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3학년올라갈쯤에 학교를 그만뒀어요.
거기서도 공부 제대로 안해서 학점은 2.7/4.5 였구요..
어쩌다 보니 영어로 말만 할줄 아는 능력이 있어요..
23살에 한국으로 와서 영어강사로 1년 일하다가,
교통사고로 허리 크게 다쳐서 우울증 + 재활치료 받았다가 정신차려 보니 25살이 되어 있었어요.
이대로 있으면 정말 사회적 낙오자가 되겠다 싶어서 알바에 뛰어들었고 그렇게 알바만 전전한채 27살이 되었어요.
근데 이제 정말 제대로된 직업을 가지고 싶어요. 직업을 가져서 저 스스로를 책임지고, 자립하고 살고싶어요.
나중에는 결혼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제대로 살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 상황은 지금 알바로 집세랑 생활비 스스로 내고 있어요.
대학교 편입이라도 하고싶은데 저 성적이랑, 생활비를 벌면서 대학을 끝마칠 수 있을지 걱정돼요ㅠ
딱히 하고싶은건 없어서 그냥 사회구성원1로 살아가고싶은데 어떻게 첫 단추를 끼울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일반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제가 그나마 할수 있는건 일본어(아빠일본인) 말하기랑, 영어(리스닝 스피킹만 대학강의들을 정도)인데 이게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어디서 부터 취업을 준비해야할까요..더 나이먹기전에 빨리 취업하고싶어요.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공격적인 댓글이 많네요. 이미 알바를 하고 있으면 사회와의 접점이 있는 것이고, 적당한 조언자가 없는 상황이면 그 나이에 진로를 못 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27이고, 뭔가 개선해보려는 의지가 있고, 상황을 자각하고 있으니 나쁜 상황이 아니예요. 우선 전직 히키코모리 같이 자기 비하성 생각은 하지 마시고, 알바가 아니고 뭔가 안정된 느낌을 원하시는 것 같으니 면접을 보세요. 알바는 유지하면서 언어에 장점이 있으시니 사람인, 잡코리아에 "일본어,영어"로 검색해서 몇 군데 추려본 후 면접을 실제로 몇군데 봐보세요. 1개 국어도 아니고 2개 외국어는 큰 장점이예요. 다만 취업에는 해당 언어 자격증이 필요해요. 아마도 처음이니 불합격이겠지만 질문 받아보고 답변하면 느끼는 바가 있고 뭘 해야할지 감이 올껍니다. 이게 중요해요. 첨엔 면접이 무섭겠지만 이걸 해야 뭘해야할지 알고 그래야 목표가 세워지고, 단기적이겠지만 삶의 방향성이 생깁니다. 그럼 몇 달 더 준비해서 이때 진짜로 취업 도전해보시면 됩니다.
진짜 꼴보기싫은 댓글이네... 고민상담 게시판에 "당신이 알아서 해야지 남한테 물어보냐?" 라니... 그러면 세상에 상담사라는 직업이 왜있고? 여기가 왜 고민상담 게시판이냐?? 루리웹 같은거라고 여기 자체를 비하나 하는 님이나 루리웹 같은거나 끊고 그렇게 남 지적질이나 하면서 살아
축하합니다. 자기 손으로 먹고, 살고, 자는 걸 해결하고 있으니 당신은 이미 훌륭한 어른입니다. 27살도 아직 20대입니다. 20대에 자기 돈으로 집세 생활비 내면서 살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댓글을 공격적으로 쓴 사람들이 있는데, 무시하시면 됩니다. 20대에 혼자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을 탓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우울증을 극복하고 세상에 나왔다는 게 다행입니다. 몸이 다쳐서 우울증이 올 정도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죠. 10년 이상 걸리는 사람도 수두룩한데, 빨리 빠져 나오신 겁니다. 직업을 가져서 스스로를 책임지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미 본인은 본인을 훌륭하게 책임지는 중입니다. 남 손 안 벌리고 본인이 벌어 먹고 살면, 그게 책임지는 거죠. 직업이 없어서 불안한 건 이해합니다. 정상입니다. 그런데, 20대는 원래 불안한 거에요. 20대에 안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의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율은 43% 입니다. 또래 친구 두 명이 월급받으면, 그중 한명은 비정규직이죠. 좀 더 이야기해 볼까요? 또래 친구 열 명이 모이면, 그 중에 일당이라도 받는 사람은 겨우 여섯 명입니다. ( 64% 397만명 ) 즉, 글쓴 분은 친구 열 명 중 세 명 안에 드는 겁니다. 스물일곱이면, 인생은 길고, 살날은 엄청 많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별 생각도 못한 일들이 많이 다가옵니다. 지금처럼 돈벌이로 내 삶을 해결하면서, 여러 일들을 해 보세요. 일 하더라도 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게 나옵니다. 학교 가서 졸업하고 높은 빌딩 큰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일하는 게 꼭 정답이 아니에요. 학교를 가셔도 좋고, 안정적인 큰 회사에 취직하려고 노력하시는 것도 좋은데, 지금 본인이 느끼는 불안감과, 자신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고 싶은 욕구는 , 꼭 학교나 큰 회사 취직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연관성이 많기는 한데, 그게 꼭 정답은 아닙니다. 알바 할 때, 최대한 해당 분야(시장)의 구조을 파악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이걸 통해 일머리 ( = 일하는 방법 ) 를 키우는 겁니다. 