 보고나서 이럴시간에 어르신들이나 죽죽 뽑을거같은데..과연 공들여서 이렇게까지 하나? 또 생각들었어요. 동생의 여자친구에게 미안스런 마음이 듭니다.
이집트는 개인 연소득이 5천불도 안되는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하류층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평범한 우리나라 시민 한 명에게 1년 걸려서 사기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1년을 공들인다고 그만큼 뽑을수가 있을까요? 것도 무작위로 사람을 낚아서? 그럴 확률은 극히 낮아요 계속해서 시간을 줄일려고하죠
제가 그렇게 7000km를 넘어가 북유럽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같은 경우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만 그랬다는 겁니다.
제 말이 꼭 맞는건 아니고, 이런 의견도 있다는 정도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제 경우는 유럽이였지만, 그렇게 서로 애간장을 태우다가 유럽에서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제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도 미쳤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다들 사랑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하느냐는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말해주었고, 걱정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선 제가 하는 이야기를 믿어주었죠. 동생 이야기를 우선 믿어주는 것으로 접근해야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동생에게 보낸 메시지들을 보았을때는 동생을 걱정해서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도 있겠지만, 동생이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아서 더 화가 난 것 처럼 보입니다.
마지막 말처럼 저는 그런 것 같았어요. 가족들 모두 널 걱정하는데 알아주지 않는게 미웠어요. 그래서 동생에게 이런 이유로 모질게 말하고 그랬습니다. 문자메세지를 다시 보내면서 님의 댓글을 보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누나가 너무 못믿어주고 일이나 키웠구나 싶더라구요. 덕분에 다시 동생과 연락하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정말로
그리고 이거보니 떠오르는 기억이 있는데, 예전에 인터넷으로 알게된 어린 친구가 가출하여 몇주간 저희 집에 머무르게 해준적이 있습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형과 누나가 이 친구를 강제적으로 절에 보내버렸고, 이런일이 반복되고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짐을 덜려고 자기를 평생 절에서 지내게 압박해서 가출한 경우였어요(제 기준으로는 이런 일이 이해가 안되었지만요). 나중에는 그 친구 어머님이 근처에 오셔서 커피를 같이 마시기도 했고,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하길레 개발 지식을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머무를곳을 찾아 나가기로 한 날, 누나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왜 진작 자신(누나)을 어떻게든 찾아 알리지 않았냐, 애가 가출했으면 집에 돌려보내야지 그러면 되냐 너같은 새*는 경찰에 신고할거다, 이런식으로 저에게 반말로 소리를 질러댔어요. 애가 절로 강제로 납치당하듯이 돌아가고 싶지 않아해서 내가 어떻게 할수 없었다. 가출한 애 이야기를 누군가는 들어줘야 하지 않았냐 그런 이야기를 해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곳에 남동생이 머무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화가 났었던 것 같아요. 그 전화를 받고 숨이 탁 막혔습니다. 자기 단에는 걱정한다고 그랬던 걸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남동생이 자기 통제와 판단을 따르지 않을수록 오히려 더 잘 살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 화가 난것으로 보였습니다. 쓰신 글을 보니 그때의 숨 막히던 느낌이 다시 생각납니다.
님의 마지막 댓글보고 머리 크게 얻어맞은줄 알았습니다. 동생이 이렇게 까지 하는이유를 그래도 믿어주고 했어야 했는데 가족들끼리 걱정만 키워서 동생에게 못할 말을 서슴없이 비난한거같습니다. 덕분에 어떻게 할지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에 모두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몇 댓글을 보니 ...아 동생이 그래도 자기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가는거겠지 믿어주지않고 나와 가족은 비난만 했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닐수도 있는데 수상하다고 단정짓고 동생에게 걱정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친 관심과 걱정부담과 뜻대로 되지않아 동생에게 화를 낸거 같아요. 부모님이 범죄쪽으로 많이 걱정하시니 저 또한 걱정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지난 주 동안 우린 동생에게 못할 말을 많이 한거같아요. 그러니 동생은 대화를 거부하고 돌아선것일텐데 걱정만 앞서서 뭐때문에 골이 깊어져가는지 몰랐네요. 덕분에 댓글을 종합해서 동생을 먼저 믿어주고, 걱정되면 짧게라도 따라가서 별일 없으면 관광하는걸로 치자 이렇게 결론 내려서 가족들과 다시 의논하려고 합니다. 루리웹 분들이 댓글들을 달아주셨는데 저는 감정적으로만 호소했던거같아요..이성적인 댓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동생에게 다시 메세지를 보내기로 했어요.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가족들과 잘 이야기나눠본다고공항에 가거나 하지 않을테니 잘 다녀오고 가서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사진이라도 매일 보내주면 좋겠다고. 늦었지만 동생네 커플에 상처준 것을 사과하고 같이 다시 좋은 방향으로 예전처럼 한국어로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이 글은 오늘 내로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쓴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잠깐 방치했다가 지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집일수도 있음 내가 그동안 믿고 올인한게 부정 당하는게 싫어서 진짜라 믿는 그런
고집이려나요...동생이 완강한 적이 없었거든요.. 오죽했으면 이렇게까지 만나러갈까 싶고 그러네요. 이번에 가서 별일 없기를 맘속으로 비는중입니다.
