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가 해임 반대건 형량 감경이건 간에
탄원서를 쓴다는 건 어느 한 쪽으로 보증을 서는 것임.
보증. 알지?
예를 들어 김호중 팬클럽이 김호중 판결 관련 탄원서를 쓴다면
형량을 줄이기 위해 탄원서를 쓰겠지.
걔는 그런 걸 할 애가 아니에요, 꼬임에 넘어갔어요, 순간적인 판단 착오에요 등등.
즉,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런 애가 아니고 꼬임에 넘어갔음을 재판부에게 '내 이름을 걸고 보증 서겠다'하는 것임.
물론 조사해 보니 그런 걸 할 애였고 꼬임에 넘어간 적도 없었다 해도
탄원서를 쓴 사람들이 처벌을 받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내 이름 석자를 걸고 그 내용을 확신한다고 재판부에게 맹세하는 것임.
더군다나
공인이건 아니건 네임벨류가 일반인이 아닌 사람이 탄원서를 쓰는 무게는 좀 더 다름.
일반인들보다 법적 서비스를 받을 만한 경제적 여유와 인맥이 있는 사람이
어떤 사안에 대해 탄원서를 썼다고 말하는 건
'어어? 그럼 저 사람이 맞는 거 아닌가?'라는 의혹을 넘은 믿음을 줄 수도 있는 일임.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를 썼다는 건 이런 내용임.
1. 해임 당할 만한 일을 안 했다
2. 해임 시키는 쪽이 나쁜 놈이다.
3. 해임 사유가 있어도 그건 실수고 얘는 대표 일을 계속해야 하고 그럴 만한 사람이다.
'내가 보증한다'
이걸 주장하는 게 탄원서임.
따라서
탄원서를 함부로 썼다?
있을 수 없는 일임.
인보증을 서는 일임.
책임은 없는 인보증.
일단 탄원서 쓴것만으로 이슈 엄청되어서 민희진 여론전에 일단 큰일 해냈지 탄원서 역할 존나 크네ㅋㅋㅋㅋ
이름 없는 사람들은 사람 숫자로 탄원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거고 이름 있는 사람은 그 이름 무게로 탄원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이런 거 아니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증하는데요?' 이런 것임.
혹시 법 모름? 사실상이라는 말을 좀 지나치게 확대해서 쓰는게 아니면 명백히 틀린 말이라고 말해둘게
호들갑인거 같은데 탄원서 내용까지 뇌피셜이고 게다가 무슨 탄원서가 보증이냐 ㅡㅡ
탄원서로 보증이면 다들 탄원서 써달라지.각서쓰라고는 안하지
일단 탄원서 쓴것만으로 이슈 엄청되어서 민희진 여론전에 일단 큰일 해냈지 탄원서 역할 존나 크네ㅋㅋㅋㅋ
이름 없는 사람들은 사람 숫자로 탄원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거고 이름 있는 사람은 그 이름 무게로 탄원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이런 거 아니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증하는데요?' 이런 것임.
호들갑인거 같은데 탄원서 내용까지 뇌피셜이고 게다가 무슨 탄원서가 보증이냐 ㅡㅡ
인보증 아니라면 이름 쓸 필요 없음. 내용상 '내 이름 걸고 이 사람 말이 맞다, 내지는 이럴 사람 아니다'라고 법원에 맹세하는 건데 법적 책임을 안 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볍게 볼 일은 아님.
그러니깐 침착맨이 민희진은 그럴사람 아니다 라고 탄원서에 적었다는게 님의 뇌피셜이잖아 애초에 민희진의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도 아니고 침착맨 본인도 유무죄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해임은 하지 말고 기회 한 번 더주는게 어떻냐 라는 내용이라는데
혹시 법 모름? 사실상이라는 말을 좀 지나치게 확대해서 쓰는게 아니면 명백히 틀린 말이라고 말해둘게
내 글에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있어?
탄원서로 보증이면 다들 탄원서 써달라지.각서쓰라고는 안하지
탄원서는 법적인 책임이 없고, 각서는 법적인 책임이 있다는 차이가 있지. 하지만 탄원서는 '공개적으로' 탄원서를 쓰는 쪽의 편에 서겠다고 선언하는 것임.
무슨 탄원서 가지고 편가르기를 선언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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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lhb
편을 드는 게 탄원서임.