알바 고용하는 고용주는, 알바한테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 가끔 알바한테 책임감 운운하는 ㅁㅊㄴ도 있긴 합니다. ) 시킨 일을 제대로 해 내기만 해도, 일단 알바로서는 성공입니다. 일머리가 좋으면, 어디가서도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본인이 일하는 분야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지 파악하고, 수익구조의 핵심 파악에 더불어 수익상승을 위해 추가개선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관리자 혹은 사장이 하는 일입니다. 교통사고도, 우울증도 견디어 냈으니, 남은 인생도 충분히 잘 해 낼 겁니다. 취직이나 알바보다, 교통사고 + 우울증 콤보를 견디는 게 더 힘든 겁니다. 본인은 20대의 젊은 시절에 업적작 찍을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해 낸게
보통 사회와 단절 된 사람이 재활하려면 아주 사소한 할 수 있는 거 부터 하거나,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옆에 따라다니거나 같이 일하는거 하거나 부터 해봐야 하는데, 글 쓴 이는 이미 알바를 잘 하고 계시니까 어.... 이미 그 단계도 지나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시네요. 요즘엔 30 넘어서도 첫 직장 얻는 사람도 많으니까 나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는 경험과 스킬이 없다는 거겠죠. 경험은...어느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하는 일이 다양하니까 지금 알바로 하시는 일을 그냥 회사에 취직해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알바를 그런 업무... 사무보조, 기술직 보조 같이 단순판매직이 아닌 알바를 해보면서 경험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직종이나 믿을만한 직장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엔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면서 일은 더 힘들어서 시무룩 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은 어떤 과목을 할 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선택하셔야 하겠지만요. 일반 대학교 편입해서 공부하기엔 시간도 돈도 많이 드니까 본인이 공부를 잘 하신다면 방송통신대를 수강하시면 좋습니다. 학업강도가 좀 높고 오프라인 수강이나 시험도 봐야 합니다. 대신 등록금이 쌉니다. 그 다음으로는 4년제 사이버대학도 괜찮습니다. 직장다니거나 딱 학업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온라인 수업 온라인 시험으로 다 가능합니다. 학력 인정되면 2년,3년 편입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이 방통대 보다는 높고, 일반 4년제 대학보다는 훨씬 쌉니다. 언어 스킬 같은 경우 메인직업으로 밀고가기는 요즘 같은 세상에는 참 힘들죠. 영어도 일어도 잘 하는 사람들은 흔하고, 업무를 보조하는 서브스킬 로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18년도에 루리웹 마지막으로 들어왔었어요 ㅠㅠ 그때도 집안 망해서 방황했을때 여기서 좋은 어른들에게 조언듣고 극복해서 다시 한번 물어보러 온거예요. 진짜 뭣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ㅠㅠ 정말 하고싶은거 있나 생각해보겠습니다. 뭘해도 할수있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방법은 본인이 찾아야지 여기서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싶은일 같은거 없습니까?? 그래도 아무거나 하고 싶은거는 있을꺼 아니요 그냥 하기 싫은거 악으로 하면 우울감이나 자괴감만 생길꺼고 할수 있는선에서 최소한 하고 싶은쪽으로 발부터 돌리고 일단 실행하십쇼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한들 본인인생 누가 살아줄사람 없습니다 솔직히 사회 초년생이 숨한번 쉬고 뒤돌아보면 20대 중반인데 그나이면 뭘해도 늦지않고 뭘해도 할수있습니다 ㅇㅋ?? 히키코모리 그런 소리하지말고 루리웹 같은거나 끊으십쇼
18년도에 루리웹 마지막으로 들어왔었어요 ㅠㅠ 그때도 집안 망해서 방황했을때 여기서 좋은 어른들에게 조언듣고 극복해서 다시 한번 물어보러 온거예요. 진짜 뭣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ㅠㅠ 정말 하고싶은거 있나 생각해보겠습니다. 뭘해도 할수있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미셸 파이퍼
진짜 꼴보기싫은 댓글이네... 고민상담 게시판에 "당신이 알아서 해야지 남한테 물어보냐?" 라니... 그러면 세상에 상담사라는 직업이 왜있고? 여기가 왜 고민상담 게시판이냐?? 루리웹 같은거라고 여기 자체를 비하나 하는 님이나 루리웹 같은거나 끊고 그렇게 남 지적질이나 하면서 살아
고민 상담을 해주는 쪽보다 상담을 받는 쪽이 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남 지적질 하며 유게이짓 하잖아? ㅋ 정치 이야기엔 2찍 드립치며 승질내고 ㅋ 그게 일상인거야 ㅋ
솔직히 알바라도 하면서 적응하면 됩니다 집안에만 틀어박히면 점점 의지력이 약해지죠 솔직히 알바도 적응할지 의문인데 할수있는거 먼저하고 회복하셔야
알바비 벌어서 스스로 생활하지는 1년 되었어요!