이런문제는 제3자 입장이랑 가족이랑 틀릴수가 있을거 같아요. 제동생이 저런식이면 무슨방법을 쓰던 못가게 합니다. 동생원망을 받을지언정 뭘보고 믿고 국내도 아니고 해외까지 간다고... 꼰대일수도 있겠고 지인생 지가 사는거지만.. 제 기준 가족이라는게 남도 아니고 만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그때 더말려야됐는데라고 후회해본들... 저라면 평생 후회될만한일 안남길거같네요. 제대로 된 결혼상대라면 상대방 가족에게 믿음까지는 아니더라도 동생 회사때려치고 간다 이런이야기 분명 했을텐데 그걸 말려야 정상이지... 여러모로 좋은영향 줄사람 같아보이진 않네요.
말려도 무슨수를 쓰더라도 또 나갈거란걸 알기에..가족을 평생 원망하고 잠적 감추고 술독에 빠져 사는것보다 그냥 보내주렵니다.
글삭후 잠적엔딩인가... 만약 정말 문제가 없이 둘이 잘만나서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후기까지 올라온다면 앞으로 비슷한 상황을 겪을지 모를 사람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글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고민게는 진지하게 시간 공들여 댓글 달아도 지워버리는게 많아서 요즘엔 잘 안적게되는것 같습니다. 내가 공들여 열심히 적은 댓글인데 나중에 확인하려고 보면 존재하지도 않으니...
아..그렇군요 저는 제 글이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 글이라 생각은 못했는데 제가 다른분들의 정성을 지워버리게 되는거군요.. 그러면 삭제하지않고 놔두겠습니다. 혹여나 도움이 될 수있으련지 모르겠지만..
아마 작성자분들도 자신과 같은 케이스가 있는지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보셨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보통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다보니 글자체를 지우는 분들이 많은데, 본문을 수정해서 민감한 부분을 삭제하시거나 개요만 축약해두시면 그런 부분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담은 특정될만한 내용들은 거의 안들어가있기 때문에 원글이 수정된채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중에도 실제 피해받은분들 경험담이 꽤 있는것처럼, 로맨스 스캠에 의한 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작성자분과 같은 심정으로 검색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간단한 요약으로 수정되더라도 괜찮으니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글쓴이분에게 도움이 된것 못지않게 분명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껍니다.
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사적인 것은 수정하고 축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좋은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그렇게 걱정되면 가족 여행을 이집트로 가세요 그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나요?? 일주일 정도 시간 써서 이집트 가족 여행 가서 동생분 자유 여행 하라고 해도 되는걸... 그걸.. 옆에서 대화 안통하게 가라 가지 말아라 하는것도좀..
그렇지만 그 잠깐사이에 동생이 살해당할 가능성이 높은걸요..
영상통화가 없거나 돈을 요구하면 그건 대부분 사기입니다. 국결한 한사람으로서 쎄하다 싶으면 말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여러 외국인 여성들과 미프에서 친구를 맺었었는데 사기치는 것들은 사진및 영상 공유 그리고 영상통화 이 세가지를 절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갑자기 상대방의 집 주소를 물어보면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물어보면 사기꾼들은 바로 잘 튀어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전 물어보는 이유가 대답해준 주소에 대해 구글 검색을 통해 진짜 있는 장소인지 그리고 물어볼때 그 장소의 특징같은걸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함께 물어봅니다. 그리곤 구글지도로 검색해서 그 장소에 그 특징적인 것들이 있는지 비교를 하지요, 그렇게 해서 중동쪽 가짜 여자들 여러명을 채팅에서 봤습니다. 그 뒤로는 노하우가 생겨서 사람인지 가짜인지 잘 거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러시아 와이프랑 2년 가까이 영상통화도 하고 저와 와이프의 가족들의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공유룰 하고 와이프의 지금의 장모님등 가족들 영상통화를 통해 인사도 여러 나누곤 했습니다. 그 뒤로 신뢰가 생기고 한국까지 저를 만나러 와준 와이프와 결혼까지 했네요. 동생에게 영상통화나 사진및 영상 공유가 있는지 확인부터 해보시길 권합니다. 동생분에게 이런 과정이 있는지 물어봐야합니다.
로맨스스캠이나 이집트에서 위험한 일을 당할꺼 같으시면 3국에서 보자고 하시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이집트에서 올수있는 무비자국, 한국에서 갈수 있는 무비자국으로 해서 공항에서 보자고 하면 좀 더 안전할듯합니다.
곧 뉴스에 나오겠군요
뒤 늦게 봤습니다만, 주고 받은 사진 같은 것들 없나요 ? 저도 지인이 로맨스 스캠 당해서 정신 못 차릴때, 주고받은 사진 전달 받아다가 구글이랑 여기저기 이미지 서칭하니, 중복된 사진과 사진 도용한 원본 계정들이 검색에 나와서 그걸 보여주니 그제서야 상황을 받아들이던 사례가 있습니다. 별 일 아니면 좋겠지만, 혹시 갖고 계신 사진 자료들이 있으면 구글등에 이미지검색 한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