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취미 생활하며 유선 이어폰도 몇 십개는 되는 것 같지만서도 유선을 이젠 집 밖에서 거의 안 써. -_-;
작년에 배터리 어렵게 구해서 부활은 시켰는데 MD는 정말 계륵이다.
소리는 솔직히 아직까지 어지간한 USB DAC 핸드폰에 물리는 것보다는 좋음.
그런데 덩치도 크고, 배터리는 여전히 짧고, 충격 방지가 있어봤자 충격은 주의해야 하고.
소니가 아직 정신 못 차리던 2000년대 초 물건이니 어찌하겠냐만은.
연구실에서 완성은 시켰는데 결국 시장에 나오진 못했다는 전설의 4GB HiMD 미디어가 나왔으면
1년은 더 버텼을까 싶은 물건이 HiMD라는 삽질이었으니깐. ㅋㅋㅋㅋㅋㅋ
와 고딩때 후배놈이 엠디에 엑스재팬노래 들고 댕겼는디 ㅋㅋㅋ
3~4년만 더 참으셨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