루리웹 안한다고해서 특별히 생산적인일 할것아닌데 왜 굳이 루리웹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쉴때 루리웹할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다큰 성인이면 남에말 100프로 믿지 않죠 저도 이게시판이 무슨 도움이 되서 글적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랩2에 이상한글 적는분들이 많아서 다들 말에 가시가 있는거에요 워낙 저랩들이 이상한소리를 많이하니 다소 불친절한분들이 있을수밖에 없다는점 보통은 하지않다도 될말하면서 자극하는분들 많은데 이정도 고민글이면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루리웹 끈으라는 분들 신경쓰지말구요 히키출신인데 루리웹도 안하면 뭘하겠습니까 그렇다고 그시간에 생산적인 일할것도 아니고 알바해서 돈벌거 벌고 들어와서 여가시간에 하는건데요 어떤분들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그러는 분들이 있는데 알바라도 하시니 충분히 커뮤정도는 할자격이 됩니다
보통 사회와 단절 된 사람이 재활하려면 아주 사소한 할 수 있는 거 부터 하거나,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옆에 따라다니거나 같이 일하는거 하거나 부터 해봐야 하는데, 글 쓴 이는 이미 알바를 잘 하고 계시니까 어.... 이미 그 단계도 지나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시네요. 요즘엔 30 넘어서도 첫 직장 얻는 사람도 많으니까 나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는 경험과 스킬이 없다는 거겠죠. 경험은...어느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하는 일이 다양하니까 지금 알바로 하시는 일을 그냥 회사에 취직해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알바를 그런 업무... 사무보조, 기술직 보조 같이 단순판매직이 아닌 알바를 해보면서 경험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직종이나 믿을만한 직장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엔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면서 일은 더 힘들어서 시무룩 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은 어떤 과목을 할 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선택하셔야 하겠지만요. 일반 대학교 편입해서 공부하기엔 시간도 돈도 많이 드니까 본인이 공부를 잘 하신다면 방송통신대를 수강하시면 좋습니다. 학업강도가 좀 높고 오프라인 수강이나 시험도 봐야 합니다. 대신 등록금이 쌉니다. 그 다음으로는 4년제 사이버대학도 괜찮습니다. 직장다니거나 딱 학업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온라인 수업 온라인 시험으로 다 가능합니다. 학력 인정되면 2년,3년 편입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이 방통대 보다는 높고, 일반 4년제 대학보다는 훨씬 쌉니다. 언어 스킬 같은 경우 메인직업으로 밀고가기는 요즘 같은 세상에는 참 힘들죠. 영어도 일어도 잘 하는 사람들은 흔하고, 업무를 보조하는 서브스킬 로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언어 능력은 그냥 서브스킬로 끌고 갈게요! 지금가지 판매직에만 종사했는데 다른 알바도 해볼수 있으면 해볼게요! 윗분 말대로 뭘 하고싶은지 부터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그거에 맞춰서 대학에서 뭘 공부할지도 정해보겠습니다. 대학은 아무리생각해도 졸업장이 있어야할것같아요ㅠ 나이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용기가 좀 생겼어요 ㅎㅎ
네 지금 상황에서 일반 주간 대학을 나오려 한다면 정말 늦어버리고 마니까, 취업교육과 취업을 우선시 하시고, 대학은 위에 말씀드린 방송통신대나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하시기를 다시 꼭 말씀드립니다. 이 대학들도 학사 학위는 정상적으로 나오니까요.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은 학위 따기가 비싸고 힘듭니다. 차이가 있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경비대장
저는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방황을 되게 많이 했었어요. 그때 루리웹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었는데 좋은 어른들을 많이 만나가지고 이번에도 그런 기대로 글을 올린거였어요..루리웹은 마지막접속은 2018년이었답니다..
윗윗 분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지금이라도 늦은 건 아니니 할 수 있겠다. 해보고 싶다 하는 것들을 닥치는 대로 경험해 보세요. 그 안에 해야겠다 하고 생각이 드는 일이 나타날 겁니다.
고용24 들어가서 사는 동네 고용센터 알아보고 상담 받아 봐요. 그게 여기서 댓글 보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도움 될겁니다.
동네 고용센터 조건이 최저임금 언저리이긴한데 일단 무엇이든 시작하고 점프해나가야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경험치는 풍부한데 학사를 마치지 않은게 문제네요. 직장 다니면서 사이버라도 마치고 작은 무역회사쪽으로 경험치를 어필하는게...
님이 생각하시는 사회구성원1 이 뭔진 모르겠으나 그냥 되는대로 아무대나 취직하는건 쉽습니다. 근데 생활수준이 알바와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매일 퇴사를 연발하는 피곤에 찌든 톱니바퀴 역할을 맡는 회사원1도 잘뜯어보면 공부 열심히한 고학력자에 자격증 공부 오래한 전문직종이 많습니다. 왜 이런말을 하냐면 하고싶은게 없다하셔서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알바도 충분히 사회구성원1 입니다. 진로를 잡지 않고 길을 정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아무 중소단체에서 회사생활을 한들 똑같다고 말하는겁니다. 편입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보시고 진로도 좀 진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외국어 서브 능력이다 하는데, 단순히 서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를수 있는 길이 훨씬 폭이 넓어지고 유리해집니다. 장점을 살려서 생각해보세요..
너무 공격적인 댓글이 많네요. 이미 알바를 하고 있으면 사회와의 접점이 있는 것이고, 적당한 조언자가 없는 상황이면 그 나이에 진로를 못 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27이고, 뭔가 개선해보려는 의지가 있고, 상황을 자각하고 있으니 나쁜 상황이 아니예요. 우선 전직 히키코모리 같이 자기 비하성 생각은 하지 마시고, 알바가 아니고 뭔가 안정된 느낌을 원하시는 것 같으니 면접을 보세요. 알바는 유지하면서 언어에 장점이 있으시니 사람인, 잡코리아에 "일본어,영어"로 검색해서 몇 군데 추려본 후 면접을 실제로 몇군데 봐보세요. 1개 국어도 아니고 2개 외국어는 큰 장점이예요. 다만 취업에는 해당 언어 자격증이 필요해요. 아마도 처음이니 불합격이겠지만 질문 받아보고 답변하면 느끼는 바가 있고 뭘 해야할지 감이 올껍니다. 이게 중요해요. 첨엔 면접이 무섭겠지만 이걸 해야 뭘해야할지 알고 그래야 목표가 세워지고, 단기적이겠지만 삶의 방향성이 생깁니다. 그럼 몇 달 더 준비해서 이때 진짜로 취업 도전해보시면 됩니다.
언어쪽되신다니깐 무역쪽 수출입 관련 중소기업쪽 노리시는건 어떨까요? 거기 다니다가 방통대에서 학위따고 좀 더 업그레이드 하신다면 금상첨화겠네요.
27살에 외국어 되는 여성인데 취업 걱정이라니. 같은 나이, 같은 실력에 남자들하고 비교하면 훨씬 취업하기 쉬울 여건이네요.
축하합니다. 자기 손으로 먹고, 살고, 자는 걸 해결하고 있으니 당신은 이미 훌륭한 어른입니다. 27살도 아직 20대입니다. 20대에 자기 돈으로 집세 생활비 내면서 살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댓글을 공격적으로 쓴 사람들이 있는데, 무시하시면 됩니다. 20대에 혼자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을 탓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우울증을 극복하고 세상에 나왔다는 게 다행입니다. 몸이 다쳐서 우울증이 올 정도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죠. 10년 이상 걸리는 사람도 수두룩한데, 빨리 빠져 나오신 겁니다. 직업을 가져서 스스로를 책임지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미 본인은 본인을 훌륭하게 책임지는 중입니다. 남 손 안 벌리고 본인이 벌어 먹고 살면, 그게 책임지는 거죠. 직업이 없어서 불안한 건 이해합니다. 정상입니다. 그런데, 20대는 원래 불안한 거에요. 20대에 안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의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율은 43% 입니다. 또래 친구 두 명이 월급받으면, 그중 한명은 비정규직이죠. 좀 더 이야기해 볼까요? 또래 친구 열 명이 모이면, 그 중에 일당이라도 받는 사람은 겨우 여섯 명입니다. ( 64% 397만명 ) 즉, 글쓴 분은 친구 열 명 중 세 명 안에 드는 겁니다. 스물일곱이면, 인생은 길고, 살날은 엄청 많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별 생각도 못한 일들이 많이 다가옵니다. 지금처럼 돈벌이로 내 삶을 해결하면서, 여러 일들을 해 보세요. 일 하더라도 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게 나옵니다. 학교 가서 졸업하고 높은 빌딩 큰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일하는 게 꼭 정답이 아니에요. 학교를 가셔도 좋고, 안정적인 큰 회사에 취직하려고 노력하시는 것도 좋은데, 지금 본인이 느끼는 불안감과, 자신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고 싶은 욕구는 , 꼭 학교나 큰 회사 취직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연관성이 많기는 한데, 그게 꼭 정답은 아닙니다. 알바 할 때, 최대한 해당 분야(시장)의 구조을 파악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이걸 통해 일머리 ( = 일하는 방법 ) 를 키우는 겁니다. 알바 고용하는 고용주는, 알바한테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 가끔 알바한테 책임감 운운하는 ㅁㅊㄴ도 있긴 합니다. ) 시킨 일을 제대로 해 내기만 해도, 일단 알바로서는 성공입니다. 일머리가 좋으면, 어디가서도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본인이 일하는 분야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지 파악하고, 수익구조의 핵심 파악에 더불어 수익상승을 위해 추가개선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관리자 혹은 사장이 하는 일입니다. 교통사고도, 우울증도 견디어 냈으니, 남은 인생도 충분히 잘 해 낼 겁니다. 취직이나 알바보다, 교통사고 + 우울증 콤보를 견디는 게 더 힘든 겁니다. 본인은 20대의 젊은 시절에 업적작 찍을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해 낸게
혹시 학교 + 취직 쪽을 생각하신다면, 호텔 쪽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호텔은 업무 특성상 외국어가 기본인데 업무는 빡세고 금액이 적어서 만성적인 인력난입니다. 바로 취직을 원하시면 호텔 들어가서 시작하셔도 되고, 학교 취직 후 호텔 가셔도 되긴 합니다. 혹은 호텔에서 일하다가 학교로 가서 졸업 후 필드로 다시 오는 것도 좋고요. 영어가 되면 아무래도 관리자 테크 가능성이 기본 탑재이기도 하고. 호텔의 특징인데, 언어를 하나 더 배우면 상승 효과가 늘어납니다. 관리자 렙업이 더욱 쉬워지죠. 영어를 아실테니, 쉬운 스페인어... 정도 하면 더 좋고. 한국어 기반으로 그나마 배우기 쉬운 일본어 정도 더 하면 좋죠. 가시는 길에 언제나 행운을 빕니다.
영어 잘하시면 대학교 행정직 준비하세요. 학교 내 국제팀/유학관련 부서에만 가도 두 팔 벌려 마중 나올 겁니다.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다만 학력이 아쉬우니 면접 우선 보시면서 방통대든 사이버대든 학위도 준비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힘네세요.
게임회사 추천합니다. 과외 받으시면 됩니다.
늦은 나이는 절대 아닙니다 단기 계약직 형태라도 일단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들어가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윤곽이 잡힐 거에요
일단 비지니스 영어를 좀 공부하시고 중소기업 입사하기에는 괜찮을것같습니다. 다만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수출입쪽 담당자를 추가로 뽑는 경우는 조금 드믈긴합니다. 아니면 제대로 일 배우고 싶으면 관세사 사무실들어가서 급여는 많지 않는데, 몇년 수출입관련 업무 배우고 30초반에 이직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한데 두려워하거나 걱정할필요가 없습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게 사실이라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내가 할수 있는일을 찾아서 하면됩니다. 누군가와 비교할필요없이 나에게 집중하면서 내가 할수 있는것들을 찾아보세요. 저도 집안이 망했을때 제일 힘들었던게 주변사람들은 변하지않았는데 내가 변하고 위축되고 스스로 나도모르게 비교하고 사람이 옹졸해지더라구요. 그게 제일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망했다는걸(저희는 망했습니다)인정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자신에게 쥐어진 능력을 잘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된것은 반성하고 흘려보내고 앞만보면서 나가십쇼.
취업 루트를 늘릴려면 편입하시는게좋긴한데 정확히 어떤걸 하실껀지 결정하시고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어 일본어 어느정도 다되면 편입을 할경우 번역,여행등 관련직이라던지 사무직쪽으로 갈만합니다. 그정도 나이때면 낙오자라고 생각안해도됩니다. 당장 일을 할껀지 ,대학을 갈건지 우선 결정하셔야할꺼같습니다.
아직 젊네, 하고싶었던 직업들부터 지원해봐
다들 왜이리 공격적이야... 게시판에 상주하는 다른 히키노답보단 100배는 더 건실한데... 사이버대학교나 방통대 가셔서 일과 병행해서 학위따시는건 어떨지.
언어능력은있으니 남들보다 기회가 많을꺼임 화이팅이용
매니저같은건 어떨까요 외국어 강점이 있으니
정서적 안정성과 어느 정도는 다듬어진 사회관계기술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서가 불안하고 사회관계기술이 부족하면 좋은 일자리를 얻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얻는다고 해도 곧 탈락됩니다. 자신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니 먼저 자기를 돌아보고 자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것이 안된 상태에서 서둘러서 뭔가를 하려고 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먼저 자기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과 함께 기본적인 관계기술을 익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을 권합니다. 내가 정립된 만큼 좋은 기회가 생깁니다. 내가 준비된 만큼 받는 보상이 커집니다. 먼저 나를 탄탄하고 유능하게 만드는 것이 기초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폴리텍 ㄱㄱ
루리웹을 끊기는 ㅋㅋ 그럼 니들은 왜 여기서 이러고 잇는데여 ㅋㅋ
본인 적성 파악이 먼저 어차피 모든 일은 둘 중 하나라고 보는데 1. 내가 스스로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에서 일의 만족감을 느끼는가? 2. 시킨 일만 열심히 하는 것에서 일의 만족감을 느끼는가? 만족감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둘 중 뭐가 더 편안함을 느끼는가? 여기서부터 출발하는게 낫겠네요.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스스로 이미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여기서 정답을 찾으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왠지 제가 어릴때를 보는 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집안사정으로 인해 한번 좌절을 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또 좌절을 하고... 그렇지만 알바를 하고 본인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면 이미 본인이 해야 할 일은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꼭 회사와 정규직 직장만이 사회 생활은 아니에요. 알바도 돈을 버는 일이면 사회에서 필요한 구성원입니다. 20대는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시기에요. 저도 20대는 진짜 정착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 보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많은것을 해보고 겪어 보세요. 경험이 쌓이고 사람들을 알아가면 점점 자리를 잡아 뿌리를 내리고 있는 본인을 보게 될겁니다. 그러니 너무 불안해 하지도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지도 마세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지금의 당신은 훌륭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더 개차반인 사람들이 많아서 글쓴님에 배아파하는 사람들이 악플을 남깁니다 ㅋㅋ 여자이고 허리 크게 다쳤으면 우울증 올수 있죠 꾸준히 재활운동하시면서 하고 계신일 꾸준히 진행하고 힘내시길 바라며 좋은남자분도 만나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결책을 댓글로 달아드리지 못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직 어리고 충분히 멀쩡하게 살고 계십니다.
음... 유학경험도 있고, 영어 일어 토킹가능.. 영어강사경력있고 알바 꾸준히 함. 히키코로리 생활 이겨내고 집세 생활비 자급이시면 뭐.. 거기다 27살?? 일단 잘 하고 계신거구요, 뭐라 도움말씀은 못드리지만, 현 상황은 절대 나쁜상황은 아니구요, 님은 뭘 하든 잘 하실거같아요. 힘내세요.
아버지가 일본 분이신데.. 일본으로 가서 살아 볼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취업 환경만 비교하면 일본 시장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학벌 사회 한국하고 시장이 다릅니다 물론 일본도 아니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고는 그렇다 해도 1년 영어 강사 하셨는데.. 왜 더 이상 이쪽으로 일하실 생각을 안 하시나요? 1.영어강사를 더이상 하지 않고 알바를 하시는 이유가 궁급합니다 2. 1만시간의 법칙 (3년이면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제 말은 그 시간이면 보통 사람보다 영어를 잘 하시는 겁니다 나의 강점을 살려야 하는데..나 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요? 아이들 영어를 가르쳐도 되고 방법은 많은데 본인이 찾으시려고 하시지 않고 그냥 나는 아무 목표도 없어 그런데. 이대로는 안되겠어 하면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제가 3년 이상 유학 생활 했고 어느 정도 영어가 된다면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치겠습니다 방법은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가만히 누가 찾아 주는 것 없습니다 저도 세상 막막했고 믿는 사람에게 뒤통수도 맞아 봤고 어떻게 살아 갈지 막막했는데..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설마 저걸로 돈을 벌 수 있겠어? 모든 안될지 몰라도 돈 주고 강의도 구매해서 들어보고 계속 시도 중입니다 너튜버들도 지금 자리까지 그냥 된 것이 아닙니다 맨땅에 헤딩 만들 안된다고 했을 때 그냥 해보자 열심히 시작했고 그렇게 4~5년 꾸준히 해서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겁니다
27살에 집세 낼 정도면 그냥 1인분인데 ㅋㅋㅋㅋ
3개 국어를 하실 수 있으면 이미 충분한 인재입니다. 그저 적절한 기회를 아직 못찾으셨을뿐이죠. 저도 외국어로 게임 회사에 들어와서 커리어 시작했습니다. 언어 자체를 쓰셔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던 영어를 가르치던 뭐든 길은 있다고 봅니다. 건승 기원합니다.
글쓴분 일어, 영어가 된다는 건 남들 3배로 일할 수 잇다는 의미입니다. 언어 능력을 살리는 쪽으로 찾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교육쪽은 별로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네여.
사무직군으로 지원하실지도 모르니 엑셀. 파워포인트.워드 기능은 공부해두시는게 좋아요. 유튜브에 직장인 엑셀 검색해서 따라하다보면 어떤상황에 어떤 함수. 기능등을 써야하는지 파악이될거고 그걸 단축키만으로 파바바박 할 수 있게끔 공부해두세요 . 도움이 크게 될겁니다
할꺼 많고 나이도 아직 창창하십니다. 알바하고 있으신것도 사회생활 하고 계신거고요 절대 히키코모리가 아니시네요?? 현재 몸 성하시고 서울 안사시면 서울로 올라오시는게 나으실 수도 있습니다. 자격증들이 없으시다면 알바하면서 자격증 공부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회사든 편입이든 그걸 위해 토익, n1 등부터 간단하게 따놓으시구요 의외로 영어 일본어 다 되는데 말 유창하게 할 수 있는사람이 적어요
현재 쓰니님께서 가지고 계신 영어와 일본어 능력은 매우 중요한 강점입니다. 특히 영어와 일본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를 목표로 잡으시면 경쟁력을 갖추실 수 있습니다. 학점이나 학력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겠지만, 실제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언어 능력을 기반으로 한 무역, 해외 영업, 통번역, 고객 지원 등 관련 직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대학교 편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편입 후 전공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잘 살릴 수 있는 경영학, 국제학, 관광학, 무역학 같은 실용적인 전공을 추천드립니다. 학업과 생활비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야간대학이나 사이버대학 같은 유연한 학업 방식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학업 대신 바로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외국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직무를 중심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이력서를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동안의 경험을 단순히 ‘알바’로 적기보다는, 그 경험 속에서 배운 점과 성취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특히 영어와 일본어 능력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나 레벨을 명확히 적으시면 더 좋습니다. 또한, 관련된 자격증(토익, JLPT 등)을 준비하시는 것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중소기업은 경력보다는 실질적인 역량을 중시하기 때문에, 쓰니님의 언어 능력이나 실무 능력을 바로 적용할 기회가 많을 겁니다. 사람인,잡코리아같은 취업 사이트 활용해 외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직무를 찾아보고, 공고에 맞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준비해보세요. 자기소개서에서는 쓰니님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왔고, 책임감 있게 노력해온 점을 어필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는 한 번에 끝내야 하는 마라톤이 아니라 작은 단계를 밟아 나가는 과정입니다. 당장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력서 초안을 작성하거나, 하루 한 곳에 지원해보는 등의 작은 실천이 쌓이면 점점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지금처럼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27살은 새로운 시작을 하기엔 전혀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럼 새로운 도전 응원할게요! 홧팅 :)
혹시 거주하시는 지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평일에 하루 오전이나 오후중에 날잡고 방문해서 본인 현재 상황과 장점등등 상담하시는 분과 한번 진지하게 의논해 보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취업교육 기회를 얻을 수도 있고, 취직자리도 연결해 줍니다. 인터넷 커뮤에 경험자들이 많고 좋은 이야기도 얻을 수 있지만, 실무를 담당하는 곳에서 상담받는것도 한번 생각해 볼 만합니다. 어지간하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루리웹-7054051243
뭔 개소리여. 본문에 있는 교통사고 우울증 극복 글도 안 봤냐? 이 글이 아무것도 안 하고 말로만 해결책 찾길 바라면서 난 잘못 없는데 세상이 나쁜거다라고 원망하는 사람 글로 보이냐?
장담하는데 제목에 여자 지웠으면 댓글 조회수 반토막 이상 났을꺼임 ㅋㅋ
일본워홀 호텔취업 3개국어라니 굿 인재요
서울, 경기 수도권 기준 이중언어 영어학원 해외 체류, 대학 경험 있으고 fluent 레벨로 스피킹 가능하면 시급 2만부터 시작임. 하루에 7시간 수업 = 14~15만원 월급으로 계산하면 300초반대임. 근데 님의 최대 단점은 북미 대학 중도 자퇴 + 스피킹만 되고 한국 수험식 문법 + 독해 수업은 불가능 실제로 유학 생활, 교포 한국인들 학원에 면접 보러 왓다가 한국식 문법보고 gg치고 못한다고 하는 경우 많음
27살이면 혹시 워킹홀리데이를 일단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시면 비슷한 일을 한다고 해도 해외가 훨씬 좋을거 같거든요
쪽지 오는거 조심하시길
초등부 영어하면 될 듯한데? 돈을 떠나서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면 초등부 영어쪽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언어쪽 능력이 있으시니 외국어 활용 가능한 직종쪽으로 찾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고객응대 하시는 것에 부담 없으시면 호텔쪽도 괜찮구요.
일본어 = 덕후가 더 잘함 영어 = 기본으로 깔고가는 패시브스킬
자기가 번돈으로 자급자족한다는게 아주 좋은 신호예요. 뭔가 해보고 싶은게 없나요? 27세라면 아직 취업시장에 도전해볼만한 나이입니다. 앞으로 뭘하고 싶은지 깊은 고민 조금 해보시고요. 한국에선 아직 영어로 말한다는게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니니까요. 영어 공부 좀 더 깊게 해서 통번역 회사도 한번 알아보세요. 제 영어 선생님이 프리랜서 영어 통역가인데 개인이 따오는 일도 있지만 조금 짜고 시간이 촉박하긴 한데 일 없을땐 회사 통해서 일 받는것도 무시 못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호텔 프론트쪽에서 일하는것도 좋다고봐요 ~ 영어되시면 취직하기 더 쉬울거에요
취직하거든 30~50만원은 절대로 연금 계좌 만들어서 "미국배당 다우존스" 적립 투자 하세요. 그렇게 20년만 꼬박 넣어두 행복한 말년이 될 겁니다
그냥 취집하자
여기 게시판보면 더 심한말많음 이정도면 양호한건데 진짜 여자에미친사람들많네
사회복지 자격증 취득하세요
여자만 보면 자동으로 악플이 튀어나오는 인간들이나 왜 여자편드냐고 남녀갈라치기 해대는 인간들 기가 막히네 ㅋㅋㅋ 얼마전 편의점에서 뜬금없이 여자알바 패고 말리던 남자보고 왜 남잔데 여자 편드냐며 남자도 패던 ㅁㅊㄴ이 생각나네
그래도 27이시면 아직은 젊은 나이라 괜찮아요 그리고 위기감을 가지시고 알바도 하시니 다행이에요, 정말 심각한 경우 알바도 안 하고 캥거루족으로 30대가 된 사람도 요즘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취직을 포기하시는 분도 있으니 심각하죠... 아무튼 학업을 다시 다듬으셔서 성적 회복하실지 아니면 바로 취직하실지 선택을 하시는 것 같으신데 만약 편입이 먼저라면 학점이 2점대라도 편입준비 하시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시면 잘 하실거에요! 그래도 편입보단 취업이 걱정이시라면 영어강사로 1년한 이력을 바탕으로 다시 영어강사로 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7살에다 영어 잘하면 고스펙에다 젊은거 아닌가? 상위 5퍼가 인생 망했다 이러는거같네 공무원이나해 걍 9급 아님 7급 공무원도 종류 많아서 쉬운것도 있고 어려운것도 있고 나중에 호봉 쌓이면 돈 넘사벽임 나이 30이상에 공무원 되는사람 차고 넘쳤으니까 한찬하지말고 공부나 하셈
9급 먼저 붙고 7급 붙고 그렇게 가는것도 좋을듯 일행은 공부 넘나 많이해야하니까 알아서 직류 잘 골라서 맞는거나하셈
나도 집 망해서 늦은나이에 돈 모아서 나중에 공무원 테크탔으니까 그 테크도 나쁘지 않은듯 여자공무원이면 1등 신부감임 빨리 공무원 합격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공무원은 호봉이 깡패임 대학 그딴거 하나도 필요없음
안녕하세요. 지금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이지만 글쓴이 님과 제가 경우가 비슷해서 글 써봅니다. 저도 일본어와 영어가 가능하고, 일본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에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크게 망해서 한참을 고생했었습니다. 당시 부모님 사업이 망하기 전까지 철이 없어서 탱자탱자 놀기만하다가,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대학교 졸업을 위해 주 7일 알바도 하고, 장학금을 받기 위해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어떻게든 졸업은 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졸업한 대학교도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련이 있었냐 하면 전혀 없었습니다. 취준생 때는 나의 강점으로 어필이 가능한 영어랑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 아니면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 둘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 결과 저는 초등학생부터 선망해왔었던 게임 업계에서 일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는 제 직무에서는 서류 전형에서 몇 줄 더 어필 가능한 스펙 정도였구요. 하지만 입사하고 보니 저희 회사에도 외국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놀라긴 했었어요. 그만큼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결국 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글쓴이 님은 강점인 외국어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어학원, 무역, 일본계, 외국계, 통번역 등)에서 일을 할 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 하고 싶은 다른 일이 있어서 그 분야로 나아갈지를 먼저 정하고, 방향성이 잡히면 그 분야에 맞는 스펙을 갖추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29살에 취업했었는데, 아직 20대면 늦지 않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냥 시집가면 됩니다. 뭘 그렇게 힘들게 생각하시는지... 물론 외모가 좀 되어야 하겠지만... 시집가서 살림하면서 애낳고 아줌마들 만나면서 사회경험을 쌓으시다 보면 좀 뭔가가 보입니다. 아줌마 되는 것 우습게 여기면 안됩니다. 아줌마도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